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설렘을 주는 봄, 음악 속에서 만나다ㅣ밸류체인타임스

이지유 칼럼니스트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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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unsplash)

[밸류체인타임스=이지유 칼럼니스트] 봄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마음이 서서히 풀리고, 아직은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따스한 햇살이 스며드는 4월 중순. 거리에는 꽃이 만개하고, 공기 속에는 겨울의 잔향과 봄의 생동감이 동시에 깃들어 있다. 이 계절의 변화는 단순한 날씨의 흐름을 넘어 우리의 감정과 일상에 조용한 울림을 남긴다. 


그리고 그 감정을 가장 풍성하게 담아내는 매개체 중 하나가 바로 음악이다. 봄을 노래하는 곡들은 설렘, 기대, 그리고 희망이라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려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봄이 깊어가는 이 시점, 함께 듣고 싶은 ‘봄의 노래’들을 만나보자.


봄의 음악이 담는 감정들

봄 노래는 상쾌하고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설렘, 기대, 희망과 같은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주로 사랑과 새로운 시작을 테마로 하여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전달하는 가사와 멜로디가 특징이다. 악기 구성은 어쿠스틱과 피아노, 기타 등 맑고 청아한 소리를 사용하여 봄의 청량감과 따뜻함을 강조하며, 경쾌한 리듬이나 부드러운 템포로 감정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그려낸다. 


또한, 봄 노래는 변화와 성장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추억과 그리움을 담아내어 봄의 아련함까지 전달한다. 설렘, 사랑, 청춘의 기분을 음악적으로 완벽하게 담아낸다.


(출처=unsplash)

따스한 봄 감성을 담은 추천곡들

'우연히 봄'은 사랑의 시작을 봄처럼 따뜻하고 화사하게 표현한 곡으로, 봄날의 설렘을 담은 드라마 OST다. 유주(YUJU)의 맑고 감성적인 보컬과 로꼬의 감각적인 랩이 어우러져, 봄을 테마로 한 플리 리스트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화사한 봄을 담은 이 곡은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듣기 좋은 러브송으로 완성됐다.


'나만, 봄'은 봄의 따뜻한 기운 속에서 사랑을 숨기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담은 귀여운 곡이다. 플럭신스의 반복적인 리프와 어쿠스틱 기타 선율로 시작되는 전반부는 상큼한 봄의 느낌을, 후렴에서의 스트링이 더해져 청량감을 선사한다. 이 곡은 봄날의 설렘과 풋풋한 감정을 잘 살려 봄 플리 리스트에 추가하기 좋은 트랙이다. 사춘기 소녀의 마음처럼 사랑스럽고 순수한 이 곡은 봄의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며, 봄날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완벽한 배경이 된다.


'봄이 좋냐??'는 전형적인 봄 노래와는 다른 발칙한 매력을 가진 곡으로, 솔로들의 비애를 웃음으로 승화시킨 신개념 봄 노래다. 10CM 특유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찌질한 가사가 봄의 달콤한 멜로디와 결합되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화사한 봄을 배경으로 사랑을 갈망하는 솔로들의 마음을 담아낸 이 곡은 봄 플리 리스트에 유쾌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을 더할 것이다. 기타와 보컬의 완벽한 조화가 이 곡의 묘미를 더하며, 봄의 기분을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어요'는 웹툰 '소녀의 세계'의 설렘 가득한 러브라인을 그대로 담아낸 달콤한 곡이다. CHEEZE(치즈)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통기타 선율이 봄의 따뜻한 햇살처럼 포근하게 다가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이 곡은 봄 플리 리스트에 추가하기 완벽한 트랙으로, 청춘의 풋풋한 설렘과 감정을 제대로 전달한다. 달콤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어요'는 봄날의 기분을 한층 더 설레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다.


(출처=unsplash)

봄은 그 자체로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이 계절을 맞이하는 음악들은 우리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각각의 봄 노래들은 그 안에 담긴 설렘과 기대, 사랑과 그리움, 때로는 위트를 담아내며, 봄이라는 계절의 다채로운 감정 스펙트럼을 완성한다. '우연히 봄', '나만, 봄', '봄이 좋냐??',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어요'는 모두 각기 다른 방식으로 봄의 감정을 표현하며, 그 자체로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이 곡들은 봄날의 기운을 온전히 담아내며, 우리에게 봄의 에너지를 더욱 선명하게 느끼게 해준다. 봄은 짧고 소중한 순간이기에, 이 순간을 함께하는 음악은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해주는 따뜻한 도구가 된다. 


따라서, 봄의 노래들은 단순한 배경음악이 아니라, 봄이라는 계절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각자의 봄을 담아낸 음악들이 우리의 마음속에서 깊게 울려 퍼지며, 봄의 여운을 남긴다.  


지금 이 순간, 봄의 음악과 함께라면 스쳐가는 계절의 아름다움도 오래도록 머무는 기억이 될 것이다. 봄이라는 선물을 가장 잘 누리는 방법은 바로 지금, 그 음악을 따라 걸어보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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