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믿음, 『죽이고 싶은 아이』 | 밸류체인타임스

박은성 수습기자
2025-09-30
조회수 7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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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교보문고 홈페이지)

[밸류체인타임스=박은성 수습기자] 『죽이고 싶은 아이』는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 등을 집필한 이꽃님 작가의 소설이다. 2021년 6월 7일 출간 이후 10대들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현재 1권과 2권이 시리즈로 출간되어 있다.


『죽이고 싶은 아이』는 한 여고생, 박서은의 갑작스러운 사망 사건을 다룬다. 사건 직후 모든 의심은 박서은의 친구 지주연에게 향한다. 시신 옆에서 발견된 피 묻은 벽돌에 주연의 지문이 찍혀 있었기 때문이다. 주연은 서은의 어려운 가정 형편을 알고, 학교에서 친구가 되어주며 신발과 옷을 나눠주곤 했다. 


하지만 서은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면서 둘 사이의 거리는 점점 멀어졌다. 주연은 소외감과 질투심에 휩싸여 서은과 그 남자친구에 대한 험담을 퍼뜨렸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깊은 갈등으로 번진다. 작품은 용의자로 지목된 주연의 진심, 그리고 그 진심을 믿지 않는 사회의 시선을 통해 진실과 믿음의 의미를 묻는다. 


작가 이꽃님은 2015년 『이름을 훔친 소년』으로 데뷔한 뒤, 『악당이 사는 집』(2017),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2018),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 (2023),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2023) 등 청소년을 위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왔다. 이러한 성취로 2017년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다.


독자들은 『죽이고 싶은 아이』의 제목 자체에서부터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전한다. 특히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제목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게 되었다"는 반응이 많았다. 또 일부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진실을 보는 눈을 기를 수 있었고, SNS가 발달한 시대에 거짓과 진실을 구분하는 능력이 필요함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말했다.


독자들이 말한 인상깊은 책의 구절

"진실이요? 백 번 천 번도 넘게 말했습니다. 

전 아니라고요. 아무도 안 믿더라고요.

그때 깨달은 게 하나 있습니다.

세상은 진실을 듣는 게 아니구나.

세상은 듣고 싶은 대로만 듣는구나."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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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박은성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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