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국프로농구 나무위키)
[밸류체인타임스=임호영 인재기자] KBL 정규 시즌이 이제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정규 시 종료 후 잠시 휴식을 가진 뒤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플레이오프에는 상위 6개 팀이 진출하지만, 3위부터 6위까지의 팀은 3전 2선승제의 경기를 치러야 하므로, 1위와 2위 팀에 비해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현재 대부분의 팀이 순위를 확정지었지만, 2위와 6위 자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팀들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플레이오프가 확정된 팀은 서울 SK, 수원 KT, 창원 LG, 울산 현대모비스, 대구 한국공사다. 부산 KCC, 고양 소노, 서울 삼성은 아쉽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었다.
2위 경쟁
현재 1위는 서울 SK로 승률 0.784로 압도적인 1위 선두를 확정지었다. 2위 자리는 수원 KT와 창원 LG가 32승 19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상대 전적에서 KT가 우위를 점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KT가 2위에 더 가까운 상황이다.
수원 KT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하며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현재 기세도 10개팀 가운데 가장 우세하다. 남은 3경기는 울산 현대모비스 - 대구 한국가스공사 - 부산 KCC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2위를 포기하지 않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 LG는 최근 KT와의 두 경기에서 연달아 패배하며 2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남은 3경기는 안양 정관장 - 울산 현대모비스 - 고양 소노와의 경기로, KT에 비해 더 어려운 일정이 예상된다. 따라서 LG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KT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울산 현대모비스 역시 아직 2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현대 모비스는 안정적으로 2위를 유지하며 3위 이하 팀들과의 게임차를 크게 벌려놓았지만, 이후 연패에 빠지며 2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KT나 LG와 달리 현대모비스는 아직 정규 시즌 4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이 중에는 수원 KT와 창원 LG와의 맞대결도 포함되어 있어 순위 반전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현재 기준으로 게임 차는 1.5경기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두 경쟁팀과의 직접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현대모비스가 다시 2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포기하기엔 이르다.
한편,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0일 서울 SK를 상대로 장성우의 짜릿한 버저비터 덕분에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제 관심은 플레이오프 마지막 한 자리인 6위 싸움에 쏠려 있다. 현재 이 자리를 두고 안양 정관장과 원주 DB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안양 정관장이 한 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안양 정관장은 시즌 중반 한때 최하위인 10위까지 떨어졌지만 외국인 선수 트레이드와 대체 외국인 영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하반기에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그 결과 현재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만, 남은 3경기 상대가 창원 LG - 서울 SK- 원주 DB로 이어지는 강팀들과의 연전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방심은 금물이다.
원주 DB는 현재 7위에 머물러 있지만, 남은 3경기의 일정이 비교적 수월한 편이며, 마지막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직접 상대하게 된다. 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6위 자리를 탈환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더욱이 양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 전적은 원주 DB가 3승 2패로 앞서 있어 심리적인 우위도 있다.
시즌 마지막까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플레이오프 경쟁. 과연 어떤 팀이 막판 승부에서 살아남아 팬들에게 인상 깊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농구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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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임호영 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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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임호영 인재기자] KBL 정규 시즌이 이제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정규 시 종료 후 잠시 휴식을 가진 뒤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플레이오프에는 상위 6개 팀이 진출하지만, 3위부터 6위까지의 팀은 3전 2선승제의 경기를 치러야 하므로, 1위와 2위 팀에 비해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현재 대부분의 팀이 순위를 확정지었지만, 2위와 6위 자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팀들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플레이오프가 확정된 팀은 서울 SK, 수원 KT, 창원 LG, 울산 현대모비스, 대구 한국공사다. 부산 KCC, 고양 소노, 서울 삼성은 아쉽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하게 되었다.
2위 경쟁
현재 1위는 서울 SK로 승률 0.784로 압도적인 1위 선두를 확정지었다. 2위 자리는 수원 KT와 창원 LG가 32승 19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하지만 상대 전적에서 KT가 우위를 점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KT가 2위에 더 가까운 상황이다.
수원 KT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하며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현재 기세도 10개팀 가운데 가장 우세하다. 남은 3경기는 울산 현대모비스 - 대구 한국가스공사 - 부산 KCC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2위를 포기하지 않은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 LG는 최근 KT와의 두 경기에서 연달아 패배하며 2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남은 3경기는 안양 정관장 - 울산 현대모비스 - 고양 소노와의 경기로, KT에 비해 더 어려운 일정이 예상된다. 따라서 LG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KT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울산 현대모비스 역시 아직 2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현대 모비스는 안정적으로 2위를 유지하며 3위 이하 팀들과의 게임차를 크게 벌려놓았지만, 이후 연패에 빠지며 2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KT나 LG와 달리 현대모비스는 아직 정규 시즌 4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이 중에는 수원 KT와 창원 LG와의 맞대결도 포함되어 있어 순위 반전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현재 기준으로 게임 차는 1.5경기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두 경쟁팀과의 직접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현대모비스가 다시 2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포기하기엔 이르다.
한편,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0일 서울 SK를 상대로 장성우의 짜릿한 버저비터 덕분에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제 관심은 플레이오프 마지막 한 자리인 6위 싸움에 쏠려 있다. 현재 이 자리를 두고 안양 정관장과 원주 DB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안양 정관장이 한 발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안양 정관장은 시즌 중반 한때 최하위인 10위까지 떨어졌지만 외국인 선수 트레이드와 대체 외국인 영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하반기에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그 결과 현재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만, 남은 3경기 상대가 창원 LG - 서울 SK- 원주 DB로 이어지는 강팀들과의 연전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방심은 금물이다.
원주 DB는 현재 7위에 머물러 있지만, 남은 3경기의 일정이 비교적 수월한 편이며, 마지막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직접 상대하게 된다. 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6위 자리를 탈환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더욱이 양 팀의 이번 시즌 맞대결 전적은 원주 DB가 3승 2패로 앞서 있어 심리적인 우위도 있다.
시즌 마지막까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플레이오프 경쟁. 과연 어떤 팀이 막판 승부에서 살아남아 팬들에게 인상 깊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농구 팬들의 관심이 뜨겁게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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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임호영 인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