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기록한 컵을 만들어내다, '뱃시 모닝 스타(Betsy Morningstar)'
(출처: 뱃시 모닝 스타(Betsy Morningstar) 인스타그램 캡처본)
[밸류체인타임스=황지민 수습기자] 현대 도예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도예가인 뱃시 모닝스타는 종이에 담긴 일상의 기록들을 오랜 시간 보존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자기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한 일상 기록을 넘어 감성적이고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뱃시 모닝스타는 일기장의 감성을 도자기 작품으로 표현하며, 노트의 줄무늬와 주름, 바인더 구멍 등 섬세한 디테일을 정교하게 재현한다. 또한, 일상의 감정이 담긴 문구를 포세린 머그컵과 플레이트에 새겨 넣어, 사라질 수 있는 일기 속 문장들을 영구적인 예술품으로 탈바꿈시켰다.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근처의 고등학교에서 미술 교사로 일하는 뱃시 모닝스타는 어렸을 때부터 종이와 함께해 온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그녀에게 줄이 그어진 종이는 항상 친숙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편안한 존재였으나, 일상 속에서 그 소중함이 종종 간과되곤 했다.
그녀는 종이 위에 목록과 낙서를 휘갈겨 쓰고, 사랑의 편지를 쓴 뒤 조심스럽게 접으며, 종이를 접고 주름지게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저장해왔다. 종이는 그녀에게 삶을 정리하고 추억을 간직하게 하는 매개체였으며, 그 평범함 속에서도 특별한 아름다움이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출처: 뱃시 모닝 스타(Betsy Morningstar) 인스타그램 캡처본)
뱃시 모닝스타는 이러한 종이의 평범함과 추억을 도자기 작품에 담아내고자 했다. 파란색과 빨간색 줄무늬, 바인더 구멍의 배치, 그리고 자연스럽게 해진 가장자리를 트롱프뢰유 기법으로 재현하며, 종이의 형태와 질감을 섬세하게 모방했다.
트롱프뢰유 기법은 착시현상을 응용한, 실물로 착각할 정도로 생생하게 묘사된 속임수 그림을 칭하는 미술 기법을 말한다. 그녀는 사용된 종이의 접힘과 주름, 물결 모양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매일의 중요성과 일상의 순간을 영구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노트의 기록을 담아낸 도자기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각각의 도자기 작품은 일기장의 순간처럼 그녀의 인생에서 짧고 특별했던 하루의 찰나를 담고 있으며, 이제는 영원히 지속될 특별한 예술 작품이 되었다. 그녀의 작품은 개인 전시회뿐만 아니라 여러 갤러리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https://morningstar-mud.myshopify.com/pages/about-me
뱃시 모닝스타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서 볼 수 있다.
https://www.instagram.com/morningstarmud
뱃시 모닝스타의 작품들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점토로 골판지의 질감을 완벽히 재현해 내다, '자크 모네로(Jacques Monneraud)'
(출처: 자크 모네로(Jacques Monneraud) 인스타그램 캡처본)
자크 모네로는 도예가이기 전에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광고 회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해왔다. 그동안 그는 창작의 즐거움에서 점차 멀어지는 것을 느꼈다. 자크 모네로는 예술가와 제작자의 가족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언젠가는 손으로 일하는 모습을 항상 상상해왔지만, 정작 브랜드 전략을 논의하는 회의로 수시간을 보내는 현실에 지쳐 있었다.
그러다 그때 손으로 작업하며 일하는 꿈을 시도해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 몇 달 동안 “제작자 일자리”를 검색했다. 그때 도예가가 물레를 돌리는 영상이 피드에 나타나 그 영상에 빠져들었고, 같은 날 도자기 수업을 예약한 후, 몇 주 후에 직장을 관두어 지금의 도예가라는 직업을 가진 ‘자크 모네로’로 자리잡았다.
(출처: 자크 모네로(Jacques Monneraud) 인스타그램 캡처본)
자크 모네로는 항상 아이디어를 탐구해 나아간다. 수십 개의 미완성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예술로 승화시켜 완벽한 골판지 텍스처를 가진 도자기 시리즈를 만들어 나갔다. 그러나 자크 모네로는 “골판지 도자기 시리즈는 쉬운 작업이 아니었고 실패의 연속이었다”라고 밝혔다. 실패의 연속이 반복되었지만 색상, 질감, 취약성 등에 대한 수십가지 테스트를 계속 진행해 나아갔다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예가 친구가 작업실에 들러 자크 모네로가 만든 작은 커피잔 모양인 도자기 프로토타입을 응시하며 “지금 골판지로 작업하고 있니?”라며 물었고, 그 순간 자크 모네로는 ‘이것을 진짜 컬렉션으로 만들 때가 됐구나’ 하며 완벽한 골판지 텍스처를 가진 도자기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https://www.simplematters.media/blog/the-art-of-creative-brand-storytelling-with-potter-jacques-monneraud?fbclid=PAZXh0bgNhZW0CMTEAAaY32QvKHNodEQ-I6XYbWb9UlZsJj_4pj8tBV90tKb7lEBehNGFcUnx3xng_aem_hr_A2GfrKuEVopdaTnA9zw
위에서 언급된 인터뷰 내용은 해당 링크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https://jacquesmonneraud.com/?fbclid=PAZXh0bgNhZW0CMTEAAaZXnSjkIWOsZabsC8a3knVIbtvJbdZGJx_JeAePvxQ2RWumOEevM4048zQ_aem_GezGMKJevnnUOj3TzBEvyQ
또한 자크 모네로의 작품을 구매하길 원한다면 해당 사이트에서 구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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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황지민 수습기자]
일상을 기록한 컵을 만들어내다, '뱃시 모닝 스타(Betsy Morningstar)'
(출처: 뱃시 모닝 스타(Betsy Morningstar) 인스타그램 캡처본)
[밸류체인타임스=황지민 수습기자] 현대 도예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도예가인 뱃시 모닝스타는 종이에 담긴 일상의 기록들을 오랜 시간 보존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자기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한 일상 기록을 넘어 감성적이고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뱃시 모닝스타는 일기장의 감성을 도자기 작품으로 표현하며, 노트의 줄무늬와 주름, 바인더 구멍 등 섬세한 디테일을 정교하게 재현한다. 또한, 일상의 감정이 담긴 문구를 포세린 머그컵과 플레이트에 새겨 넣어, 사라질 수 있는 일기 속 문장들을 영구적인 예술품으로 탈바꿈시켰다.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근처의 고등학교에서 미술 교사로 일하는 뱃시 모닝스타는 어렸을 때부터 종이와 함께해 온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그녀에게 줄이 그어진 종이는 항상 친숙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편안한 존재였으나, 일상 속에서 그 소중함이 종종 간과되곤 했다.
그녀는 종이 위에 목록과 낙서를 휘갈겨 쓰고, 사랑의 편지를 쓴 뒤 조심스럽게 접으며, 종이를 접고 주름지게 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저장해왔다. 종이는 그녀에게 삶을 정리하고 추억을 간직하게 하는 매개체였으며, 그 평범함 속에서도 특별한 아름다움이 있음을 느끼게 해주었다.
(출처: 뱃시 모닝 스타(Betsy Morningstar) 인스타그램 캡처본)
뱃시 모닝스타는 이러한 종이의 평범함과 추억을 도자기 작품에 담아내고자 했다. 파란색과 빨간색 줄무늬, 바인더 구멍의 배치, 그리고 자연스럽게 해진 가장자리를 트롱프뢰유 기법으로 재현하며, 종이의 형태와 질감을 섬세하게 모방했다.
트롱프뢰유 기법은 착시현상을 응용한, 실물로 착각할 정도로 생생하게 묘사된 속임수 그림을 칭하는 미술 기법을 말한다. 그녀는 사용된 종이의 접힘과 주름, 물결 모양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매일의 중요성과 일상의 순간을 영구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열망에서 노트의 기록을 담아낸 도자기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각각의 도자기 작품은 일기장의 순간처럼 그녀의 인생에서 짧고 특별했던 하루의 찰나를 담고 있으며, 이제는 영원히 지속될 특별한 예술 작품이 되었다. 그녀의 작품은 개인 전시회뿐만 아니라 여러 갤러리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https://morningstar-mud.myshopify.com/pages/about-me
뱃시 모닝스타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서 볼 수 있다.
https://www.instagram.com/morningstarmud
뱃시 모닝스타의 작품들을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점토로 골판지의 질감을 완벽히 재현해 내다, '자크 모네로(Jacques Monneraud)'
(출처: 자크 모네로(Jacques Monneraud) 인스타그램 캡처본)
자크 모네로는 도예가이기 전에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광고 회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해왔다. 그동안 그는 창작의 즐거움에서 점차 멀어지는 것을 느꼈다. 자크 모네로는 예술가와 제작자의 가족에서 자란 사람으로서 언젠가는 손으로 일하는 모습을 항상 상상해왔지만, 정작 브랜드 전략을 논의하는 회의로 수시간을 보내는 현실에 지쳐 있었다.
그러다 그때 손으로 작업하며 일하는 꿈을 시도해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해, 몇 달 동안 “제작자 일자리”를 검색했다. 그때 도예가가 물레를 돌리는 영상이 피드에 나타나 그 영상에 빠져들었고, 같은 날 도자기 수업을 예약한 후, 몇 주 후에 직장을 관두어 지금의 도예가라는 직업을 가진 ‘자크 모네로’로 자리잡았다.
(출처: 자크 모네로(Jacques Monneraud) 인스타그램 캡처본)
자크 모네로는 항상 아이디어를 탐구해 나아간다. 수십 개의 미완성 프로젝트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예술로 승화시켜 완벽한 골판지 텍스처를 가진 도자기 시리즈를 만들어 나갔다. 그러나 자크 모네로는 “골판지 도자기 시리즈는 쉬운 작업이 아니었고 실패의 연속이었다”라고 밝혔다. 실패의 연속이 반복되었지만 색상, 질감, 취약성 등에 대한 수십가지 테스트를 계속 진행해 나아갔다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 날, 도예가 친구가 작업실에 들러 자크 모네로가 만든 작은 커피잔 모양인 도자기 프로토타입을 응시하며 “지금 골판지로 작업하고 있니?”라며 물었고, 그 순간 자크 모네로는 ‘이것을 진짜 컬렉션으로 만들 때가 됐구나’ 하며 완벽한 골판지 텍스처를 가진 도자기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https://www.simplematters.media/blog/the-art-of-creative-brand-storytelling-with-potter-jacques-monneraud?fbclid=PAZXh0bgNhZW0CMTEAAaY32QvKHNodEQ-I6XYbWb9UlZsJj_4pj8tBV90tKb7lEBehNGFcUnx3xng_aem_hr_A2GfrKuEVopdaTnA9zw
위에서 언급된 인터뷰 내용은 해당 링크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https://jacquesmonneraud.com/?fbclid=PAZXh0bgNhZW0CMTEAAaZXnSjkIWOsZabsC8a3knVIbtvJbdZGJx_JeAePvxQ2RWumOEevM4048zQ_aem_GezGMKJevnnUOj3TzBEvyQ
또한 자크 모네로의 작품을 구매하길 원한다면 해당 사이트에서 구매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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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황지민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