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도영이 4월에 쓴 기록과 KBO 신기록 | 밸류체인타임스

임호영 인재기자
2024-05-07
조회수 2692

                                                                           (출처: 기아타이거즈 홈페이지)

[밸류체인타임스 = 임호영 수습기자] 김도영은 2022년 시즌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기아에 합류했다. 김도영은 드래프트 전부터 문동주와 1차지명 자리를 놓고 경쟁했지만 기아의 선택은 김도영이었다. 김도영은 고교시절부터 빠른 발과 컨택 장타 수비 어깨부분에서 단점을 찾을 수 없는 5툴 슈퍼루키였다.


김도영은 2022년 시즌 시범 경기에서부터 4할2푼3리 2홈런으로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정규시즌에는 좋지 않은 폼과 부상까지 겹쳐 103경기 2할3푼7리, 출루율 3할1푼2리, 3홈런으로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2023년에도 시범경기 6경기 모두 안타를 때려내면서 작년과 비슷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정규시즌에서 작년 시즌과 달리 첫 경기에서부터 안타를 때리더니 다음날 경기에서는 3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주루 도중 발목 부상을 입으면서 대수비 류지혁과 교체됐다. 재활기간만 12~16주 정도로 전반기 아웃이 유력해졌다.


12~16주 아웃으로 예상과는 달리 10~11주 만에 완치 판정을 받은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6월 23일 복귀전에서 5타수 2안타를 때려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7~10월 모두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총 성적은 3할3리, 출루율 3할7푼1리, 7홈런을 때려내면서 작년보다 한층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24년 시즌이 일찍 시작됐다. 김도영은 시즌 전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재활로만 4개월 프리시즌 기간을 통째로 날리게 됐다. 그 여파로 김도영은 3월 6경기에서 볼넷 없이 10삼진을 기록하며, 3월에만 1할5푼4리, 출루율 1할8푼5리로 부진했다.


하지만 4월 첫 경기인 KT전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타격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4월 5일 삼성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면서 완벽히 부활했다. 4월 9일에는 3점홈런을 기록했다. 4월 내내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도영은 4월에만 안타 38개, 홈런 10개, 도루 14개, 타점 25개, 득점 27개, 장타율 0,760, 모든 부분 1위를 기록했다.


김도영은 4월에 KBO 신기록도 기록했다. 바로 월간 10홈런 10도루로 해당 성적은 처음 기록했다. 이전까지는 손아섭이 기록한 9홈런 10도루가 전부였는데 김도영이 KBO 최초로 기록을 세웠다. 신인 3년차라고는 믿지 못할 성적이다. 김도영의 좋은 활약으로 기아는 현재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도영이 도전하는 기록은 하나 더 있다. 2000년 이후로 KBO에서 나오지 않았던 30홈런과 30도루다. 김도영이 현재 폼만 유지한다면 40홈런 40도루도 가능할 기록이다. 과연 김도영은 이 기록들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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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임호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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