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yes24 / 편집 = 황지민)
[밸류체인타임스=황지민 인재기자] 2020년 11월 18일 출간된 조원재 작가의 《방구석 미술관2》는 전작 《방구석 미술관1》의 성공을 잇는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이 서양 유명 화가들의 작품 세계를 친근하게 풀어냈다면, 이번 책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10인의 삶과 예술을 집요하게 조명하며 ‘우리 곁의 미술’을 새롭게 발견하도록 이끈다.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반 고흐는 아는데 왜 김환기는 모를까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미술=서양미술’로 고정된 인식을 되돌아보게 하는 도발적 물음은 독자들로 하여금 낯설게만 느껴졌던 한국 미술에 한층 더 깊이 다가가게 만든다.

(출처 = yes24)
총 424페이지에 달하는 《방구석 미술관2》는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10인의 삶과 작품을 담아냈다. 소 하면 떠오르는 화가이자 원조 사랑꾼 이중섭, 작가, 사회운동가이자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캔버스 위에 한글의 형태를 재해석해 새로운 추상의 언어를 창조한 한국 최초의 월드 아티스트 이응노, 한국 산천의 장엄한 풍경을 강렬한 색과 형태로 담아내며, 한국 추상미술의 길을 개척한 유영국이 그 주인공이다.
'심플'을 추구한 반 고흐급 외골수 장욱진,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그의 작품은 뉴욕의 하늘과 고향의 별빛이 하나로 섞인 듯한 작품을 그린 김환기, 서민의 일상을 따스하게 포착하여 국민화가 타이틀을 가지게 된 박수근, 강렬한 색채와 독보적인 여인상을 남긴 천경자, 현대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TV와 비디오를 예술로 승화시킨 백남준, 돌과 공간, 자연과 인간을 사유의 언어로 엮으며 모노파를 대표하는 세계적 작가 이우환까지, 한국 미술사의 정수라할 만한 10인이 총망라됐다.
저자 조원재는 이들의 삶과 작품을 특유의 재치 있는 문장과 삽화로 풀어내,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덕분에 독자들은 거장들의 작품 속 숨은 의도와 미학적 의미에 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다.
저자 조원재는 특유의 재치 있는 문장으로 미술을 풀어내지만, 사실 그는 미술 전공자가 아니다. 경영학을 공부하던 그는 어느 순간 미술에 깊이 매료돼 독학을 시작했고, 유럽 전역의 미술관을 찾아다니며 직접 예술을 ‘눈으로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방구석 미술관》 시리즈를 집필해 명작과 거장들의 삶을 대중 친화적인 언어로 소개했다.
‘미술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이 시도는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로 이어졌다. 조원재는 미술사를 연대기적으로 풀어내는 대신, “이 화가는 왜 이런 그림을 그렸을까?”, “그 작품에는 어떤 시대와 감정이 담겨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답을 찾아간다. 이를 통해 한국 미술은 낯설고 어려운 대상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연결된 이야기로 자리매김한다.
《방구석 미술관2》는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이나 예비 작가뿐 아니라 교양 독서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책이다. 감상력과 비평적 시선을 길러줄 뿐 아니라,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예술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묻는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예술을 어떤 태도로 바라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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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황지민 인재기자]
(사진 = yes24 / 편집 = 황지민)
[밸류체인타임스=황지민 인재기자] 2020년 11월 18일 출간된 조원재 작가의 《방구석 미술관2》는 전작 《방구석 미술관1》의 성공을 잇는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이 서양 유명 화가들의 작품 세계를 친근하게 풀어냈다면, 이번 책은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10인의 삶과 예술을 집요하게 조명하며 ‘우리 곁의 미술’을 새롭게 발견하도록 이끈다.
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반 고흐는 아는데 왜 김환기는 모를까요?”라는 질문을 던진다. ‘미술=서양미술’로 고정된 인식을 되돌아보게 하는 도발적 물음은 독자들로 하여금 낯설게만 느껴졌던 한국 미술에 한층 더 깊이 다가가게 만든다.
(출처 = yes24)
총 424페이지에 달하는 《방구석 미술관2》는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10인의 삶과 작품을 담아냈다. 소 하면 떠오르는 화가이자 원조 사랑꾼 이중섭, 작가, 사회운동가이자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캔버스 위에 한글의 형태를 재해석해 새로운 추상의 언어를 창조한 한국 최초의 월드 아티스트 이응노, 한국 산천의 장엄한 풍경을 강렬한 색과 형태로 담아내며, 한국 추상미술의 길을 개척한 유영국이 그 주인공이다.
'심플'을 추구한 반 고흐급 외골수 장욱진,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그의 작품은 뉴욕의 하늘과 고향의 별빛이 하나로 섞인 듯한 작품을 그린 김환기, 서민의 일상을 따스하게 포착하여 국민화가 타이틀을 가지게 된 박수근, 강렬한 색채와 독보적인 여인상을 남긴 천경자, 현대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TV와 비디오를 예술로 승화시킨 백남준, 돌과 공간, 자연과 인간을 사유의 언어로 엮으며 모노파를 대표하는 세계적 작가 이우환까지, 한국 미술사의 정수라할 만한 10인이 총망라됐다.
저자 조원재는 이들의 삶과 작품을 특유의 재치 있는 문장과 삽화로 풀어내,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덕분에 독자들은 거장들의 작품 속 숨은 의도와 미학적 의미에 보다 쉽게 다가설 수 있다.
저자 조원재는 특유의 재치 있는 문장으로 미술을 풀어내지만, 사실 그는 미술 전공자가 아니다. 경영학을 공부하던 그는 어느 순간 미술에 깊이 매료돼 독학을 시작했고, 유럽 전역의 미술관을 찾아다니며 직접 예술을 ‘눈으로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방구석 미술관》 시리즈를 집필해 명작과 거장들의 삶을 대중 친화적인 언어로 소개했다.
‘미술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린 이 시도는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으며 단숨에 베스트셀러로 이어졌다. 조원재는 미술사를 연대기적으로 풀어내는 대신, “이 화가는 왜 이런 그림을 그렸을까?”, “그 작품에는 어떤 시대와 감정이 담겨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답을 찾아간다. 이를 통해 한국 미술은 낯설고 어려운 대상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연결된 이야기로 자리매김한다.
《방구석 미술관2》는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이나 예비 작가뿐 아니라 교양 독서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책이다. 감상력과 비평적 시선을 길러줄 뿐 아니라, 한국 근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예술이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저자는 묻는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예술을 어떤 태도로 바라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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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황지민 인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