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타임스=이하음 인재기자] J.R.R 톨킨의 소설 <반지의제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2000년대 초반 영화 <반지의제왕 3부작>, 필자는 작년 9월 말에 이 영화를 처음 접했고,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만나며,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필자는 매일 글쓰기를 빠트리지 않을 만큼, 글쓰기를 위해서라면 밥도 먹지 않아도, 자지 않아도 괜찮을 만큼 글쓰기를 좋아하는데, 영화 <반지의제왕>은 글감과 상상력, 생각을 넓힐 수 있게 해주었다. 필자에게 <반지의제왕>은 인생 영화라고 할 만큼 큰 의미가 있다.
지금부터 필자의 인생의 전환점이 된, <반지의제왕>(실마릴리온, 힘의 반지와 제3시대-마지막 이야기)의 배경과 스토리를 통해 절대적 악의 사우론의 정체와 톨킨의 세계관에 대해 해체해 보자.
사우론은 극 중 <반지의제왕>에서 극악으로 불리는 빌런으로 묘사되어 있다. <반지의제왕>은 사우론의 영혼이 절대반지에 들어 있어, 주인공 프로도를 포함한 반지원정대가 구성되어 파괴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이아 사우론은 여러 가지 형체를 위해 모두를 속여넘긴다. 사우론은 인간들이 가운데땅 해안에 상륙하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며 음흉한 계교를 은폐한다. 인간들이 가장 조종하기 쉬운 존재라고 파악하며 그들을 속이기 위해 아름답고 지혜로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안나타르 시절 사우론(출처=게임 '미들어스: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사우론은 요정들을 이용하여 가운데땅을 풍요롭게 만들자고 악의 의도를 숨기며 반지를 만들게 한다. 모든 반지를 지배할 수 있는 ‘절대반지’를 비밀리에 만든다. 절대반지를 끼고 있는 동안 하위의 반지들을 통해 이뤄지는 모든 일들과 끼고 있는 이들의 생각까지도 관철한다.
요정들은 사우론의 악행을 파악하고, 그중 3개의 반지(나랴:불의 반지/네냐:물의 반지/빌랴:공기의 반지)를 구한다. 이 반지들은 끝까지 사우론의 손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나 사우론은 남아 있는 힘의 반지를 모두 손에 넣는다. 힘의 절대권력을 모두 쥐기 위한 탐욕스러운 세계관이 담겨 있다.
‘왕들의 도시’라 불리는 곤도르 왕국은 결국 사우론에게 침략당하며 쇠락한다. 왕국의 모습을 유지하던 곤도르의 백성들이 목숨을 잃는다. 사우론은 나라 전체를 파괴한다.
이실두르는 곤도르 왕국의 왕으로 사우론의 손가락을 잘라 반지를 차지한다. 엘론드와 키르단은 이실두르에게 불속에 반지를 던져 넣으라고 충고하지만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반지를 차지한다.
사우론이 아름다운 마이아 안나타르의 모습으로 요정들에게 나타나자, 린돈의 사자들과 엘론드, 길갈라드를 제외한 모든 첫째 자손들은 안나타르 사우론을 경계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필자는 이에 의구심을 제기한다.
‘만약 첫째 자손들이 아름다운 안나타르의 모습을 좀 더 의심했다면, 그를 조심하라는 린돈의 사자들의 이야기에 조금 더 귀를 기울였다면’… 이후 가운데땅은 지금과 다르지 않았을까.
‘이실두르가 사우론에게로부터 절대반지를 차지한 그날, 엘론드와 키르단의 충고를 받아들여 반지를 파괴했더라면’… 가운데땅은 조금 더 빠르게 평화를 맞이하지 않았을까.
필자는 가운데땅 세계관을 넘어 지금 살고 있는 현실이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발견했다. 동일하게 사우론 같은 존재가 있을 것이고, 내게 주어진 사우론은 무엇이며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
<반지의제왕>은 단순히 판타지를 넘어 세계관과 그 배경을 통해 현실세계에 많은 시사점을 준다. ‘선택(Choice)’ 한 번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한다는 것.
필자가 <반지의제왕>을 접한지 어언 11개월이 되었다. 아직 가운데땅 세계에 대한 스토리가 한참 남아있다.
저작권자 © 밸류체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밸류체인타임스 = 이하음 인재기자]
[밸류체인타임스=이하음 인재기자] J.R.R 톨킨의 소설 <반지의제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2000년대 초반 영화 <반지의제왕 3부작>, 필자는 작년 9월 말에 이 영화를 처음 접했고,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만나며,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필자는 매일 글쓰기를 빠트리지 않을 만큼, 글쓰기를 위해서라면 밥도 먹지 않아도, 자지 않아도 괜찮을 만큼 글쓰기를 좋아하는데, 영화 <반지의제왕>은 글감과 상상력, 생각을 넓힐 수 있게 해주었다. 필자에게 <반지의제왕>은 인생 영화라고 할 만큼 큰 의미가 있다.
지금부터 필자의 인생의 전환점이 된, <반지의제왕>(실마릴리온, 힘의 반지와 제3시대-마지막 이야기)의 배경과 스토리를 통해 절대적 악의 사우론의 정체와 톨킨의 세계관에 대해 해체해 보자.
사우론은 극 중 <반지의제왕>에서 극악으로 불리는 빌런으로 묘사되어 있다. <반지의제왕>은 사우론의 영혼이 절대반지에 들어 있어, 주인공 프로도를 포함한 반지원정대가 구성되어 파괴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이아 사우론은 여러 가지 형체를 위해 모두를 속여넘긴다. 사우론은 인간들이 가운데땅 해안에 상륙하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며 음흉한 계교를 은폐한다. 인간들이 가장 조종하기 쉬운 존재라고 파악하며 그들을 속이기 위해 아름답고 지혜로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안나타르 시절 사우론(출처=게임 '미들어스: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사우론은 요정들을 이용하여 가운데땅을 풍요롭게 만들자고 악의 의도를 숨기며 반지를 만들게 한다. 모든 반지를 지배할 수 있는 ‘절대반지’를 비밀리에 만든다. 절대반지를 끼고 있는 동안 하위의 반지들을 통해 이뤄지는 모든 일들과 끼고 있는 이들의 생각까지도 관철한다.
요정들은 사우론의 악행을 파악하고, 그중 3개의 반지(나랴:불의 반지/네냐:물의 반지/빌랴:공기의 반지)를 구한다. 이 반지들은 끝까지 사우론의 손에 들어가지 않는다. 그러나 사우론은 남아 있는 힘의 반지를 모두 손에 넣는다. 힘의 절대권력을 모두 쥐기 위한 탐욕스러운 세계관이 담겨 있다.
‘왕들의 도시’라 불리는 곤도르 왕국은 결국 사우론에게 침략당하며 쇠락한다. 왕국의 모습을 유지하던 곤도르의 백성들이 목숨을 잃는다. 사우론은 나라 전체를 파괴한다.
이실두르는 곤도르 왕국의 왕으로 사우론의 손가락을 잘라 반지를 차지한다. 엘론드와 키르단은 이실두르에게 불속에 반지를 던져 넣으라고 충고하지만 충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반지를 차지한다.
사우론이 아름다운 마이아 안나타르의 모습으로 요정들에게 나타나자, 린돈의 사자들과 엘론드, 길갈라드를 제외한 모든 첫째 자손들은 안나타르 사우론을 경계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필자는 이에 의구심을 제기한다.
‘만약 첫째 자손들이 아름다운 안나타르의 모습을 좀 더 의심했다면, 그를 조심하라는 린돈의 사자들의 이야기에 조금 더 귀를 기울였다면’… 이후 가운데땅은 지금과 다르지 않았을까.
‘이실두르가 사우론에게로부터 절대반지를 차지한 그날, 엘론드와 키르단의 충고를 받아들여 반지를 파괴했더라면’… 가운데땅은 조금 더 빠르게 평화를 맞이하지 않았을까.
필자는 가운데땅 세계관을 넘어 지금 살고 있는 현실이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발견했다. 동일하게 사우론 같은 존재가 있을 것이고, 내게 주어진 사우론은 무엇이며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
<반지의제왕>은 단순히 판타지를 넘어 세계관과 그 배경을 통해 현실세계에 많은 시사점을 준다. ‘선택(Choice)’ 한 번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한다는 것.
필자가 <반지의제왕>을 접한지 어언 11개월이 되었다. 아직 가운데땅 세계에 대한 스토리가 한참 남아있다.
저작권자 © 밸류체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밸류체인타임스 = 이하음 인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