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타임스 = 임호영 수습기자] 이범호는 2000년대 한화 이글스에서 입단한 뒤, 2011년 1월 27일 기아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인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며, 일부 팬들로부터 태업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빗발치는 원성과 팀 몰락의 장본인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2013 시즌 후 김상훈에 뒤를 이은 차기 주장으로 낙점된 그는 2014년부터 주장을 맡아 활동했다. 2016년에는 강타자의 상징인 3할-30홈런-세 자릿수 타점을 기록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2017년에 2할대 타율과 25홈런을 기록하며 이적 후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3년 연속 25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이범호는 현역 시절 '만루의 사나이'로 불릴 만큼 만루에서의 타격 집중력은 뛰어났다. 이범호는 통산 만루홈런 17개로 KBO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우승을 확정 짓는 만루홈런을 치며 ‘만루의 사나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범호는 기아에서 은퇴 후 일본 퍼시픽 리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지도자 연수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2020년 11월부터 기아 타이거즈의 2군 총괄코치로 활동했다. 2024년 1월 29일, 김종국 감독이 배임 수재 혐의로 계약 해지되자, 그의 후임으로 기아 타이거즈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기아는 2022년과 2023년 모두 좋은 전력을 가졌지만 감독의 지도력 부족으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팬들의 반응이 많았다. 이범호는 감독으로 선임된 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저희 팀의 목표는 우승입니다”라며 시즌 전부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자신감에 보답하듯 기아는 시즌 초반부터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기아는 시즌 중 여러 위기를 겪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현재 2위와 4.5게임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범호 감독이 1년 차부터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이범호는 문책성 실책을 범한 선수를 다음 이닝에 바로 교체했기 때문이다. 이는 선수들이 실책을 피하기 위해 경기에 더 집중하게 만들고, 후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게 한다.
두 번째 이유는 부상으로 인해 1군 선수가 빠질 때, 여러 선수에게 기회를 주었기 때문이다. 이전 시즌에는 부상 당한 선수를 특정 선수로만 교체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선수들이 기회를 얻으며 홍종표, 박정우 같은 선수들이 기아의 알짜배기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세 번째 이유는 이범호 감독이 선수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재 이범호는 81년생으로 팀에서 최고참인 최형우(83년)와 겨우 2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나이 차이가 적어 선수들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어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번 시즌보다 투수 교체 타이밍이 더 좋아졌다. 이범호 감독의 체계적인 운영 아래 기아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경기는 오는 17일 18시 30분에 2위인 삼성과의 3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이 경기로 1위의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
[밸류체인타임스 = 임호영 수습기자] 이범호는 2000년대 한화 이글스에서 입단한 뒤, 2011년 1월 27일 기아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 등으로 인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며, 일부 팬들로부터 태업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빗발치는 원성과 팀 몰락의 장본인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2013 시즌 후 김상훈에 뒤를 이은 차기 주장으로 낙점된 그는 2014년부터 주장을 맡아 활동했다. 2016년에는 강타자의 상징인 3할-30홈런-세 자릿수 타점을 기록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2017년에 2할대 타율과 25홈런을 기록하며 이적 후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3년 연속 25홈런 이상을 기록했다.
이범호는 현역 시절 '만루의 사나이'로 불릴 만큼 만루에서의 타격 집중력은 뛰어났다. 이범호는 통산 만루홈런 17개로 KBO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우승을 확정 짓는 만루홈런을 치며 ‘만루의 사나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범호는 기아에서 은퇴 후 일본 퍼시픽 리그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지도자 연수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2020년 11월부터 기아 타이거즈의 2군 총괄코치로 활동했다. 2024년 1월 29일, 김종국 감독이 배임 수재 혐의로 계약 해지되자, 그의 후임으로 기아 타이거즈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기아는 2022년과 2023년 모두 좋은 전력을 가졌지만 감독의 지도력 부족으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팬들의 반응이 많았다. 이범호는 감독으로 선임된 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저희 팀의 목표는 우승입니다”라며 시즌 전부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자신감에 보답하듯 기아는 시즌 초반부터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기아는 시즌 중 여러 위기를 겪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현재 2위와 4.5게임차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범호 감독이 1년 차부터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이범호는 문책성 실책을 범한 선수를 다음 이닝에 바로 교체했기 때문이다. 이는 선수들이 실책을 피하기 위해 경기에 더 집중하게 만들고, 후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게 한다.
두 번째 이유는 부상으로 인해 1군 선수가 빠질 때, 여러 선수에게 기회를 주었기 때문이다. 이전 시즌에는 부상 당한 선수를 특정 선수로만 교체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선수들이 기회를 얻으며 홍종표, 박정우 같은 선수들이 기아의 알짜배기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세 번째 이유는 이범호 감독이 선수들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재 이범호는 81년생으로 팀에서 최고참인 최형우(83년)와 겨우 2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나이 차이가 적어 선수들과 편하게 소통할 수 있어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번 시즌보다 투수 교체 타이밍이 더 좋아졌다. 이범호 감독의 체계적인 운영 아래 기아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경기는 오는 17일 18시 30분에 2위인 삼성과의 3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이 경기로 1위의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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