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ity, Everywhere, 2025 서울모빌리티쇼 | 밸류체인타임스

차시현 칼럼니스트
2025-04-05
조회수 1355




(모든 사진=차시현 칼럼니스트)

[밸류체인타임스=차시현 칼럼니스트] 제15회 서울모빌리티쇼가 2025년 4월 3일부터 13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첫 모터쇼 이후 3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전시회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참가는 행사 개최 전부터 기정사실화되었으나, 참가 가능성이 제기된 KG모빌리티와 르노코리아는 전시할 차량이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불참을 결정했다. 또한 외제차 기업 중 BMW와 미니만 참가했던 지난 부산모빌리티쇼와는 다르게 메르세데스-벤츠 그룹과 포르쉐가 참여를 확정지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주최 측은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테슬라 유치를 위해 노력했으나, 테슬라는 ‘1대륙 1모터쇼’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불참을 통보했다. 테슬라의 빈자리는 중국의 전기차 신흥 강자인 BYD가 차지했다. BYD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비슷한 규모로 전시장을 예고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GTX-A 노선의 개통으로 킨텍스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기존 모델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차가 공개되며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뉴 아이오닉 6와 아이오닉 6 N-Line, 넥쏘 2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또한 기아자동차에서는 최근에 공개했던 EV4와 PV5를 전시했으며, 제네시스에선 엑스 그란 쿠페 콘셉트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을 공개했고, 제네시스 고성능 모델인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등을 함께 전시했다. 


한국 최초 수제 슈퍼카 제조사인 어울림모터스도 12년 만에 참가해 스피라 2세대와 스피라 GTM을 선보였다. BYD는 신규 전기차 모델인 씰과 씨라이언 7을 공개했고, 전기 슈퍼카인 양왕 U8과 덴자 라인도 함께 선보였다. 첫 참가임에도 대규모 전시를 통해 전기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은 신규 AMG GT, AMG E 53, AMG CLE 모델을 공개했고, 마이바흐와 G클래스 등을 전시했다. 포르쉐는 하이브리드 911 카레라 GTS, 마칸 EV, 904 카레라 GTS 등을 공개했으며, 이는 카이엔과 타이칸 이후 처음 공개한 신규 전기차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BMW는 신규 I7과 I4를, 미니는 컨버터블과 3도어 해치 JCW를 공개했다. 로터스도 에미라와 전기 SUV인 엘레트라를 전시했다. 이 외에도 다수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전기 자동차’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아이오닉과 EV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들도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르쉐의 마칸 EV, 로터스의 엘레트라 전시만 하더라도 전기차가 점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또한 '중국의 테슬라'라 불리는 BYD의 모터쇼 참가로 전기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전기차가 주류로 자리 잡아가는 흐름을 명확히 보여주는 무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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