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WBSC 프리미어12 리뷰, 한국 야구 대표팀의 성과와 아쉬움 | 밸류체인타임스
POST NEWS
Hey! Recently we were working on a project for ..We design and build digital products people enjoy using...
A new project is an opportunity to create something unique.We are a Creative Digital Agency based in Buenos Aires, Argentina. We take pride in designing and building...
We look forward to working with you on your next projectAs an interdisciplinary agile team, our production process is flexible, collaborative, and adapts to each client’s needs
Style Tiles are always a good option to show work in progress!We are working on the UX/UI design for a large hotel owners and hospitality management company.
You can check the attachment for a full view..More shots with final designs coming soon.
This is a proposal to add value to a crowdfunding listing pagewe streamline the process without having to make multiple mockups.
Clients easily understand themStyle tiles serve as a flexible starting point that helps us easily communicate the essence of a visual brand for the web.
we have a lot of fun during this phase.We are working on an exciting project for a company in the investment business. Stay tuned!
Hey! Recently we were working on a project for ..We design and build digital products people enjoy using...
(출처: WBSC 프리미어 12 나무위키)
[밸류체인타임스 = 임호영 수습기자] 2024 WBSC 프리미어 12가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B조 예선에서 3승 2패로 슈퍼라운드에 올라가지 못하게 되면서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 초대 대회 우승과 2회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던 팀의 저력을 고려하면, 이번 대회 결과는 분명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교훈과 경험은 향후 한국 야구의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
이번 대회에서 팀이 그다지 잘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요소가 있었는지 질문한다면, 솔직히 그리 처참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국제전에서 2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은 분명 우리나라보다 상위권 팀이었지만, 우리도 나름 강단 있게 맞붙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7개의 삼진을 허용했지만, 1점 홈런을 포함해 총 10개의 안타를 뽑고 3점을 득점한 초중반의 경기력은 무기력하게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일본 대표팀의 최고 투수였던 다카하시 히로토를 상대로 견고한 경기를 펼친 점은 인상적이었다. 쿠바전에서는 김도영 선수가 만루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더욱이 모이넬로를 상대로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은 김도영 선수가 차세대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였다.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도 한국 팀의 저력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선발 투수로 나온 킬로메 선수의 뛰어난 공 덕분에 초기 6-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기어이6-9로 역전승을 거두며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정우영 캐스터가 말했듯이 ‘왜 우리가 야구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지’를 잘 보여주는 경기였다. ‘야구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었다.
아쉬움을 남긴 순간들
가장 큰 아쉬움은 대만과의 첫 경기 패배였다. 절대 이겨야 했던 경기를 졌기 때문에 이번 결과가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대만전에서는 많은 이야깃거리가 있었다.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은 최승용 선수가 선발로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감독은 고영표 선수를 선발로 기용했다.
고영표 선수의 체인지업은 매우 강력했지만, 좌타자에게는 언더투수가 불리한 상황을 만들었고, 대만타자들은 이를 잘 활용해 점수를 뽑아냈다. 최승용 선수를 기용했더라면 경기가 달라졌을지 모른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나 야구는 확률의 싸움이기 때문에 상대 타자들을 조금이라도 불편하게 해야 했던 선택이 필요했다.
대만전 선발 유격수는 박성한 선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감독은 김주원을 기용했다. 대회 첫 경기였고, 타격, 수비, 경험 측면에서 객관적으로 박성한 선수가 더 유리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주원을 선택한 것은 아쉬운 결정이었다. 이로 인해 대회 첫 경기를 패배로 경험하게 되어 더욱 뼈가 아픈 결과로 남았다.
대만전뿐만 아니라 여러 경기에서 투수 운용의 미숙함이 드러났다. 선발투수 린위민을 향해 제대로 된 공략을 하지 못했고, 경험 많은 불펜 투수들의 투입이 제한적이었으며, 투수 교체 타이밍도 적절하지 못했다. 대표팀 선수 차출도 한몫했다. 이는 일부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로 이어졌으며, 전반적인 경기 운영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대표팀은 부상 선수들로 인해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되었지만 베테랑 선수들을 한 명도 기용하지 않은 것은 굉장히 아쉬웠던 포인트다. 중심타자 4와 5 라인에서 베테랑 선수 2명으로 꾸렸으면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 국제 대회는 2026 WBC다. 이전 WBC에서 조별리그 탈락과 이번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진출 실패를 기회삼아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밸류체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밸류체인타임스 = 임호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