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C다이노스 구단 홈페이지)
캡틴 손아섭의 부재
[밸류체인타임스=이지유 인재기자] 7월 4일 창원 NC 파크에서 SSG와의 경기에서 2회 초 수비과정에서 손아섭이 박민우와 충돌을 하면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7월 8일 진료 결과, 좌측 무릎 후방십자인대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어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아섭은 6월 20일 두산전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전 LG 트윈스 타자 박용택의 KBO 기록인 개인 통산 최다 안타 2504개를 넘어섰다.
손아섭은 8시즌 150안타를 기록하고 있지만, 십자인대 손상으로 인해 9시즌 연속 150안타는 어려워졌다. 손아섭은 수술보다 재활을 선택해 시즌 중 복귀가 가능할 수도 있지만, 정확한 시점은 불투명하다. NC 구단은 “후반기에는 손아섭 부상 때문에 박민우가 대신 주장을 맡는다”라고 설명했다.
(출처:이지유 인재기자)
베테랑 박건우의 이탈
7월 26일 롯데전에서 1회말 박건우는 선발 박세웅의 공에 갈비뼈 쪽을 맞아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후 3회말 다시 박건우 타석에서 박세웅이 던진 공에 다시 한 번 오른쪽 손목에 맞아 구급차에 실려갔다. NC는 '7월 29일 정밀 검사를 받았다 오른쪽 척골 골절, 손목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수술 소견은 나오지 않았지만 앞으로 6주 동안 치료를 받고 재활을 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박건우는 8시즌 연속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정규타석을 채우지 못해 9시즌 3할 기록은 무산됐다. 정규 시즌 복귀는 어려워 보인다. 빨리 회복을 해도 9월초에 재활 스케줄을 잡을 수 있다. 단계적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거쳐야 하고 실전 감각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을 감안해 보면 올 시즌 복귀는 불가능에 가깝다. NC에서는 젊은 외야수에게는 의미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출처:NC다이노스 구단 홈페이지)
카스타노 방출
NC 다이노스는 7월 28일 카스타노 방출을 발표했다. 구단은 “최근 부진 및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한 5강 순위 경쟁을 위해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나쁘지 않은 투수였지만, 방출한 이유는 카스타노 컨디션 문제다. KBO 선발 로테이션에 따르면, 방출 통보를 받은 28일에 선발 등판을 해야 했지만, NC는 최성영을 예고했다.
구단은 카스타노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큰 압박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규칙적인 투구로 선수 스스로 자신감이 없었고 몸 상태가 떨어져 있었다. 과거에 부상 이력이 있던 팔꿈치 부분이 신경쓰였다. 마지막 이유는 주장인 손아섭, 박건우의 부상 등 타선의 핵심 멤버, 분위기를 잡아주는 선수가 빠지며 성적이 주춤해져서다. NC는 요키시를 영입했다.
카스타노는 인스타그램에 "NC가 우리를 이번 시즌 한 식구로 받아들여준 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기서 마무리하게 돼 실망스럽지만, 내 팔 건강을 위해 전진해야 할 때인 것 같다. 이번 결정은 또한 NC가 '위대함을 위한 여정'을 계속하도록 돕는 최선의 선택이다"라고 남겼다.
또 "우리 두 아들의 많은 삼촌과 이모들이 만들어 준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겠다. 이번 작별이 '굿바이'가 아니라 '다시 만나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NC는 최일류 구단이며 최고의 팬들을 보유한 팀이다. 사랑해 NC 다이노스"라고 덧붙였다. NC는 요키시를 영입했다.

(출처:NC다이노스 구단 홈페이지)
김주원의 타격 부진
작년 항저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주원을 행복한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김주원은 "너무 못했다. 더 잘해야 한다. 타격 쪽에 팀 승리에 도움이 안 됐다"라고 반성했다. "타석에서 투수와 싸워야 하는데 저와 싸우고 있었다. 폼만 생각해서 결과가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투수와 타이밍부터 제대로 맞춘다고 생각하자 투수 방향으로 라인드라이브를 치자는 생각으로 하니까 결과가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고민이 너무 많아 삭발을 하고 살이 빠져 감독이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수비 실책이 줄었다. 김주원은 "공격이 안 되니까 수비라도 도움이 되고자 했다. 경기 도중 바운드가 됐을 때 몸이 움직인다"라며 "작년보다 성장한 것 같다. 수비만 보면 (10점 중) 7점인 것 같다" NC는 유격수 경쟁을 위해 키움 히어로즈에 2025 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와 3라운드 신인선수 지명권을 주고 김휘집을 데리고 왔다.
NC 다이노스는 주요 선수들의 부상과 이탈, 성적 부진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젊은 선수들의 기용과 새로운 선수 영입이 팀의 전력을 얼마나 회복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팀이 어떻게 반등할지, 팬들은 그들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밸류체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밸류체인타임스=이지유 인재기자]
캡틴 손아섭의 부재
[밸류체인타임스=이지유 인재기자] 7월 4일 창원 NC 파크에서 SSG와의 경기에서 2회 초 수비과정에서 손아섭이 박민우와 충돌을 하면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7월 8일 진료 결과, 좌측 무릎 후방십자인대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어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아섭은 6월 20일 두산전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전 LG 트윈스 타자 박용택의 KBO 기록인 개인 통산 최다 안타 2504개를 넘어섰다.
손아섭은 8시즌 150안타를 기록하고 있지만, 십자인대 손상으로 인해 9시즌 연속 150안타는 어려워졌다. 손아섭은 수술보다 재활을 선택해 시즌 중 복귀가 가능할 수도 있지만, 정확한 시점은 불투명하다. NC 구단은 “후반기에는 손아섭 부상 때문에 박민우가 대신 주장을 맡는다”라고 설명했다.
베테랑 박건우의 이탈
7월 26일 롯데전에서 1회말 박건우는 선발 박세웅의 공에 갈비뼈 쪽을 맞아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이후 3회말 다시 박건우 타석에서 박세웅이 던진 공에 다시 한 번 오른쪽 손목에 맞아 구급차에 실려갔다. NC는 '7월 29일 정밀 검사를 받았다 오른쪽 척골 골절, 손목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수술 소견은 나오지 않았지만 앞으로 6주 동안 치료를 받고 재활을 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박건우는 8시즌 연속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정규타석을 채우지 못해 9시즌 3할 기록은 무산됐다. 정규 시즌 복귀는 어려워 보인다. 빨리 회복을 해도 9월초에 재활 스케줄을 잡을 수 있다. 단계적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거쳐야 하고 실전 감각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을 감안해 보면 올 시즌 복귀는 불가능에 가깝다. NC에서는 젊은 외야수에게는 의미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카스타노 방출
NC 다이노스는 7월 28일 카스타노 방출을 발표했다. 구단은 “최근 부진 및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한 5강 순위 경쟁을 위해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나쁘지 않은 투수였지만, 방출한 이유는 카스타노 컨디션 문제다. KBO 선발 로테이션에 따르면, 방출 통보를 받은 28일에 선발 등판을 해야 했지만, NC는 최성영을 예고했다.
구단은 카스타노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큰 압박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규칙적인 투구로 선수 스스로 자신감이 없었고 몸 상태가 떨어져 있었다. 과거에 부상 이력이 있던 팔꿈치 부분이 신경쓰였다. 마지막 이유는 주장인 손아섭, 박건우의 부상 등 타선의 핵심 멤버, 분위기를 잡아주는 선수가 빠지며 성적이 주춤해져서다. NC는 요키시를 영입했다.
카스타노는 인스타그램에 "NC가 우리를 이번 시즌 한 식구로 받아들여준 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기서 마무리하게 돼 실망스럽지만, 내 팔 건강을 위해 전진해야 할 때인 것 같다. 이번 결정은 또한 NC가 '위대함을 위한 여정'을 계속하도록 돕는 최선의 선택이다"라고 남겼다.
또 "우리 두 아들의 많은 삼촌과 이모들이 만들어 준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겠다. 이번 작별이 '굿바이'가 아니라 '다시 만나자'가 되기를 바란다"며 "NC는 최일류 구단이며 최고의 팬들을 보유한 팀이다. 사랑해 NC 다이노스"라고 덧붙였다. NC는 요키시를 영입했다.
(출처:NC다이노스 구단 홈페이지)
김주원의 타격 부진
작년 항저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주원을 행복한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김주원은 "너무 못했다. 더 잘해야 한다. 타격 쪽에 팀 승리에 도움이 안 됐다"라고 반성했다. "타석에서 투수와 싸워야 하는데 저와 싸우고 있었다. 폼만 생각해서 결과가 안 좋았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투수와 타이밍부터 제대로 맞춘다고 생각하자 투수 방향으로 라인드라이브를 치자는 생각으로 하니까 결과가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고민이 너무 많아 삭발을 하고 살이 빠져 감독이 걱정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수비 실책이 줄었다. 김주원은 "공격이 안 되니까 수비라도 도움이 되고자 했다. 경기 도중 바운드가 됐을 때 몸이 움직인다"라며 "작년보다 성장한 것 같다. 수비만 보면 (10점 중) 7점인 것 같다" NC는 유격수 경쟁을 위해 키움 히어로즈에 2025 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와 3라운드 신인선수 지명권을 주고 김휘집을 데리고 왔다.
NC 다이노스는 주요 선수들의 부상과 이탈, 성적 부진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젊은 선수들의 기용과 새로운 선수 영입이 팀의 전력을 얼마나 회복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으로의 경기에서 팀이 어떻게 반등할지, 팬들은 그들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밸류체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밸류체인타임스=이지유 인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