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11일차, 대한민국 메달 순위 6위 기록 | 밸류체인타임스

임호영 수습기자
2024-08-06
조회수 2444


(출처: 파리올림픽 홈페이지)

[밸류체인타임스 = 임호영 수습기자] 7월 27일에 개막한 2024 파리올림픽이 11일차로 진행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현재 메달 순위 6위다. 첫째 날에는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오상욱은 펜싱 사브르 개인전을 32강부터  선두로 이끌어 금메달까지 달성했다. 결승에서는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에도 흔들리지 않고 14점까지 단숨에 달성했다. 14 대 5로 격차가 벌어지자 무난하게 금메달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상대 선수는 14 대 11까지 쫓아왔다. 다행히 바로 득점에 성공했다. 오상욱은 시작하자마자 중심을 잃고 넘어진 선수를 향해 득점하지 않고 일으켜주는 매너를 보여주었다. 이에 현지 팬들은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둘째 날 김우민이 수영 400m에 출전했다. 김우민은 예선전에서 3분 46초를 기록하면서 전체 7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자신의 최고 기록보다 5초나 뒤처진 기록이었다. 예선에서 김우민이 페이스 조절을 잘 하지 못하고 컨디션 난조를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지만, 결선에서는 3분 42초를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양궁 단체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10연패를 노리고 있었으나 8강에서 아쉽게 전훈영 선수가 흔들리면서 어렵사리 4강에 올라왔다. 4강에서도 압도적으로 이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슛오프까지 가며 어렵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슛오프까지 가는 혈전 끝에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했다.


셋째 날 여자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 17살 소녀 반효진이 금메달을 따냈다. 반효진은 경기 중반까지 중국의 황 위팅 선수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황 위팅 선수가 갑자기 흔들리면서 두 번 연속 9점대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섰다. 마지막 두 발이 남은 상황에서 반효진도 흔들리면서 1점 이상 차이를 유지하지 못하고 슛오프에 가게 되었다. 슛오프에서 반효진 선수는 10.4점, 황 위팅 선수는 10.3점을 기록해 0.1점 차이로 짜릿한 금메달을 가져오면서 역대 최연소 사격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유도에서는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허미미 선수가 출전했다. 16강에서 지도승으로 산뜻하게 8강에 올랐고, 8강에서는 연장에서 10초 동안 상대를 뒤집어 1대 0으로 이겼다. 4강에 오른 허미미는 8강에서와 동일한 방법으로 1 대 0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허미미는 공격을 계속 시도했지만 심판이 위장 공격으로 판단해 ‘지도’ 3장을 주며 아쉽게 은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남자 양궁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 남자 양궁 단체전 역시 이번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었다. 이에 보답하듯 남자 대표팀은 8강부터 결승까지 순조롭게 올라왔다. 결승 상대는 개최국인 프랑스였다. 프랑스 사람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남자 양궁 대표팀이 5 대 1로 이기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직 수영, 탁구, 육상 등에서 금메달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안세영은 현재 올림픽을 제외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기록했고 마지막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육상에서는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4위를 기록한 우상혁 선수가 메달에 도전한다. 과연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지난 도쿄올림픽에 비해 더 많은 메달을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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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임호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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