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류체인타임스=김민찬 인재기자]‘왓 이프...?’ 시즌2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2023년 12월 22일 공개됐다. ‘왓 이프...?’는 멀티버스를 지켜보는 존재, ‘왓쳐’를 통해 멀티버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보게 된다.
멀티버스 개념이 도입된 MCU에서 ‘왓 이프’는 캐릭터의 다양한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멀티버스의 매력을 잘 살린 작품이었다. '더 마블스' 등 최근 작품의 대부분이 흥행에 실패했고, ‘왓 이프...?’ 시즌2가 MCU의 기대주로 거듭났다.
시즌1에서는 ‘피터 퀼’을 대신해 스타로드가 된 ‘트찰라’, ‘스티브 로저스’ 대신 캡틴이 된 ‘캡틴 카터’, 연인의 죽음을 막기 위해 금지된 마법을 사용하여 자신의 세상을 멸망시킨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등 다양한 모습의 영웅들이 등장했다. 일부 캐릭터들은 시즌2에서도 등장하게 됐다.
1화:만약에 ‘네뷸라’가 ‘노바’ 군단에 합류한다면?
1화의 내용은 ‘타노스’의 양딸인 ‘네뷸라’가 ‘노바’군단에 들어가는 스토리다. 1화에서는 ‘타노스’를 배신하고 잔다르 제국을 파괴하려 했던 ‘로난’이 사건의 발단이 된다.
1화에서 ‘로난’은 ‘타노스’의 힘을 빌려 ‘노바’ 군단이 있는 ‘잔다르’에 복수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내 ‘타노스’를 배신하고 ‘타노스’와 그의 부하들을 쓸어버린다. 이 상황에서 사이보그인 ‘네뷸라’는 죽지 않은 채로 우주를 떠돌게 됐다.
우주를 떠돌던 ‘네뷸라’를 구한 사람은 ‘잔다르’ 제국의 ‘노바 프라임’이었다. ‘노바 프라임’은 ‘네뷸라’를 ‘노바 콥스’로 받아들이고, ‘네뷸라’는 ‘노바’의 대원이 된다. 그러던 중 ‘로난’의 위협이 결국 ‘잔다르’에 다가오기 시작했다. ‘로난’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바 프라임’은 잔다르 제국을 봉쇄한다.
50년이 지나야 열리게 되는 방어막이 잔다르 제국을 덮었다. 방어막 속에서 사람들은 점차 피폐하게 변해갔고 잔다르는 고립 상태에 놓인다. 그러던 중 ‘라바저스’의 ‘욘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네뷸라’는 ‘욘두’가 ‘잔다르’를 위협에 빠트리려는 음모에 휘말린 것을 알게 되고 조사를 나선다.
1화는 ‘블레이드 러너’의 오마주가 많이 포함됐다. ‘사이버 펑크’ 장르를 채용하고 에피소드의 배경과 스토리도 오마주한 부분이 많았다. ‘블레이드 러너’의 주 내용은 주인공이 자신이 속했던 조직과 대립하게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비가 내리는 어두운 밤 배경이 주 무대인 점, ‘네뷸라’가 타고 다니는 이동수단의 생김새 등도 그러했다.
기본적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작품을 오마주했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는 무난한 느낌이었다. 다만 오마주한 스토리가 주내용이었기 때문에 스토리의 플롯이 너무 뻔한 전개라는 평이 많았다.
‘네뷸라’가 아닌 다른 캐릭터로 스토리를 전개하더라도 상관없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아져 ‘네뷸라’만의 매력을 살리지 못했다. 결국 ‘왓 이프...?’ 시즌2는 1화부터 불안한 시작을 하게 됐다.
(사진=피터 퀼과 대립하는 어벤져스)
2화:만약에 피터 퀼이 지구 최강의 영웅들을 공격한다면?
2화의 내용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2’에서 등장한 ‘에고’로 인해 벌어진 사건이다. 이 평행우주에서 ‘에고’에게 고용된 ‘욘두’는 ‘피터 퀼’을 지구에서 데려올 때 라바저스의 일원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피터’는 ‘에고’에게 넘겨지고 ‘에고’는 ‘피터’를 이용해 우주 곳곳을 자신의 일부로 만든다. 그러던 어느 날 ‘피터’가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추락한다. 지구에 추락한 ‘피터’는 자신을 포위한 경찰들을 보고 공격을 감행한다.
‘피터’는 어딘가를 향해 계속해서 나아갔고 ‘피터’가 지나가는 지역마다 파괴를 면치 못했다. 따라서 미국의 군사기관 ‘페가수스’를 비롯해 소련, ‘와칸다’ 왕국까지 힘을 합쳐 피터를 제압할 계획을 세운다.
이 계획에 합류한 영웅들은 1대 ‘앤트맨/행크 핌’, ‘골리앗/빌 포스터’, ‘캡틴 마-벨/웬디 로슨’, ‘블랙 팬서/트차카’, ‘윈터 솔져/버키 반즈’다. 이 외에도 ‘페기 카터’, ‘하워드 스타크’ 등이 계획에 참여했다.
이들은 놀이동산에서 ‘피터 퀼’을 발견하고 본격적인 전투를 시작한다. 하지만 어린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피터’의 능력은 영웅들의 힘을 뛰어넘을 정도로 강력했다. 후퇴를 결정하고 도망치던 중 ‘토르’가 전투에 참여하고, 영웅들은 서서히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다.
2화는 1988년 버전의 새로운 어벤져스의 모습, 그리고 ‘피터 퀼’이 ‘셀레스티얼’의 힘을 빨리 각성했을 경우의 모습 등의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새로운 어벤져스의 멤버 중 ‘윈터솔져/버키 반즈’는 그를 알고 있는 ‘하워드 스타크’ 등의 인물과 연관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에피소드의 흥미로움을 더했다.
MCU에서 ‘윈터 솔져’에게 죽임을 당한 ‘하워드 스타크’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협업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 이외에도 ‘캐럴 댄버스’가 아닌 ‘캡틴 마블’, 젊은 모습의 ‘에고’ 등 여러모로 흥미롭고 새로운 이미지의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한 2화였다.
때문에 1화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차후 이 에피소드의 후속편이 나오길 바라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단점으로 꼽히는 점은 한 에피소드 안에 많은 내용을 담기 위해 스토리가 빠르게 전개 된다는 점이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에피소드 분량을 조금 더 길게 늘려 보여줬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다. 2화로 인해 ‘왓 이프...?’ 시즌2는 걱정을 조금은 덜어낼 수 있게 됐다.
3화:만약에 해피 호건이 크리스마스를 구한다면?
3화는 크리스마스 축제날 ‘어벤져스 타워’에 침입한 ‘저스틴 해머’를 ‘해피 호건’이 막아내는 내용이다. ‘저스틴 해머’는 ‘이반 반코’라는 빌런에게 속아 그를 지원해줬었다. 결국 그 일로 ‘해머’는 감옥에 들어가게 되고 이렇게 된 이유를 ‘토니 스타크’에게서 찾는다.
‘토니’에게 복수하기 위해 ‘해머’는 감옥에서 나오게 됐고, 이전보다 높아진 지능으로 크리스마스 날 ‘어벤져스 타워’를 장악한다. ‘해피’는 ‘해머’가 노리고 있는 것이 ‘어벤져스’ 타워에 있는 ‘헐크’의 피인 것을 알게 된다. ‘해머’가 ‘헐크’의 피를 이용해 강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해피’는 ‘해머’보다 먼저 ‘헐크’의 피를 얻고자 한다.
그러던 중 실수로 ‘헐크’의 피가 ‘해피’에게 투입되고 ‘해피’는 서서히 ‘헐크’처럼 변하게 된다. 다행히 이성은 유지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해머’에게 반격할 기회가 생긴다. ‘해피’는 인턴으로 와 있는 ‘달시’, ‘어벤져스’ 타워를 함께 지키고 있던 ‘마리아 힐’과 함께 반격의 서막을 올린다.
코믹스에서 ‘아이언맨’의 숙적 중 하나인 ‘해머’는 영화에서는 너무 쉽게 소비됐다. ‘왓 이프...?’를 통해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또한 코믹스에서 ‘프리크’라는 이름의 괴물이 되었던 ‘해피’는 3화를 통해 ‘프리크’의 모습이 영상매체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게 됐다.
3화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 크리스마스 시기의 개봉하는 영화처럼 너무 무겁지 않게 가벼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적절한 개그와 함께 마블 애니메이션스러운 액션도 빼먹지 않았다. 또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어벤져스’의 원년 멤버들이 재등장하며 추억을 자극했다.
(사진출처=마블 코리아)
이 외에도 ‘해머’에게 조종당하는 로봇들은 마치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나온 ‘울트론 센트리’를 연상케 했다. ‘헐크 버스터’를 장착한 ‘해머’와 ‘해피’의 전투씬을 비롯해 일부 전투 씬은 그동안 ‘MCU’에서 선보인 마블의 액션을 자체 오마주하며 작품에 재미를 더했다.
이런 분위기로 인해 3화는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화에서 보여준 ‘저스틴 해머’의 재등장은 ‘MCU’에서도 ‘해머’가 죽음을 맞이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극장이나 차후 공개 될 ‘아머 워즈’에서 재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1~3화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좋았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스토리 플롯은 나쁘지 않았지만 오마주로 인한 뻔한 전개, 또는 호불호가 갈리는 유치한 스토리 등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힌다. 또한 영화에 비해 전개가 빨라서 쉽게 바뀌는 듯한 캐릭터의 심리 묘사, 최종 빌런의 허무한 퇴장 등 디테일이나 분량 측면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영화에서 활약하지 못한 ‘욘-로그’, ‘웬디 로슨’, ‘골리앗’ 등의 캐릭터들을 적절하게 재활용하며 좋은 방향으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왓 이프...?’는 영화에서 볼 수 없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팬들이 상상할 법한 일들을 이루는 ‘왓 이프...?’는 새로운 시선을 선사했다. 현재 시즌3의 제작을 확정지은 ‘왓 이프...?’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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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김민찬 인재기자]
[벨류체인타임스=김민찬 인재기자]‘왓 이프...?’ 시즌2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2023년 12월 22일 공개됐다. ‘왓 이프...?’는 멀티버스를 지켜보는 존재, ‘왓쳐’를 통해 멀티버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보게 된다.
멀티버스 개념이 도입된 MCU에서 ‘왓 이프’는 캐릭터의 다양한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멀티버스의 매력을 잘 살린 작품이었다. '더 마블스' 등 최근 작품의 대부분이 흥행에 실패했고, ‘왓 이프...?’ 시즌2가 MCU의 기대주로 거듭났다.
시즌1에서는 ‘피터 퀼’을 대신해 스타로드가 된 ‘트찰라’, ‘스티브 로저스’ 대신 캡틴이 된 ‘캡틴 카터’, 연인의 죽음을 막기 위해 금지된 마법을 사용하여 자신의 세상을 멸망시킨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등 다양한 모습의 영웅들이 등장했다. 일부 캐릭터들은 시즌2에서도 등장하게 됐다.
1화:만약에 ‘네뷸라’가 ‘노바’ 군단에 합류한다면?
1화의 내용은 ‘타노스’의 양딸인 ‘네뷸라’가 ‘노바’군단에 들어가는 스토리다. 1화에서는 ‘타노스’를 배신하고 잔다르 제국을 파괴하려 했던 ‘로난’이 사건의 발단이 된다.
1화에서 ‘로난’은 ‘타노스’의 힘을 빌려 ‘노바’ 군단이 있는 ‘잔다르’에 복수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내 ‘타노스’를 배신하고 ‘타노스’와 그의 부하들을 쓸어버린다. 이 상황에서 사이보그인 ‘네뷸라’는 죽지 않은 채로 우주를 떠돌게 됐다.
우주를 떠돌던 ‘네뷸라’를 구한 사람은 ‘잔다르’ 제국의 ‘노바 프라임’이었다. ‘노바 프라임’은 ‘네뷸라’를 ‘노바 콥스’로 받아들이고, ‘네뷸라’는 ‘노바’의 대원이 된다. 그러던 중 ‘로난’의 위협이 결국 ‘잔다르’에 다가오기 시작했다. ‘로난’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바 프라임’은 잔다르 제국을 봉쇄한다.
50년이 지나야 열리게 되는 방어막이 잔다르 제국을 덮었다. 방어막 속에서 사람들은 점차 피폐하게 변해갔고 잔다르는 고립 상태에 놓인다. 그러던 중 ‘라바저스’의 ‘욘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네뷸라’는 ‘욘두’가 ‘잔다르’를 위협에 빠트리려는 음모에 휘말린 것을 알게 되고 조사를 나선다.
1화는 ‘블레이드 러너’의 오마주가 많이 포함됐다. ‘사이버 펑크’ 장르를 채용하고 에피소드의 배경과 스토리도 오마주한 부분이 많았다. ‘블레이드 러너’의 주 내용은 주인공이 자신이 속했던 조직과 대립하게되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비가 내리는 어두운 밤 배경이 주 무대인 점, ‘네뷸라’가 타고 다니는 이동수단의 생김새 등도 그러했다.
기본적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작품을 오마주했기 때문에 스토리 자체는 무난한 느낌이었다. 다만 오마주한 스토리가 주내용이었기 때문에 스토리의 플롯이 너무 뻔한 전개라는 평이 많았다.
‘네뷸라’가 아닌 다른 캐릭터로 스토리를 전개하더라도 상관없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아져 ‘네뷸라’만의 매력을 살리지 못했다. 결국 ‘왓 이프...?’ 시즌2는 1화부터 불안한 시작을 하게 됐다.
2화:만약에 피터 퀼이 지구 최강의 영웅들을 공격한다면?
2화의 내용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2’에서 등장한 ‘에고’로 인해 벌어진 사건이다. 이 평행우주에서 ‘에고’에게 고용된 ‘욘두’는 ‘피터 퀼’을 지구에서 데려올 때 라바저스의 일원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피터’는 ‘에고’에게 넘겨지고 ‘에고’는 ‘피터’를 이용해 우주 곳곳을 자신의 일부로 만든다. 그러던 어느 날 ‘피터’가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추락한다. 지구에 추락한 ‘피터’는 자신을 포위한 경찰들을 보고 공격을 감행한다.
‘피터’는 어딘가를 향해 계속해서 나아갔고 ‘피터’가 지나가는 지역마다 파괴를 면치 못했다. 따라서 미국의 군사기관 ‘페가수스’를 비롯해 소련, ‘와칸다’ 왕국까지 힘을 합쳐 피터를 제압할 계획을 세운다.
이 계획에 합류한 영웅들은 1대 ‘앤트맨/행크 핌’, ‘골리앗/빌 포스터’, ‘캡틴 마-벨/웬디 로슨’, ‘블랙 팬서/트차카’, ‘윈터 솔져/버키 반즈’다. 이 외에도 ‘페기 카터’, ‘하워드 스타크’ 등이 계획에 참여했다.
이들은 놀이동산에서 ‘피터 퀼’을 발견하고 본격적인 전투를 시작한다. 하지만 어린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피터’의 능력은 영웅들의 힘을 뛰어넘을 정도로 강력했다. 후퇴를 결정하고 도망치던 중 ‘토르’가 전투에 참여하고, 영웅들은 서서히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다.
2화는 1988년 버전의 새로운 어벤져스의 모습, 그리고 ‘피터 퀼’이 ‘셀레스티얼’의 힘을 빨리 각성했을 경우의 모습 등의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새로운 어벤져스의 멤버 중 ‘윈터솔져/버키 반즈’는 그를 알고 있는 ‘하워드 스타크’ 등의 인물과 연관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에피소드의 흥미로움을 더했다.
MCU에서 ‘윈터 솔져’에게 죽임을 당한 ‘하워드 스타크’는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협업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 이외에도 ‘캐럴 댄버스’가 아닌 ‘캡틴 마블’, 젊은 모습의 ‘에고’ 등 여러모로 흥미롭고 새로운 이미지의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한 2화였다.
때문에 1화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차후 이 에피소드의 후속편이 나오길 바라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단점으로 꼽히는 점은 한 에피소드 안에 많은 내용을 담기 위해 스토리가 빠르게 전개 된다는 점이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에피소드 분량을 조금 더 길게 늘려 보여줬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다. 2화로 인해 ‘왓 이프...?’ 시즌2는 걱정을 조금은 덜어낼 수 있게 됐다.
3화:만약에 해피 호건이 크리스마스를 구한다면?
3화는 크리스마스 축제날 ‘어벤져스 타워’에 침입한 ‘저스틴 해머’를 ‘해피 호건’이 막아내는 내용이다. ‘저스틴 해머’는 ‘이반 반코’라는 빌런에게 속아 그를 지원해줬었다. 결국 그 일로 ‘해머’는 감옥에 들어가게 되고 이렇게 된 이유를 ‘토니 스타크’에게서 찾는다.
‘토니’에게 복수하기 위해 ‘해머’는 감옥에서 나오게 됐고, 이전보다 높아진 지능으로 크리스마스 날 ‘어벤져스 타워’를 장악한다. ‘해피’는 ‘해머’가 노리고 있는 것이 ‘어벤져스’ 타워에 있는 ‘헐크’의 피인 것을 알게 된다. ‘해머’가 ‘헐크’의 피를 이용해 강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해피’는 ‘해머’보다 먼저 ‘헐크’의 피를 얻고자 한다.
그러던 중 실수로 ‘헐크’의 피가 ‘해피’에게 투입되고 ‘해피’는 서서히 ‘헐크’처럼 변하게 된다. 다행히 이성은 유지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해머’에게 반격할 기회가 생긴다. ‘해피’는 인턴으로 와 있는 ‘달시’, ‘어벤져스’ 타워를 함께 지키고 있던 ‘마리아 힐’과 함께 반격의 서막을 올린다.
코믹스에서 ‘아이언맨’의 숙적 중 하나인 ‘해머’는 영화에서는 너무 쉽게 소비됐다. ‘왓 이프...?’를 통해 2010년 이후 13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또한 코믹스에서 ‘프리크’라는 이름의 괴물이 되었던 ‘해피’는 3화를 통해 ‘프리크’의 모습이 영상매체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게 됐다.
3화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 크리스마스 시기의 개봉하는 영화처럼 너무 무겁지 않게 가벼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적절한 개그와 함께 마블 애니메이션스러운 액션도 빼먹지 않았다. 또한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어벤져스’의 원년 멤버들이 재등장하며 추억을 자극했다.
이 외에도 ‘해머’에게 조종당하는 로봇들은 마치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나온 ‘울트론 센트리’를 연상케 했다. ‘헐크 버스터’를 장착한 ‘해머’와 ‘해피’의 전투씬을 비롯해 일부 전투 씬은 그동안 ‘MCU’에서 선보인 마블의 액션을 자체 오마주하며 작품에 재미를 더했다.
이런 분위기로 인해 3화는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화에서 보여준 ‘저스틴 해머’의 재등장은 ‘MCU’에서도 ‘해머’가 죽음을 맞이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극장이나 차후 공개 될 ‘아머 워즈’에서 재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1~3화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좋았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스토리 플롯은 나쁘지 않았지만 오마주로 인한 뻔한 전개, 또는 호불호가 갈리는 유치한 스토리 등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힌다. 또한 영화에 비해 전개가 빨라서 쉽게 바뀌는 듯한 캐릭터의 심리 묘사, 최종 빌런의 허무한 퇴장 등 디테일이나 분량 측면에서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영화에서 활약하지 못한 ‘욘-로그’, ‘웬디 로슨’, ‘골리앗’ 등의 캐릭터들을 적절하게 재활용하며 좋은 방향으로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왓 이프...?’는 영화에서 볼 수 없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작품이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팬들이 상상할 법한 일들을 이루는 ‘왓 이프...?’는 새로운 시선을 선사했다. 현재 시즌3의 제작을 확정지은 ‘왓 이프...?’는 ‘디즈니 플러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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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김민찬 인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