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해진 KBL 6강 플레이오프 경쟁, 최후의 승자는 누구? | 밸류체인타임스

임호영 인재기자
2025-02-25
조회수 4835

(출처: KBL 나무위키)

[밸류체인타임스 = 임호영 인재기자] 이제 KBL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국가대표 차출로 약 2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각 팀은 남은 15경기를 통해 최종 순위를 확정 지을 예정이다. 정규리그가 끝나면 6강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과연 이번 시즌 6강 플레이오프 무대에 오를 주인공은 누구일까?


농구 플레이오프 진행 방식은 1위와 2위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기다리고 남은 3,4,5,6등 팀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3위는 6위와 4위는 5위와 3판 2선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1위였던 팀은 4위 5위 승자팀과 2위였던 팀은 3위와 4위 승자팀과 5판 3선제로 붙게 된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2팀은 챔피언결정전으로 7판 4선제로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 KBL의 플레이오프 진행 방식은 다음과 같다. 1위와 2위 팀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3위부터 6위까지의 팀들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3위 vs 6위, 4위 vs 5위의 대진으로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1위 팀이 6강 플레이오프 승자 중 한 팀과 2위 팀이 다른 승자 팀과 5전 3선승제로 대결한다. 최종적으로 4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두 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7전 4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린다. 플레이오프는 4월 12일부터 시작하여 5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압도적 1위 서울 SK

현재 1위는 서울 SK로, 압도적인 승률을 자랑한다. 이대로 시즌을 마무리한다면, KBL 역대 최고 승률로 1위를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 SK 입장에서는 플레이오프 무대를 대비해 체력을 비축하고 조직력을 재정비할 여유가 생겼다는 점이 큰 이점이다. 다만 높은 승률을 일찍이 확보한 만큼, 긴장감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선수단 관리가 중요해 보인다. 




2위 싸움, 창원 LG vs 울산 현대모비스

2위 경쟁은 창원 LG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현재 두 팀 모두 24승 14패로 공동 2위에 올라 있지만, 최근 흐름을 놓고 보면 창원 LG가 조금 더 앞서는 모습이다. 창원 LG는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를 거두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울산 현대모비스는 한때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나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에 그쳐 창원 LG에게 공동 2위까지 따라잡혔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권인 2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남은 15경기 동안의 집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과연 창원 LG가 지금의 기세를 계속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울산 현대모비스가 반등에 성공해 2위 자리를 되찾을 것인지가 막판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3~6위 경쟁, 순위 변동 가능성 ‘활짝’

3위부터 6위까지도 촘촘한 격차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현재 4위는 수원 KT, 5위는 대구 한국가스공사, 6위는 원주 DB이며, 이들 간 게임 차이가 4경기 안팎에 불과해 연패나 연승에 따라 순위가 크게 뒤바뀔 수 있다. 연승을 달릴 경우 단숨에 3위권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반면, 연패라도 당하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에서 밀려날 위기에 놓일 수 있다. 따라서 남은 15경기에서 중위권 팀 간 맞대결이 한층 더 중요해졌다. 



하위권의 도전, 부산 KCC & 안양 정관장

하위권 팀인 부산 KCC와 안양 정관장 역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먼저 7위 부산 KCC는 최근 7연패로 추락했다. 연패 전까지만 해도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았지만, 현재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남은 경기에서 연패를 끊고 다시 기세를 살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반면 8위 안양 정관장은 시즌 중반에 KCC의 디온테 버튼과 캐디 라렌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뒤로 전력이 크게 보강됐다. 특히 디온테 버튼과 오브라이언트의 활약에 힘입어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거두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러한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노려볼 만하다. 



9-10위 서울 삼성 & 고양 소노


서울 삼성과 고양 소노는 각각 6위와 4.5경기, 5경기 차이가 난다. 최근 팀 분위기도 좋지 않아 6강 진출 확률은 다소 낮아 보이지만, 남은 일정에서의 극적인 연승이나 상대 팀의 연패 등 변수가 발생한다면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KBL은 국가대표 선발로 인해 약 2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이 휴식 기간은 각 팀의 위치와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닌다. 우선 상위권 팀(서울 SK, 창원 LG, 울산 현대모비스)은 체력 안배와 부상 관리는 물론, 전술 보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다만 지나친 여유로 인해 페이스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또 다른 과제다. 


중·하위권 팀(수원 KT, 대구 한국가스공사, 원주 DB, 부산 KCC, 안양 정관장 등)은 팀 조직력 재정비와 함께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이나 부상 선수 복귀로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특히 연패 늪에 빠진 팀들은 이 휴식기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L 2022-2023 시즌은 막판으로 치달을수록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서울 SK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이 2위부터 6위, 7~8위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승차 속에서 일전일투를 벌이는 양상이다. 휴식기 이후 팀들의 전력 보강, 주축 선수들의 부상 회복, 외국인 듀오의 활약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팬들 입장에서는 마지막까지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경쟁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과연 어느 팀이 6강 플레이오프 막차에 올라탈 것이며, 궁극적으로 챔피언 결정전 무대에 오를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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