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 원인, 증상, 진단부터 효과적인 치료법까지 | 밸류체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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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rawpixel)
[밸류체인타임스=이예림 수습기자]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손발이 유독 차가워 불편함을 겪고 있다면, 수족냉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수족냉증은 추위를 많이 타지 않는 온도에서도 손발이 차가워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수족냉증은 악화되는 속도가 빠르고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치할 경우 다른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수족냉증의 원인과 자가진단 법, 치료법 및 대처법을 알아보자.
수족냉증의 원인
수족냉증의 주요 원인은 교감신경의 과민 반응으로,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손발에 혈액공급 양이 급격히 줄어들어 손발이 차가워진다. 수족냉증은 대부분 동맥 문제가 생겼을 때 많이 발생하지만 그 외에도 빈혈, 저혈압, 위장장애로 인해 나타나는 체력저하, 추간판탈출증과 동맥경화로 인해 나타나는 혈액순환 장애, 손목터널증후군, 말초 신경염, 자율신경으로 인한 모세혈관수축, 수분대사 장애처럼 질병에 의해 나타나기도 하지만 유전적 요인 또는 환경적 요인, 정신적 긴장, 지방형 비만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수족냉증 방치 시 발생할 수 있는 증상
우리 몸의 1도가 낮아져도 면역력이 30%가 낮아지기 때문에 수족냉증을 방치하면 동상, 뇌졸중, 치매, 암, 빈혈, 위장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동상과 뇌졸중은 체온이 떨어지고 뇌혈관에 수축으로 인해 발생하고, 암세포 발병 최적 온도가 35도이기 때문에 암 발병률도 높아진다. 특히 이 병은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수족냉증 자가진단 법
손발이 시리고 저리다.
손바닥에 식은 땀이 난다.
소화가 잘 안 된다.
만성피로가 있다.
무릎과 허리가 시리다.
얼굴과 손이 창백하다.
수족냉증은 초기증상을 빨리 알고 치료할수록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두 가지 이상에 해당된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생활습관
수족냉증은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 반신욕을 통해 몸을 데우면서 전신에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물 온도는 38~40도가 가장 적절하고, 물 높이는 배꼽 아래 정도 채우는 것이 좋다. 반신욕을 너무 오래하면 과한 땀 배출로 인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어 20~30분 내외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손발만 따뜻하게 하는 것보다는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고, 몸에 끼는 옷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겹쳐입는 것이 좋다. 체온을 높이는 음식은 마늘, 계피, 인삼, 생강 등이 있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수족냉증의 원인 중 하나가 흡연이므로 금연을 추천한다.
수족냉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수면, 정기적인 건강검진, 추운 날씨에 적절한 옷차림과 실내 온도 관리가 중요하다. 수족냉증은 단순한 추위 민감증이 아니라 혈액 순환 문제를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 초기 증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한 혈액 순환을 통해 따뜻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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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이예림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