[밸류체인타임스=이예림 수습기자] 구글은 12월 9일 자사 홈페이지로 양자칩 ‘윌로우(Willow)’를 공개하며,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윌로우는 양자 오류 수정과 랜덤 회로 샘플링, 두 가지 벤치마크에서 최고의 성능을 기록하며 양자 컴퓨팅 분야에 혁신적인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윌로우를 탑재한 컴퓨터는 현존하는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프론티어’를 크게 능가했다. 프론티어가 약 10의 24제곱년, 약 100해년이 소요되어 우주의 나이보다 긴 시간이 걸리는 문제를 윌로우를 장착한 양자 컴퓨터는 단 5분 만에 풀었다.
윌로우 칩은 105개의 큐비트를 탑재하고 있어 기존 컴퓨터보다 매우 빠른 속도로 계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실험은 테스트를 목적으로 개발된 알고리즘을 사용한 것이며, 실제로 이 알고리즘을 적용한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

(구글 홈페이지)
큐비트는 외부환경에 예민하여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문제점이 있었다. 구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0년대부터 양자 컴퓨터 오류 수정 기술에 매진해 왔고, 그 결과 윌로우를 개발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격자 형태로 나열된 데이터 큐비트들이 9(3x3)개에서 25(5x5)개, 49(7x7)개로 늘어날수록 오류가 절반씩 감소하는 방법을 발견했고, 실시간으로 수정이 가능해 컴퓨터의 안정성을 높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구글 양자 인공지능 부분의 책임자인 하트무트 네벤은 "우리는 이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며 양자 컴퓨팅 기술 대중화에 대한 가능성에 자신감을 표명했다. 구글은 기존 컴퓨터가 풀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내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양자 컴퓨터의 오류를 완전히 수정하려면 수백만 개까지 큐비트를 늘려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윌로우 발표 당일, 구글 CEO 순차르 피차이는 X에 윌로우에 관한 내용을 올리자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오픈 AI에 CEO인 샘 올드먼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피차이 CEO는 일론 머스크에게 “언젠가 머스크의 스타십 우주선으로 우주에 퀀텀 클러스터를 만들자”라고 제안했으며, 일론 머스크는 이에 동조하며 “지구가 아니라 우주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러한 반응은 윌로우의 기술적 진보가 글로벌 기술 커뮤니티에서 얼마나 큰 주목을 받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구글은 내년에 기존 컴퓨터가 풀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한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양자 컴퓨터의 오류를 완전히 수정하려면 수백만 개의 큐비트를 탑재해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쟁사들이 더 많은 큐비트를 탑재한 칩을 개발하는 가운데, 구글은 오류 발생을 최소화하고 큐비트의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또한, 자체 제조 시설을 세워 칩 생산 속도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윌로우의 개발은 양자 컴퓨팅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앞으로 이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그리고 인류의 과학 기술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글은 윌로우 칩이 의학, 배터리 과학, 인공지능, 신약 개발, 신소재 발견, 금융시장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밸류체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밸류체인타임스=이예림 수습기자]
[밸류체인타임스=이예림 수습기자] 구글은 12월 9일 자사 홈페이지로 양자칩 ‘윌로우(Willow)’를 공개하며,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윌로우는 양자 오류 수정과 랜덤 회로 샘플링, 두 가지 벤치마크에서 최고의 성능을 기록하며 양자 컴퓨팅 분야에 혁신적인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윌로우를 탑재한 컴퓨터는 현존하는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프론티어’를 크게 능가했다. 프론티어가 약 10의 24제곱년, 약 100해년이 소요되어 우주의 나이보다 긴 시간이 걸리는 문제를 윌로우를 장착한 양자 컴퓨터는 단 5분 만에 풀었다.
윌로우 칩은 105개의 큐비트를 탑재하고 있어 기존 컴퓨터보다 매우 빠른 속도로 계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실험은 테스트를 목적으로 개발된 알고리즘을 사용한 것이며, 실제로 이 알고리즘을 적용한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
(구글 홈페이지)
큐비트는 외부환경에 예민하여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문제점이 있었다. 구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0년대부터 양자 컴퓨터 오류 수정 기술에 매진해 왔고, 그 결과 윌로우를 개발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격자 형태로 나열된 데이터 큐비트들이 9(3x3)개에서 25(5x5)개, 49(7x7)개로 늘어날수록 오류가 절반씩 감소하는 방법을 발견했고, 실시간으로 수정이 가능해 컴퓨터의 안정성을 높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구글 양자 인공지능 부분의 책임자인 하트무트 네벤은 "우리는 이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며 양자 컴퓨팅 기술 대중화에 대한 가능성에 자신감을 표명했다. 구글은 기존 컴퓨터가 풀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내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양자 컴퓨터의 오류를 완전히 수정하려면 수백만 개까지 큐비트를 늘려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윌로우 발표 당일, 구글 CEO 순차르 피차이는 X에 윌로우에 관한 내용을 올리자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를 비롯한 오픈 AI에 CEO인 샘 올드먼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피차이 CEO는 일론 머스크에게 “언젠가 머스크의 스타십 우주선으로 우주에 퀀텀 클러스터를 만들자”라고 제안했으며, 일론 머스크는 이에 동조하며 “지구가 아니라 우주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러한 반응은 윌로우의 기술적 진보가 글로벌 기술 커뮤니티에서 얼마나 큰 주목을 받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구글은 내년에 기존 컴퓨터가 풀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한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양자 컴퓨터의 오류를 완전히 수정하려면 수백만 개의 큐비트를 탑재해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쟁사들이 더 많은 큐비트를 탑재한 칩을 개발하는 가운데, 구글은 오류 발생을 최소화하고 큐비트의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또한, 자체 제조 시설을 세워 칩 생산 속도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윌로우의 개발은 양자 컴퓨팅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앞으로 이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그리고 인류의 과학 기술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구글은 윌로우 칩이 의학, 배터리 과학, 인공지능, 신약 개발, 신소재 발견, 금융시장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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