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DM의 대표주자 도요타 수프라 | 밸류체인타임스

황태웅 인재기자
2025-04-01
조회수 2505

[밸류체인타임스 = 황태웅 인재기자] 도요타 수프라(Supra)는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도요타의 고성능 스포츠카로, 현재까지 5세대 모델이 출시되었다. 4세대 모델인 MK-4는 영화 <분노의 질주>에 등장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금은 구하기 어려운 명차로 평가받고 있다. 


수프라의 역사은 도요타의 쿠페 모델인 셀리카 2세대에서 시작된다. 2세대 셀리카는 당시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이 젊은층을 겨낭한 스포츠카를 출시하던 시점에서 도요타가 내놓은 모델이었다. 


이 모델은 ‘셀리카XX’로 출시되었으나 영미권에서는 XX라는 표현이 불쾌감을 줄 수 있어 ‘셀리카 수프라’라는 이름으로 변경됐다. 수프라는 2.6L, 2.8L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전작인 셀리카보다 더욱 향상된 성능을 자랑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2세대 수프라는 셀리카와 완전히 차별된 모델로, DOHC 엔진을 장착했다. DOHC 방식은 엔진 피스톤에 밸브가 두 개씩 장착되어 일반적인 방식의 SOHC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팝업 헤드라이트와 전자식 연료 분사 시스템 또한 장착되어 있다.


3세대 수프라는 4세대에 의해 가려졌지만, 숨겨진 명차로 불린다. 3.0L 6기통 엔진과 터보차저를 장착했다. 자연흡기 200마력 터보 모델 230마력을 자랑한다. 터보차저는 엔진에 들어가는 공기량을 늘려 엔진의 출력을 크게 향상시켜주는 장치로, 수프라의 고출력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3세대 수프라는 전자식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4세대 수프라는 영화 <분노의 질주>로 인해 현재 구할 수 없다. 일본 사양 280마력, 미국 사양 300마력을 자랑한다. 4세대 수프라에 장착된 2JZ엔진은 1000마력 이상의 과한 튜닝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난 엔진으로 잘 알려져 있다. 


5세대 수프라는 전반적으로 아쉬운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모델은 BMW와 협업하여 제작되었으며, BMW의 Z4과 부품을 공유하는 등 BMW의 기술이 다수 적용되었다. 


이와 같이 도요타 수프라는 매 세대마다 시대를 초월하는 성능과 디자인을 자랑하며, 일본 JDM(Japanese Domestic Market) 자동차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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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황태웅 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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