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백, 끝없는 부진… 무엇이 문제인가 | 밸류체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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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차시현 칼럼니스트] 엄상백은 2024년 11월, KT위즈에서 FA 자격을 얻어 한화 이글스와 4년 최대 78억 원(계약금 34억 원, 연봉 총액 32억 5천만 원, 옵션 11억 5천만 원)에 계약하며 이적했다. 한화는 선발진 보강과 이닝 이터 역할을 기대했고, 지난 시즌 KT에서 13승을 거둔 그의 경기력은 팬들의 기대감을 크게 높였다.
시범경기에서 1승 1패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엄상백은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상대가 약한 LG엿던 만큼 큰 기대를 받지 못했으나, 4⅔이닝에서 단 2실점만 허용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으나 하지만 불펜진의 폭투로 인해 승리를 놓치고 패전투수가 되었된다.
4월에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등판 일정이 밀려 11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으나, 제구 난조와 연이은 피안타로 4회에 조기 강판을 당했고, 타선 침묵까지 겹치며 10:0 대패를 당했다.
이후 키움전을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엄상백이 첫 승을 따냈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나, 컨디션과 투구 밸런스 모두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고,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이어갔다. 78억이라는 FA 계약금과 달리 시즌 초반부터 부진이 이어지면서 팬들의 우려가 커졌다.
이어진 NC전에서는 손아섭에게 홈런을 포함해 4실점 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 덕분에 겨우 승리를 챙겼다. 그나마 이 경기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피칭으로 반등의 기미를 보였고, 강팀을 상대로도 준수한 투구를 기록해 희망을 남겼으나, 다시 치른 키움전에서는 5피안타 4피홈런을 허용하는 등 시즌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다음 두산전에서도 구위는 나쁘지 않았으나 제구가 흔들리며 2이닝 5실점으로 조기강판을 당했고, 시즌 5번째 조기강판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신예 문동주는 오히려 시즌 초 5선발로 시작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졌다. 급기야 2군행을 요구하는 여론이 확산되며, 김경문 감독은 결국 엄상백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전반기를 1승 6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마감한 엄상백은 후반기 들어 불펜으로 보직 전환돼 황준서에게 선발 자리를 내주었다. 김경문 감독은 엄상백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었으나, 불펜 전환 후에도 평균자책점 11.81이라는 처참한 성적(3경기 5.1이닝 7실점)만 남았다. 프로 10년차임에도 멘탈과 이닝 소화력 모두 기대 이하라는 평가이며, 신인 정우주보다도 떨어진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는 바닥을 쳤다
엄상백은 팬들마저 포기할 정도의 성적(8월 1승 7패, 평균자책점 7.42)을 기록 중이다. 구위가 인상적인 투수도 아닌데다, 제구 불안과 낮은 이닝 소화력, 시즌 내내 1회 실점 빈발까지 겹치면서 ‘역대급 먹튀’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엄상백의 등판 때마다 불펜이 조기 투입됐으나, 한화 불펜 역시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팀 전력 전체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엄상백의 극심한 부진 원인으로 ‘FA 대형 계약 첫해의 압박감’, 구위 저하, 제구 불안, 기대 이하의 이닝 소화력을 꼽는다. 팀은 2군 강등, 보직 변경(불펜 전환)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으나 뚜렷한 반등의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는 0.26으로, FA 대형 계약자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김경문 감독 역시 “내용이 너무 좋지 않다”며 거듭 아쉬움을 표현했다.
엄상백의 사례는 FA 1년차 성적 하락(1년차 징크스)과 그로 인한 심리적 부담, 그리고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남은 과제(멘탈 회복, 투구 밸런스 재정비, 구종 배합 점검, 역할 재적응 등)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앞으로도 로스터 운용 변화(재조정, 혹은 트레이드, 재활군 이동 등)와 함께 장기적인 회복 전략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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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차시현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