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끼리 거래하는 세상…'자율 경제' 시대가 온다 | 밸류체인타임스 ​

최수아 수습기자
2026-07-29
조회수 701

1885d3af5aafc.png(출처: Gitbib)

[밸류체인타임스=최수아 수습기자] AI끼리 정보를 교환하고 거래하는 이른바 'AI 자율 경제(Autonomic Economy)'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단순한 기술 보급을 넘어, AI 중심의 새로운 결제 패러다임을 촉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결제 트렌드의 핵심 축을 세 가지로 짚어본다. 첫째, AI가 사람의 소비를 대행하는 수준을 넘어 AI끼리 직접 거래하는 '자율 경제'로의 전환점을 분석한다.



둘째, 기존 신용카드망과 스테이블코인이 시장 선점 경쟁을 벌이기보다 거래 유형에 따라 역할을 분담하는 '상호보완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이해해야 향후 어느 결제 인프라가 시장의 주도권을 잡을지 가늠할 수 있다.



셋째, AI 결제가 스테이블코인 수요의 새로운 성장 축이 되면서, 디지털 자산 시장을 바라보는 기준이 단순한 가상자산 가격 사이클에서 '실사용 지표'로 이동하고 있다.



생성형 AI의 보급 속도는 과거 어떤 디지털 서비스와도 비교되지 않을 만큼 독보적이다. 시장의 대표적인 대화형 AI는 출시 닷새 만에 사용자 100만 명, 40일 만에 1000만 명, 두 달 만에 월간 사용자(MAU) 1억 명을 돌파했다. 같은 출발선에서 우버, 인스타그램, 틱톡이 보여준 초기 확산 속도를 압도하는 가파른 성장 곡선이다.



한국은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과거 인터넷 도입 초기보다 약 8배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 속도는 올해 들어 더욱 가팔라졌다. 지난 2026년 2월 글로벌 이용자 수는 9억 명으로 1년 만에 2.25배 급증했다. 이어 동년 5월에는 주간 사용자 약 10억 명, 6월에는 월간 앱 사용자 10억 명을 연이어 돌파하며 IT 역사상 가장 빠른 '이용자 10억 명 달성' 기록을 세웠다.


금융 투자 업계 관계자는 "사용자 규모가 1억 명에서 10억 명으로 폭발했다는 것은 단순한 트래픽 증가가 아니다"라며 "AI가 인간의 지갑에 직접 접근하여 소비를 주도할 수 있는 '잠재적 거래 기반'이 10배 이상 확장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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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최수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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