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색의 아름다움과 순수한 멋이 어우러진 예술 잘품, 조선백자 ㅣ 밸류체인타임스

강유희 칼럼니스트
2024-04-05
조회수 4905

[밸류체인타임스 = 강유희 수습기자] 조선백자는 한국의 전통 도자기로 고려시대의 청자와 함께 가장 잘 알려진 도자기다. 고려청자, 분청사기 이후 나온 도자기의 분류군이다. 일제 강점기 시절에는 이조백자라고 불렸다.


한국 백자는 송나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용폭이 넓은 고려청자과 다르게 고려백자는 유무로 적고 유명하지 않았다. 백자보다 청자 유물이 훨씬 많았지만, 조선시대 사치를 싫어하는 유교 문화의 영향으로 백자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했다. 순수한 하얀 빛깔 대신 내구성이나 소박한 멋으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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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립 박물관


조선시대에는 백자를 민중들도 많이 사용했다. 임진왜란 당시 일본인들이 조선 백성들이 일상에서 도자기가 쓰이고 있었던 것에 감탄했다. 도자기를 사치품이라고 여기는 일본과 다르게 한국은 도자기가 생활에 밀착되어 있었다. 그를 계기로 조선의 도공들이 일본으로 끌려가 일본 도자기를 발전시키는 역사를 쓰기도 했다.


백색 도자기를 만드는 기술은 청자보다 어렵다. 유색 도자기는 흙 빛깔에서 생겨나는 기술이지만 백자는 흙 자체도 청자보다 견고한 편이 아니며 흰색을 만드는 것은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작업이다.


당시 백자는 청백색의 빛깔 덕분에 중독성을 지니고 있었다. 백자의 빛깔이나 모양이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청자보다 오래 보며 쓰기 좋다. 조선백자는 백자 특유의 청백색의 아름다움과 순수한 멋이 이루어져 예술적인 가치가 높다.


백자 제조기술이 점점 늘어나 청화백자, 철화백자, 동화백자 등이 생겼다. 청화백자는 아란산 코발트를 주 재료로 만들어졌다. 청화백자 염료를 화청이라고 불렀다. 철화백자는 백자를 만들기 위한 온도와 색을 유지하기 위해 당시 기술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나서 생산될 수 있었다.


철화 색감을 양립시킨 백자가 매우 희귀했다. 동화백자는 기원이 고려 중엽의 상감청자다. 본격적으로 제작된 때는 조선시대 18~19세기이며, 당시 파격적이면서 단순한 표현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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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강유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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