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가장’, 두산 신인 에이스 김택연 | 밸류체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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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 베어스)
[밸류체인타임스=차시현 칼럼니스트] 인천고등학교 2학년 시절, 김택연은 이호성과 함께 전국체전 우승을 이끌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광주일고전에서 6 2/3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2K 1실점(0자책)을 기록했고, 최고 구속 149km/h을 찍었으며, 이를 계기로 1라운드 후보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3학년이 되자 최고 구속이 153km/h까지 올라갔고, 삼진도 34개나 기록하면서며 황준서, 장현석 등과 함께 자주 언급되는 유망주가 되었다. 2023년 5월에는 1라운드에서 삼성이나 롯데의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더욱 주목받았다.
김택연이 7월까지 인천고의 에이스로 자리 잡는 동안, 호적수로 평가받던 조대현은 부상으로 부진을 겪었다. 이에 따라 김택연이 롯데의 지명을 받는 것이 유력해졌으나 8월에 장현석이 MLB 진출을 선언하게 된다.
이로써 장현석과 전체 1번 자리를 놓고 다툰 황준서가 국내 잔류를 선언하면서 지명 2순위인 두산 베어스의 지명을 받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종료된 이후 드래프트에서 결국 전체 2번으로 두산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등번호는 63번을 선택했다.
스프링캠프가 시작된 이후 4경기에 등판해 4.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8삼진을 기록하며 스프링캠프 MVP로 선정되었다. 스프링캠프 종료 이후 치뤄진 연습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중간계투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승엽 감독은 신인인 김택연을 상대팀 중심 타선의 상대로 내보냈고, 이로 인해 이승엽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었다.
김택연은 이후 계속 부진했으나 4월에 마무리 역할을 맡아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러나 팀이 부진하기 시작해 신인인 김택연이 자주 등판하기 시작했고, 10세이브와 전 구단 상대 세이브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혹사 의혹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김택연은 마무리로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KT에게 패배해 탈락하며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시즌 종료 후 KBO 시상식에서 김택연은 신인상을 수상하며 완벽하게 한 해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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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차시현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