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 주목해야 할 선수들 (2) | 밸류체인타임스

임호영 인재기자
2025-03-11
조회수 215

(출처: 권민규 나무위키)

KT위즈


KT위즈는 이번 시즌 베테랑 허경민을 영입해 한층 안정된 내야 구성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시즌 주전 3루수 황재균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팀이 상위권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풍부한 경험과 꾸준함이 장점인 허경민이 중심을 잡아준다면 이전 시즌보다 높은 순위를 노려볼 만하다. KT는 내야 수비가 안정되면 타선과 마운드에 걸친 전반적인 조직력을 극대화할 수 있어, 허경민의 활약에 팀 전체의 성적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SSG랜더스


SSG랜더스는 신인 선수인 박지환의 두 번째 시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시즌 신인으로 깜짝 데뷔해 초반 무서운 기세로 타선을 이끌었던 박지환은 후반부 체력 저하로 인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체력 관리와 기복 없는 활약이 관건이다. SSG 랜더스가 지난 시즌보다 더욱 탄탄한 공격력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박지환이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유지해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는 투수 정현수가 눈에 띈다.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를 통해 이름을 알린 정현수는 드래프트를 거쳐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에는 1군과 2군을 병행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으나, 제구 난조로 인해 1군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범경기에서는 향상된 제구력을 선보여 구단과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만약 정현수가 시즌 내내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간다면, 롯데 자이언츠 마운드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는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과 국내 투수 권민규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 시즌 함께했던 페라자와 결별한 뒤 영입한 플로리얼은 연습경기부터 시범경기까지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한화가 시즌 내내 화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플로리얼의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 한편, 권민규는 시범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을 0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이 두 선수의 활약 여하에 따라 한화 이글스의 최종 순위가 결정될 수도 있다는 평가다. 


키움히어로즈


키움히어로즈는 이번 시즌 외국인 타자 푸이그와 카데나스를 동시에 기용하며, KBO 리그에서 이례적인 ‘외국인 타자 2명 체제’를 선택했다. 두 선수 모두 KBO 경험이 있어 팀 적응 면에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최하위(10위)에 머물렀던 키움은 두 외국인 타자를 통해 공격력을 보강하고, 투수진의 안정화를 바탕으로 순위 상승을 노리고 있다. 푸이그와 카데나스가 기대만큼의 성적을 올려준다면, 키움 히어로즈는 단숨에 중위권 이상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2025 KBO 리그는 기존 스타 플레이어들의 활약뿐 아니라 각 구단이 새롭게 영입하거나 육성 중인 선수들의 기량이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KT 위즈의 허경민, SSG 랜더스의 박지환, 롯데 자이언츠의 정현수, 한화 이글스의 플로리얼·권민규, 그리고 키움 히어로즈의 푸이그·카데나스 등은 모두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선수들이다. 이들이 제 몫을 다한다면 각 팀은 지난 시즌보다 한 단계 높은 목표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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