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과 1월 한겨울에 초여름을 떠오르게 했던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의 패션은? | 밸류체인타임스

황지민 수습기자
2024-07-23
조회수 2627

[밸류체인타임스=황지민 수습기자] 2021년 12월 6일부터 2022년 1월 25일까지 방영된 SBS 월화 드라마 <그 해 우리는>. 그 추운 한겨울에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로 가슴 설레게 하는, 풋풋한 초여름을 떠오르게 하는 로맨스를 보여주었다.


탄탄한 스토리, 드라마 캐릭터 그 자체인 배우, 상황에 맞는 OST, 체형﹒직업﹒날씨에 맞는 패션 등 모두 드라마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그 중 직업에 맞는 등장인물들의 패션을 둘러보자.




국연수(여자 주인공)

국연수는 RUN 회사이름에 걸맞게 쉼 없이 달리기만 하는 홍보 전문가 기획 팀장이다. 그녀의 패션은 심플한 ‘직장인 패션의 정석’이다. 직장에서 주로 니트, 셔츠와 슬랙스를 매치했고, 집에서는 편안한 캐주얼룩을 즐겨입었다. 


국연수는 귀여운 얼굴에 170cm 큰 키, 긴 다리 체형을 강조하는 코디를 선보였다. 비율이 좋아 상의를 넣어입음으로써 체형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

셔츠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국연수는 셔츠를 손목까지 롤업하여 셔츠 특유의 딱딱한 느낌을 덜어주었고, 가죽시계로 포인트를 더했다. 단조로울 수 있는 셔츠 패션에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니트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터틀넥 니트로 단정함을 나타내고, 단추와 스타리프 패턴이 들어가 있는 니트 가디건으로 경쾌한 느낌을 냈다. 특히 그녀는 니트를 활용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재킷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딱딱하게 보일 수 있는 블레이저엔 가벼운 티셔츠와 함께 매치하여 입었고, 캐주얼한 재킷엔 포멀한 느낌의 셔츠와 매치했다. 블레이저와 재킷을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코디했다.




최웅(남자주인공)

움직이지 않는 건물과 나무만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최웅. 국연수의 패션이 ‘심플한 직장인 패션의 정석’이라고 불렸다면, 최웅의 패션은 ‘남자 패션의 정석’이라고 불린다. 


최웅은 드라마 캐릭터 상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화가다. 또한 그런 미술 발상만큼 감각 있는 패션을 선보인다. 최웅은 귀여운 두부상 얼굴에 기본적으로 비율이 좋은 편이다. 그는 스포티하고 캐주얼한 코디와 동시에 비즈니스 캐주얼부터 포멀한 룩까지 직장인 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스웨트 셔츠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스웨트 셔츠는 가장 기본템이며, 그레이 계열이 많다.  스웨트 셔츠는 적당한 루즈핏으로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여름을 뺀 봄/가을/겨울 모두 유용하다. 추운 겨울에는 코트 속에 넣어서 목도리와 함께 연출해 보이는 것도 센스 있게 보인다. 그레이 계열이 너무 칙칙하게 보인다면 라이트 그레이, 혹은 오트밀 톤을 추천한다.


체크 패턴

최웅이 거의 매 회 입고 나올 정도로 체크 패턴은 잦은 빈도로 등장했다. ‘체크 패턴'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면서 함께 매치하는 아이템의 컬러와 디테일을 최대한 간결하게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하프 재킷

'트렌치코트'가 너무 멋부린 것 같아 부담스럽다면 하프 재킷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프 재킷은 트렌치코트보다 좀 더 캐주얼하고 활동적인 느낌을 준다.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김지웅(서브 남자 주인공)

전지적 시점의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 최웅의 패션이 자유 분방하다면, 김지웅의 패션은 클래식한 룩의 정석이라고 불린다.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은 여주인공을 바라만 보며 제3자의 시점으로만 서 있는 캐릭터다. 


김지웅은 깔끔한 셔츠, 피케 셔츠, 메탈 시계 등 클래식한 룩으로 최웅과 다른 패션을 보여준다. 특히 톤온톤으로 색감을 기가 막히게 스타일링해 비법을 전수 받고 싶을 정도다.


셔츠

김지웅은 클래식한 셔츠를 자주 입으며, 기본적으로 흰색, 파란색 등 깔끔한 색상을 주로 선택했다. 셔츠를 단정하게 입는 것만으로도 그의 성실하고 진중한 캐릭터성을 잘 나타낸다.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카라 셔츠

카라 셔츠는 김지웅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다. 피케 셔츠와 메탈 시계를 매치해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다. 카라 셔츠는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그가 입는 방식에 따라 격식 있는 자리부터 캐주얼한 자리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엔제이

최웅바라기인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 화려하지만 차분한 룩에 포인트를 주는 악세사리와 코트와 재킷을 활용한 패션을 주로 활용했다. 


엔제이는 데뷔 9년차 아이돌이지만 최정상 아이돌 타이틀을 내려놓는다. 활동을 하며 악플러에게 상처를 받거나 화려한 아이돌의 생활과 달리 집으로 돌아오면 외로움을 느낀다. 진정한 인간관계를 찾고 싶었던 엔제이는 최웅의 ‘사람 하나 없는 변함 없는 건물' 그림을 보며 위로를 얻는다. 그리고 최웅에게 빠진다.


블랙 새틴 재킷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자칫하면 너무 심플하고 딱딱하게 보일 수 있는 블랙 새틴 재킷에 적당히 화려한 귀걸이를 세련되게 매치했다.


핏앤플레어 코트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엔제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강조한 핏앤플레어 코트를 매치했다. 핏앤플레어 코트는 캐시미어 혼방 소재의 롱코트로 벨라인 소매 라인과 함께 우아한 드레시한 느낌을 더한다.


(출처: <그 해 우리는> SBS 공식 홈페이지)


<그 해 우리는>의 인물들은 각자의 직업과 성격에 맞춘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국연수의 직장인룩, 최웅의 캐주얼과 포멀을 오가는 남성의 패션, 김지웅의 클래식한 스타일, 엔제이의 화려하지만 차분한 룩 모두 각각의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다양한 패션 스타일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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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황지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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