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타임스=최선혜 칼럼니스트] 디자이너는 색채, 타이포그래피, 여백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특정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사람에게 감정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요소 하나하나가 디자인의 무드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감정마다 다른 디자인 방법을 사용하여 명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 출처 = Adobe Firefly )
밝고 생동감 넘치는 ‘기쁨’
‘기쁨’을 디자인할 땐 채도 높은 컬러를 사용해 기쁘고 행복한 감정을 전달한다. 노랑, 빨강, 파랑 등 밝은 색감으로 생동감 있는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다. 어린이 장난감의 패키지에도 밝고 귀여운 캐릭터와 색감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높인다.
날카롭지 않고 부드러운 폰트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친근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곡선이 많은 폰트는 편안한 느낌과 함께 긍정적인 감정을 준다. 손글씨 같은 폰트를 사용하여 친근한 느낌을 극대화할 수 있다.
요소 사이사이에 적절한 여백을 주어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전달하며, 기쁘고 행복한 감정을 강조한다. 또 ‘기쁨’을 표현할 땐 귀엽고 밝은 일러스트나 아이콘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린아이의 일러스트를 사용해 순수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별과 꽃, 해 등 시각적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 출처 = Adobe Firefly )
씁쓸하고 고독한 ‘슬픔’
디자인에서는 ’슬픔’의 무겁고 우울한 감정을 살려 어두운 톤을 사용한다. 회색, 파란색은 ‘슬픔’이라는 감정을 전달할 때 자주 사용된다. ‘슬픔’이라는 감정은 혼자 있을 때 극대화되기 때문에, 디자인에서도 혼자 있는 모습을 담을 때가 많다. 또한 여백을 많이 주어 씁쓸하고 고독한 느낌을 강조하기도 한다.
'슬픔'을 표현하는 디자인은 요소를 최소한으로 사용하여 ‘감정’을 보다 더 깊이 느낄 수 있게 인도한다. 사진에서는 채도 높은 컬러를 사용하고, 혼자 비를 맞으면서 생각에 잠긴 모습과 함께 대조된 감정을 담았다. 얇은 폰트를 사용해 외로움을 극대화했다.

( 출처 = Adobe Firefly )
무표정과 무채색의 만남 ‘공포’
두려움과 불안함을 드러내는 무채색과 차가운 색을 사용하여 디자인한다. 공포 영화 포스터에서도 파랑, 검정, 빨간 색상들을 사용하여 공포감을 조성한다. 날카롭고 불규칙한 폰트는 공격적이고 불안정한 느낌을 주어 긴장감을 조성한다.
적절한 여백을 주어 감정의 깊이를 표현하기도 한다. 그림자와 블러 효과를 이용해 ‘공포’를 더욱 강조할 수 있다. 해골, 귀신, 어두운 숲과 더불어 무표정이나 웃고 있는 이미지를 사용해 감정을 극대화한다. 중요한 요소가 화면에 가득 차게 디자인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 출처 = Adobe Firefly )
최소한의 요소와 가득 채운 여백, ‘공허’
‘공허’는 정말 아무것도 없이 텅 빈 감정을 표현한다. 공포와 비슷하게 차가운 색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소한의 요소를 사용하여 디자인하고, 여백을 많이 남기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사용한다. 얇고 간결한 폰트를 사용해 단조로운 느낌을 전달한다. 넓은 공간에 의자 하나를 배치에 ‘공허’를 극대화한다.
디자이너는 이러한 감정 요소들을 전략적으로 사용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 디자인은 단순히 시각적인 요소를 넘어, 사람들이 느끼고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저작권자 © 밸류체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밸류체인타임스 = 최선혜 칼럼니스트]
[밸류체인타임스=최선혜 칼럼니스트] 디자이너는 색채, 타이포그래피, 여백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특정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사람에게 감정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요소 하나하나가 디자인의 무드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감정마다 다른 디자인 방법을 사용하여 명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 출처 = Adobe Firefly )
밝고 생동감 넘치는 ‘기쁨’
‘기쁨’을 디자인할 땐 채도 높은 컬러를 사용해 기쁘고 행복한 감정을 전달한다. 노랑, 빨강, 파랑 등 밝은 색감으로 생동감 있는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다. 어린이 장난감의 패키지에도 밝고 귀여운 캐릭터와 색감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높인다.
날카롭지 않고 부드러운 폰트를 사용하여 부드럽고 친근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곡선이 많은 폰트는 편안한 느낌과 함께 긍정적인 감정을 준다. 손글씨 같은 폰트를 사용하여 친근한 느낌을 극대화할 수 있다.
요소 사이사이에 적절한 여백을 주어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전달하며, 기쁘고 행복한 감정을 강조한다. 또 ‘기쁨’을 표현할 땐 귀엽고 밝은 일러스트나 아이콘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어린아이의 일러스트를 사용해 순수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별과 꽃, 해 등 시각적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 출처 = Adobe Firefly )
씁쓸하고 고독한 ‘슬픔’
디자인에서는 ’슬픔’의 무겁고 우울한 감정을 살려 어두운 톤을 사용한다. 회색, 파란색은 ‘슬픔’이라는 감정을 전달할 때 자주 사용된다. ‘슬픔’이라는 감정은 혼자 있을 때 극대화되기 때문에, 디자인에서도 혼자 있는 모습을 담을 때가 많다. 또한 여백을 많이 주어 씁쓸하고 고독한 느낌을 강조하기도 한다.
'슬픔'을 표현하는 디자인은 요소를 최소한으로 사용하여 ‘감정’을 보다 더 깊이 느낄 수 있게 인도한다. 사진에서는 채도 높은 컬러를 사용하고, 혼자 비를 맞으면서 생각에 잠긴 모습과 함께 대조된 감정을 담았다. 얇은 폰트를 사용해 외로움을 극대화했다.
( 출처 = Adobe Firefly )
무표정과 무채색의 만남 ‘공포’
두려움과 불안함을 드러내는 무채색과 차가운 색을 사용하여 디자인한다. 공포 영화 포스터에서도 파랑, 검정, 빨간 색상들을 사용하여 공포감을 조성한다. 날카롭고 불규칙한 폰트는 공격적이고 불안정한 느낌을 주어 긴장감을 조성한다.
적절한 여백을 주어 감정의 깊이를 표현하기도 한다. 그림자와 블러 효과를 이용해 ‘공포’를 더욱 강조할 수 있다. 해골, 귀신, 어두운 숲과 더불어 무표정이나 웃고 있는 이미지를 사용해 감정을 극대화한다. 중요한 요소가 화면에 가득 차게 디자인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 출처 = Adobe Firefly )
최소한의 요소와 가득 채운 여백, ‘공허’
‘공허’는 정말 아무것도 없이 텅 빈 감정을 표현한다. 공포와 비슷하게 차가운 색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소한의 요소를 사용하여 디자인하고, 여백을 많이 남기는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사용한다. 얇고 간결한 폰트를 사용해 단조로운 느낌을 전달한다. 넓은 공간에 의자 하나를 배치에 ‘공허’를 극대화한다.
디자이너는 이러한 감정 요소들을 전략적으로 사용해 사람들과 소통하며,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을 표현해야 한다. 디자인은 단순히 시각적인 요소를 넘어, 사람들이 느끼고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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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최선혜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