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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안현준 인재기자] 소금은 짠맛이 나는 흰색의 결정체다. 소금은 대표적인 조미료이며, 소금 속 나트륨은 몸에서 삼투압 유지 등의 역할을 한다. 소금은 염화나트륨(NaCl)을 주성분으로 하며, 정제염이 아닌 천연 상태의 소금에는 다양한 불순물들이 미량 포함되어 있다. 소금은 침과 만나면 나트륨 이온(Na+)과 염소 이온(Cl−)으로 이온화되는데 이때 이온에서 짠맛이 난다. 소금은 무기 물질이기 때문에 썩지 않는다.
소금의 녹는점은 약 801°C, 끓는점은 1465°C이고, 혈액이나 세포에 0.9%가량 들어있다. 소금은 인체의 가장 대표적인 전해질이기도 하다. 소금은 물만큼이나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동물이나 사람의 체액의 삼투 조절에 필수적이며, 과다하게 축적된 칼륨을 오줌으로 배출시키기도 한다. 나트륨은 쓸개즙, 이자액, 장액 등 알칼리성 소화액의 성분이 된다.
소금 생산법
소금을 생산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으로 바다에서 얻는 방법이 있고, 광물의 형태로도 얻을 수 있다. 바다에서 소금을 얻는 방법도 여러 가지로 나뉜다. 먼저 정제염은 오염되지 않은 바닷물을 정수한 후 미세한 구멍을 가진 이온교환막을 통과시켜 순수한 소금성분만 추출해낸다. 이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납, 수은 등의 중금속은 이온교환막을 통과하지 못한다. 이를 통해 얻은 소금이 정제염이다.
자염은 한국에서 쓰던 전통 소금이다. 갯벌을 써레로 갈아 염전을 만들고, 다시 바닷물을 붓고 써레질을 하는 것을 반복하여 염도가 높은 개흙으로 만든다. 이 개흙을 모아서 말린 뒤, 섯등이라는 장치에 넣어 함수를 만든다. 마지막으로 함수를 가마솥에 넣어 끓이면 자염이 나온다. 이 외에도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들여 햇빛에 증발시켜 만든 천일염, 전오염 등이 바다에서 생산되는 소금이다.
바다에서 얻은 소금 외에 암염은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소금 획득 방법 중 하나다. 옛날에 바다였다가 육지가 된 곳의 지하에는 소금이 굳어서 돌이 된 소금광산이 있거나 소금산이 묻혀있다. 이 소금을 캐거나 광산 안에 물을 집어넣어 소금을 녹인 소금물을 채취하여 정제하는 방법이다.
흙에 염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소금사막 지대에 물을 붓고 흙탕물을 만든 다음, 가만히 두면 물이 증발되어 소금사막의 소금만 남게 된다. 이 소금을 캐면 소금을 얻을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사막은 볼리비아에 있는 우유니 소금사막이다.
도화염이라고도 불리는 히말라야 핑크솔트는 암염이 되기 전 지각에 갇혀 농축된 소금물을 이용하여 소금을 만드는 방법이다. 이때 불순물이 들어가 분홍빛을 띄게 되며,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히말라야 핑크솔트라고 불린다. 죽염을 만드는 방법은 왕대나무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천일염을 다져 넣고 황토로 입구를 막은 뒤 가마에서 1,000~1,300°C로 9번 구워 만든다. 9번째에는 장작불 위에 송진 가루를 뿌려 가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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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안현준 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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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안현준 인재기자] 소금은 짠맛이 나는 흰색의 결정체다. 소금은 대표적인 조미료이며, 소금 속 나트륨은 몸에서 삼투압 유지 등의 역할을 한다. 소금은 염화나트륨(NaCl)을 주성분으로 하며, 정제염이 아닌 천연 상태의 소금에는 다양한 불순물들이 미량 포함되어 있다. 소금은 침과 만나면 나트륨 이온(Na+)과 염소 이온(Cl−)으로 이온화되는데 이때 이온에서 짠맛이 난다. 소금은 무기 물질이기 때문에 썩지 않는다.
소금의 녹는점은 약 801°C, 끓는점은 1465°C이고, 혈액이나 세포에 0.9%가량 들어있다. 소금은 인체의 가장 대표적인 전해질이기도 하다. 소금은 물만큼이나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동물이나 사람의 체액의 삼투 조절에 필수적이며, 과다하게 축적된 칼륨을 오줌으로 배출시키기도 한다. 나트륨은 쓸개즙, 이자액, 장액 등 알칼리성 소화액의 성분이 된다.
소금 생산법
소금을 생산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장 대표적으로 바다에서 얻는 방법이 있고, 광물의 형태로도 얻을 수 있다. 바다에서 소금을 얻는 방법도 여러 가지로 나뉜다. 먼저 정제염은 오염되지 않은 바닷물을 정수한 후 미세한 구멍을 가진 이온교환막을 통과시켜 순수한 소금성분만 추출해낸다. 이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납, 수은 등의 중금속은 이온교환막을 통과하지 못한다. 이를 통해 얻은 소금이 정제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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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염은 한국에서 쓰던 전통 소금이다. 갯벌을 써레로 갈아 염전을 만들고, 다시 바닷물을 붓고 써레질을 하는 것을 반복하여 염도가 높은 개흙으로 만든다. 이 개흙을 모아서 말린 뒤, 섯등이라는 장치에 넣어 함수를 만든다. 마지막으로 함수를 가마솥에 넣어 끓이면 자염이 나온다. 이 외에도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들여 햇빛에 증발시켜 만든 천일염, 전오염 등이 바다에서 생산되는 소금이다.
바다에서 얻은 소금 외에 암염은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소금 획득 방법 중 하나다. 옛날에 바다였다가 육지가 된 곳의 지하에는 소금이 굳어서 돌이 된 소금광산이 있거나 소금산이 묻혀있다. 이 소금을 캐거나 광산 안에 물을 집어넣어 소금을 녹인 소금물을 채취하여 정제하는 방법이다.
흙에 염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소금사막 지대에 물을 붓고 흙탕물을 만든 다음, 가만히 두면 물이 증발되어 소금사막의 소금만 남게 된다. 이 소금을 캐면 소금을 얻을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사막은 볼리비아에 있는 우유니 소금사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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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염이라고도 불리는 히말라야 핑크솔트는 암염이 되기 전 지각에 갇혀 농축된 소금물을 이용하여 소금을 만드는 방법이다. 이때 불순물이 들어가 분홍빛을 띄게 되며,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히말라야 핑크솔트라고 불린다. 죽염을 만드는 방법은 왕대나무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천일염을 다져 넣고 황토로 입구를 막은 뒤 가마에서 1,000~1,300°C로 9번 구워 만든다. 9번째에는 장작불 위에 송진 가루를 뿌려 가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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