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수익의 균형추'…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구조를 들여다보다 | 밸류체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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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reepik)
[밸류체인타임스=최수아 수습기자] 프랜차이즈가 현대 창업 시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프랜차이즈 구조는 가맹본부(본사)가 성공적인 브랜드 상표권과 레시피, 운영 노하우를 가맹점주에게 제공하고, 그 대가로 수익을 얻는 대표적인 '상생 비즈니스 모델'이다. 본사가 시스템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가맹점은 독립적으로 매장을 운영하며 시너지를 내는 구조다.
이 거대한 프랜차이즈 생태계를 움직이는 핵심 참여자는 크게 '가맹본부'와 '가맹점주'로 나뉜다. 먼저 가맹본부는 브랜드 개발부터 매뉴얼 제작, 전사적 마케팅 전략 수립, 물류 공급망 관리 등 사업의 전체적인 뼈대와 시스템을 담당한다. 반면 가맹점주는 본사의 표준화된 운영 방식과 상표를 사용하는 권리를 얻는 대신, 초기 투자 비용을 들여 실제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독립 사업자다. 본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 실패 확률을 낮추는 구조인 셈이다.
그렇다면 가맹본부는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까. 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익 구조는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는 매장 오픈 시점에 발생하는 '초기 가맹금 및 교육비'다. 이는 브랜드 사용 권리와 오픈 전 운영 교육을 제공하는 대가로 받는 일회성 비용이다.
둘째는 한국 프랜차이즈 업계의 가장 대표적인 수익 모델인 '물류 마진'이다. 식자재와 부자재, 포장 용기 등을 본사가 직접 혹은 위탁 생산하여 가맹점에 공급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통 차액(마진)을 통해 수익을 거두는 방식이다. 셋째는 브랜드 가치에 대한 대가로 정기적으로 징수하는 '로열티'다. 로열티는 가맹점 매출의 일정 비율을 책정하는 '정률제'와 매월 고정된 금액을 부과하는 '정액제'로 나뉜다.
마지막으로 신규 매장 개설이나 노후 매장 리모델링 시 인테리어 시공을 통해 발생하는 '인테리어 마진'이 있다. 한 유통업계 전문가는 "프랜차이즈의 본질은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과 가맹점주의 현장 경영이 맞물리는 상생에 있다"라며 "수익 구조가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관리될 때 본사와 가맹점 모두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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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최수아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