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대면하는 것보다 온라인이 편한 '디지털 격리 증후군' | 밸류체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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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최선혜 칼럼니스트] 현대에서 우리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졌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일상 속에서 아주 쉽게 접할 수 있는 디지털 기기는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하지만, 이와 더불어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알림음에 바로 반응하는 것은 일상이 되어버렸다.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면, 사람과 대면했을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잊어버릴 수 있다.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를 피하게 되는 이 증상이 바로 ‘디지털 격리 증후군(Digital Isolated Syndrome)’이다. 이 증후군은 사람을 직접 만나는 것보다 온라인 소통을 더 편하게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 출처 = unsplash )
디지털 격리 증후군의 초기 단계는 이러하다. 디지털 기기에 몰입하면서 시작된다. 가상 현실 속에서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실제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 스마트폰에 소비되는 시간으로 인해 중요한 일을 놓칠 수 있다. 이로 인해 후두엽이 발달해 집중력이 떨어지며, 사람들은 당신을 무시하게 되고, 당신은 그로 인해 사람과 직접 대면하는 것을 꺼리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최근 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MZ세대 2,735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소통 방식’을 조사했다. 응답자 중 61.4%가 문자를 선택했고, 전화 소통과 대면 소통은 18%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교육이 확산되고 원격 소통이 보편화되면서 물리적인 소통이 줄어들고,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 출처 = unsplash )
당신은 스마트폰이 없을 때 불안감을 느끼는가? 지금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당신, 지금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정신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뭐든지 빨리하는 습관보다 가끔은 천천히, 느긋하게 있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루에 시간을 정해놓고 가족과 대화하거나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것은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다른 활동으로 채워보자. 운동, 독서, 취미 활동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같이 즐겨보자.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점점 오프라인 활동 시간을 늘리면서, 뇌가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폰의 자극적인 콘텐츠로 인해 혹사당하던 뇌는 어느새 평화를 찾게 될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일 때,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 적당히 인터넷을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해져 있는 일들을 해내야 한다. 업무 시간이나 공부 시간과 휴식 시간을 분리해야 한다. 이것은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오프라인 활동을 늘리는 습관을 들여보자. 그렇게 당신은 점점 사람과 소통하는 것이 편해지고, 즐거워질 것이다. 디지털 기기의 편리함을 누리면서도 인간적인 교류를 놓치지 않는 균형 잡힌 삶을 추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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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최선혜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