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이면 모든 것이 변하기 충분한 시간이다. <1분 경영> | 밸류체인타임스

최선혜 칼럼니스트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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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선혜 칼럼니스트)


[밸류체인타임스=최선혜 칼럼니스트] 왜 리더십은 오랜 경험과 복잡한 이론이 필요할까? <1분 경영>은 그에 대한 새로운 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단 1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활용해 효과적인 리더십을 실천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복잡한 경영 이론 없이도 간단한 원칙만으로 조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저자 ‘스펜서 존슨’은 이 책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1분 경영>은 2016년 6월 25일,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켄 블랜차드’와 ‘스펜서 존슨’이며, 옮긴이는 ‘정윤희’다. <1분 경영>은 전 세계 40개국에 출간되었으며, ‘1분 시리즈’는 1,800만 부가 판매되었다.  


(출처=매일경제)


<1분 경영>의 저자 ‘켄 블랜차드(Ken Blanchard, ブランチャ-ド, ケン)’는 1939년 5월 6일, 미국 뉴저지 주에서 태어났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예수처럼 리드하라>, <켄 블랜차드 리더십 수업> 등이 그의 대표적인 저서다.


(출처=연합뉴스)


<1분 경영>의 저자 ‘스펜서 존슨(Spencer Johnson, ジョンソン,スペンサ)’의 대표적인 저서로는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1분 의사결정>, <1분 엄마> 등이 있다. 캔들 커뮤니케이션의 회장이자 저술가, 출판인, 강연자,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스펜서 존슨은 1938년 1월 1일,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에서 태어나, 2017년 7월 3일에 췌장암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1분 경영>의 옮긴이는 ‘정윤희’로,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번역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하울의 움직이는 성’, ‘제로의 기적’, ‘위대한 개츠비’, ‘세네카의 인생론’ 등의 작품이 있다.


(출처=Unsplash)


책에는 한 젊은이가 등장한다. 영리하고 재능이 있던 젊은이의 꿈은 바로 ‘유능한’ 경영자가 되는 것이다. 젊은이는 유능한 경영자가 되기 위해서는 유능한 경영자 밑에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젊은이는 유능한 경영자를 찾아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젊은이는 경영자들을 두 부류로 나눴다. ‘엄격한 경영자’와 ‘온화한 경영자’였다. 경영자들은 결과나 사람, 둘 중 하나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결과 중심의 경영자들은 ‘독재적’이라고 불리는 반면, 사람 중심의 경영자들은 ‘민주적’이라고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젊은이는 그들을 ‘반쪽짜리 경영자’라고 지칭했다. 젊은이가 생각하는 유능한 경영자는 ‘자신과 부하 직원을 잘 관리해서 조직과 구성원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다 젊은이는 ‘1분 경영자’를 만나게 되었다.


(출처=Unsplash)


1분 경영자는 젊은이에게 자신이 왜 ‘1분 경영자’인지 이유를 들려주었다. 그 이유는 사람들에게서 큰 결과를 끌어내는데 걸리는 시간이 그만큼 짧기 때문이었다.


‘1분 경영자’에게는 3가지 비법이 있었다. 첫째, 1분 목표 설정(One Minute Goals) 은 직원들이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도록 한다. 각 목표는 간결하지만 구체적이어야 하며, 목표를 정한 후 이를 종종 되새기는 과정이 중요하다. 또한 1분 경영자는 목표들을 반복해서 읽고 숙지할 때, 1분 이상의 걸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둘째, 1분 칭찬(One Minute Praisings) 은 성과를 냈을 때 즉각적으로 칭찬하는 방법이다. 좋은 행동을 했을 때 빠르게 피드백을 주면, 직원들은 동기부여가 되고 긍정적인 행동을 지속하게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업무 태도에 대해 알려 줄 것이라고 ‘미리’ 말하는 것이다. 


1분 경영자는 부하 직원의 잘한 일을 발견하면, 그 직원에게 다가가 친근감을 표시한다. 보통 어깨에 손을 올려놓고 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 주는 행동을 한다. 그 후에는 1분 경영자가 부하 직원과 눈을 맞추고 어떤 일을 잘 했는지 자세히 설명해 준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해 자신이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도 말한다.


(출처=Unsplash)


셋째, 1분 질책(One Minute Reprimands) 은 실수를 했을 때 신속하고 명확한 피드백을 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질책은 감정을 배제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이후에는 직원이 다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1분 질책을 할 때는 첫째, 직원이 잘못한 즉시 질책한다. 둘째, 직원이 잘못한 점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려 준다. 셋째, 1분 경영자는 직원의 인격이 아니라 잘못한 행동 자체를 나무라는 것임을 설명한다. 넷째 항상 일관성을 잃지 않는다. 첫 번째부터 네 번째까지의 과정은 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1분 경영자는 자신이 아침에 기분이 좋지 않은 일을 겪었다고 해도, 자신이 아침에 매우 좋은 일이 있었다고 해도 직원에 대한 태도는 달라지지 않는다. 기분이 좋으면 실수를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기분이 좋지 않으면 직원을 더 혼내는 것이 아닌 객관적인 기준으로 판단한다.


(출처=Unsplash)


1분 경영 은 단순한 원칙 속에서 강력한 리더십의 핵심을 발견하게 해준다. 많은 사람들이 리더십을 오랜 경험과 복잡한 이론을 통해 익히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 책은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짧지만 효과적인 소통과 즉각적인 피드백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1분 목표 설정, 1분 칭찬, 1분 질책이라는 세 가지 원칙은 조직의 크기와 관계없이 모든 리더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원칙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직원들에게 신뢰를 주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사람과 결과를 동시에 중시하는 경영’이 가능하다는 메시지였다. 기존의 경영자들은 흔히 결과 중심이거나 사람 중심 중 하나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1분 경영 은 두 가지를 균형 있게 조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오늘날 기업과 조직에서 리더십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1분 경영 은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통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리더십의 본질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리더로서 한 단계 성장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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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최선혜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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