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타임스=김혜선기자] ‘하나의 잣대로 성공을 측정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성공의 개념을 바꾸어 각자 자기만의 잣대를 만들어라. 일등이 될 수 있는 자신만의 형용사를 찾아라’ 이근상씨는 그의 책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법을 설명한다. 브랜딩은 상품에 국한된 개념이 아니며 개인도 브랜딩의 대상이다. 브랜딩은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삶 자체가 이야기의 과정이며 본질이 담겨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브랜딩은 무엇일까? 김준영씨는 그의 책 『2배속으로 월급독립』에서 ‘브랜딩은 내 콘텐츠에 성격을 부여하는 작업’이라고 표현했다. 브랜딩은 정체성과 대표성을 지닌다. 지향하는 방향을 알려준다. 우리 각자는 나름의 강점이 있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고유의 특별함을 담고 있다. 평범함과 특별함이 교차하는 곳에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특별하게 하는 작업이 브랜딩이다.
누구나 브랜딩 할 수 있는 시기가 왔다. 개인, 기업 관계없이 수많은 브랜드가 생성했다가 소멸한다. 자신을 브랜딩 한다는 의미는 평생 만들어간다는 뜻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속도전으로 빨리 만들고자 하면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뿌리를 깊게 내려야 생명력이 길다. 작업은 지루하고 기한과 정도를 알기 어렵다. 따라서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

[ 사진출처 : unsplash]
입사 동기가 승진가도를 달리고 있는데 반해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면 조바심이 난다. 속도를 따라가야 뒤처지지 않는다는 마음이 생긴다. 게리 바이너척은 그의 책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에서 ‘사람들은 남의 뒤통수를 좇느라 억지로 자신을 끼워 맞추려고 노력한다. 25세, 30세, 45세에는 어느 정도의 위치에 올라야 한다고 정해놓고 자신을 압박한다.’라고 꼬집는다. 긴 시간으로 보면 1, 2년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당장은 너무 멀다. 압박감과 다른 사람들의 수군거림은 확신과 자신감을 서서히 무너뜨리기에 커리어를 쌓을 때까지 자리를 지키기 어렵다.
자신의 생명력과 브랜드의 생명력은 같다. 본질이 훌륭하면 생명력이 길다. 열매와 꽃을 피우기 위해서 비바람을 지나고 거름을 주며 벌레를 잡아줘야 한다. 견디는 과정에서 뿌리와 줄기가 굵어진다. 자신의 자리에서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잎을 피워간다. 저절로 이루어지는 건 없다. 성장하며 굵어진 나뭇가지는 새가 둥지를 틀 만큼 넉넉해지고 커진 잎사귀가 드리우는 그늘은 사람들의 휴식처가 된다. 중요한 점은 새싹일 때나 아름드리일 때나 변함없이 나무는 자리를 지킨다는 것이다.
파울로 코엘뇨의 『연금술사』를 통해 사람들은 제각기 자아의 신화를 찾아감을 알 수 있다. 마음의 소리를 흘려보내지 않고 표지를 따라가는 이들은 마침내 자기 방식으로 신화를 이룬다. 다른 이들의 방식은 내 방식이 아니다. 산티아고가 오랜 시간 찾아 헤매던 보물은 출발했던 곳에 묻혀 있었다. 보물이 숨겨진 장소라고 알고 있던 피라미드까지 고생해서 간 일은 헛일이었을까? 그렇지 않다. 피라미드를 향해 가던 여정에서 산티아고는 마음의 소리에 집중하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 가지 않았다면 보물이 숨겨진 장소는 결코 알 수 없다.
필요 없는 과정은 없다. 신화를 만들어가는 여정은 브랜딩이다. 바람과 사막의 모래, 오아시스, 도적들은 단순한 어려움이 아닌 브랜딩의 재료다. 나를 다듬어 전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은 평생에 걸쳐 진행되는 작업이며 연금술이다. ‘자네의 삶이 자네가 자아의 신화를 이루며 살아가기를 원하기 때문’이라는 『연금술사』의 글귀처럼 각자의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일어나 한걸음 내딛는다는 건 각자가 연금술사가 되어 삶을 창조하는 연금술이자 브랜딩을 이루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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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김혜선기자]
[밸류체인타임스=김혜선기자] ‘하나의 잣대로 성공을 측정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성공의 개념을 바꾸어 각자 자기만의 잣대를 만들어라. 일등이 될 수 있는 자신만의 형용사를 찾아라’ 이근상씨는 그의 책 『이것은 작은 브랜드를 위한 책』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법을 설명한다. 브랜딩은 상품에 국한된 개념이 아니며 개인도 브랜딩의 대상이다. 브랜딩은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삶 자체가 이야기의 과정이며 본질이 담겨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브랜딩은 무엇일까? 김준영씨는 그의 책 『2배속으로 월급독립』에서 ‘브랜딩은 내 콘텐츠에 성격을 부여하는 작업’이라고 표현했다. 브랜딩은 정체성과 대표성을 지닌다. 지향하는 방향을 알려준다. 우리 각자는 나름의 강점이 있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평범한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고유의 특별함을 담고 있다. 평범함과 특별함이 교차하는 곳에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특별하게 하는 작업이 브랜딩이다.
누구나 브랜딩 할 수 있는 시기가 왔다. 개인, 기업 관계없이 수많은 브랜드가 생성했다가 소멸한다. 자신을 브랜딩 한다는 의미는 평생 만들어간다는 뜻이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속도전으로 빨리 만들고자 하면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뿌리를 깊게 내려야 생명력이 길다. 작업은 지루하고 기한과 정도를 알기 어렵다. 따라서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
[ 사진출처 : unsplash]
입사 동기가 승진가도를 달리고 있는데 반해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면 조바심이 난다. 속도를 따라가야 뒤처지지 않는다는 마음이 생긴다. 게리 바이너척은 그의 책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에서 ‘사람들은 남의 뒤통수를 좇느라 억지로 자신을 끼워 맞추려고 노력한다. 25세, 30세, 45세에는 어느 정도의 위치에 올라야 한다고 정해놓고 자신을 압박한다.’라고 꼬집는다. 긴 시간으로 보면 1, 2년이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당장은 너무 멀다. 압박감과 다른 사람들의 수군거림은 확신과 자신감을 서서히 무너뜨리기에 커리어를 쌓을 때까지 자리를 지키기 어렵다.
자신의 생명력과 브랜드의 생명력은 같다. 본질이 훌륭하면 생명력이 길다. 열매와 꽃을 피우기 위해서 비바람을 지나고 거름을 주며 벌레를 잡아줘야 한다. 견디는 과정에서 뿌리와 줄기가 굵어진다. 자신의 자리에서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잎을 피워간다. 저절로 이루어지는 건 없다. 성장하며 굵어진 나뭇가지는 새가 둥지를 틀 만큼 넉넉해지고 커진 잎사귀가 드리우는 그늘은 사람들의 휴식처가 된다. 중요한 점은 새싹일 때나 아름드리일 때나 변함없이 나무는 자리를 지킨다는 것이다.
파울로 코엘뇨의 『연금술사』를 통해 사람들은 제각기 자아의 신화를 찾아감을 알 수 있다. 마음의 소리를 흘려보내지 않고 표지를 따라가는 이들은 마침내 자기 방식으로 신화를 이룬다. 다른 이들의 방식은 내 방식이 아니다. 산티아고가 오랜 시간 찾아 헤매던 보물은 출발했던 곳에 묻혀 있었다. 보물이 숨겨진 장소라고 알고 있던 피라미드까지 고생해서 간 일은 헛일이었을까? 그렇지 않다. 피라미드를 향해 가던 여정에서 산티아고는 마음의 소리에 집중하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 가지 않았다면 보물이 숨겨진 장소는 결코 알 수 없다.
필요 없는 과정은 없다. 신화를 만들어가는 여정은 브랜딩이다. 바람과 사막의 모래, 오아시스, 도적들은 단순한 어려움이 아닌 브랜딩의 재료다. 나를 다듬어 전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는 것은 평생에 걸쳐 진행되는 작업이며 연금술이다. ‘자네의 삶이 자네가 자아의 신화를 이루며 살아가기를 원하기 때문’이라는 『연금술사』의 글귀처럼 각자의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야 한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일어나 한걸음 내딛는다는 건 각자가 연금술사가 되어 삶을 창조하는 연금술이자 브랜딩을 이루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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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김혜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