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타임스 = 이아림 칼럼니스트] '육각형 인간'이라는 말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현재. 육각형 인간이란 외모, 집안, 성격, 학력, 자산, 직업의 모든 6가지 측면에서 완벽함을 갖춘 인간을 뜻한다. 육각형 인간이란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고 선망하는 완벽한 조건의 전형적인 인간상이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끊임없이 '완벽함'을 추구한다.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육각형 인간'이다. 사람들은 '완벽한 인간'이라는 화려한 틀에 스스로 가두기를 힘쓰고 있었다. 사람들이 모두 완벽하다면 그것은 '완벽'이 아닌 '평범'이다.

(사진=Unsplash)
‘육각형 인간’의 조건인 외모, 집안, 성격, 학력, 자산, 직업의 요소를 살펴보면, 선천적으로 타고난 부분의 비중이 부각되어 있다. 이를 보며 사람들은 유전적·환경적으로 타고난 부분을 선망하고 부러워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요소들은 우리가 만들어 놓은 허상의 '육각형 인간'에게서 열등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렇기 때문에 자수성가한 부자보다는 금수저로 태어난 부자를 선망하고, 고진감래의 서사 대신 인생을 리셋하는 서사를 선호하는 것도 이로 인한 현상 중 하나의 예로 들 수 있다. 그 배경은 사회적으로도 선천적 요소를 요구하며 계층 상승의 사다리가 약화된 것,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화면에 가상 인물과의 비교가 쉬워진 것 등이 꼽힌다. 사람들은 육각형 인간과 같이 완벽한 인간을 추구하는 열정과 타고나지 못한 선천적 요소 사이에서 좌절한다.
타고남과 탁월함의 차이란 '선택'이다. 타고남은 선택할 수 없는 선천성이라면, 탁월함은 선택할 수 있는 후천성이다. 금수저 집안이나 뛰어난 두뇌는 타고남의 영역이다. 반면, 탁월함은 역량과 성능, 효과가 후천적으로 두드러지게 돋보이는 것을 뜻한다. 남들과 차별화되어 틀에 갇히지 않고 소위 말하는 운명을 개척하는 사람, 육각형 인간이 아니어도 한 가지 분야에 독보적으로 뛰어난 사람은 ‘타고남’이 아닌 개인 스스로의 선택과 노력이 일궈낸 '탁월함'을 드러낸다.

(사진=Unsplash)
탁월함에는 타고남에 없는 것이 있다. 사람이나 제품의 탁월함이 생성되기까지 노력의 시간이 담긴 서사 스토리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격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어떤 사람이 꼭 육각형 인간이 아니더라도 특정 분야에서 두드러진 특징을 보인다면 그 인물의 스토리는 곧 역사가 된다. 사람들이 열렬하게 열광하는 것은 결국 타고남이 아니다. 타고남을 바라면서도 사람들이 찬사를 보내는 것은 '탁월함'을 이뤄내 힘들지만 아름다웠던 시간들이다.
'육각형 인간'을 갈망하기보다 '타고남'의 한계를 극복하고 뛰어넘는 '탁월함' 갈망해 보라. 사람들은 한계를 넘는다는 것은 꽤 멋진 일이지만 스스로와는 거리가 멀다며 자진해 '탁월함'과 벽을 세운다. '육각형 인간'을 갈망하는 사람과 '탁월함'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교차점은 선택이다. 타고남을 바라기보다 지금 살고 있는 삶에 마주치는 작은 선택을 신중히 함으로써 앞으로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것. 그런 시간이 쌓여 탁월한 당신의 미래를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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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이아림 칼럼니스트]
[밸류체인타임스 = 이아림 칼럼니스트] '육각형 인간'이라는 말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현재. 육각형 인간이란 외모, 집안, 성격, 학력, 자산, 직업의 모든 6가지 측면에서 완벽함을 갖춘 인간을 뜻한다. 육각형 인간이란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고 선망하는 완벽한 조건의 전형적인 인간상이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지만 끊임없이 '완벽함'을 추구한다.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육각형 인간'이다. 사람들은 '완벽한 인간'이라는 화려한 틀에 스스로 가두기를 힘쓰고 있었다. 사람들이 모두 완벽하다면 그것은 '완벽'이 아닌 '평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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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형 인간’의 조건인 외모, 집안, 성격, 학력, 자산, 직업의 요소를 살펴보면, 선천적으로 타고난 부분의 비중이 부각되어 있다. 이를 보며 사람들은 유전적·환경적으로 타고난 부분을 선망하고 부러워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요소들은 우리가 만들어 놓은 허상의 '육각형 인간'에게서 열등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렇기 때문에 자수성가한 부자보다는 금수저로 태어난 부자를 선망하고, 고진감래의 서사 대신 인생을 리셋하는 서사를 선호하는 것도 이로 인한 현상 중 하나의 예로 들 수 있다. 그 배경은 사회적으로도 선천적 요소를 요구하며 계층 상승의 사다리가 약화된 것,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화면에 가상 인물과의 비교가 쉬워진 것 등이 꼽힌다. 사람들은 육각형 인간과 같이 완벽한 인간을 추구하는 열정과 타고나지 못한 선천적 요소 사이에서 좌절한다.
타고남과 탁월함의 차이란 '선택'이다. 타고남은 선택할 수 없는 선천성이라면, 탁월함은 선택할 수 있는 후천성이다. 금수저 집안이나 뛰어난 두뇌는 타고남의 영역이다. 반면, 탁월함은 역량과 성능, 효과가 후천적으로 두드러지게 돋보이는 것을 뜻한다. 남들과 차별화되어 틀에 갇히지 않고 소위 말하는 운명을 개척하는 사람, 육각형 인간이 아니어도 한 가지 분야에 독보적으로 뛰어난 사람은 ‘타고남’이 아닌 개인 스스로의 선택과 노력이 일궈낸 '탁월함'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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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함에는 타고남에 없는 것이 있다. 사람이나 제품의 탁월함이 생성되기까지 노력의 시간이 담긴 서사 스토리는 사람들에게 깊은 감격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어떤 사람이 꼭 육각형 인간이 아니더라도 특정 분야에서 두드러진 특징을 보인다면 그 인물의 스토리는 곧 역사가 된다. 사람들이 열렬하게 열광하는 것은 결국 타고남이 아니다. 타고남을 바라면서도 사람들이 찬사를 보내는 것은 '탁월함'을 이뤄내 힘들지만 아름다웠던 시간들이다.
'육각형 인간'을 갈망하기보다 '타고남'의 한계를 극복하고 뛰어넘는 '탁월함' 갈망해 보라. 사람들은 한계를 넘는다는 것은 꽤 멋진 일이지만 스스로와는 거리가 멀다며 자진해 '탁월함'과 벽을 세운다. '육각형 인간'을 갈망하는 사람과 '탁월함'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교차점은 선택이다. 타고남을 바라기보다 지금 살고 있는 삶에 마주치는 작은 선택을 신중히 함으로써 앞으로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것. 그런 시간이 쌓여 탁월한 당신의 미래를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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