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CES, 올해 혁신적인 로봇 기술 | 밸류체인타임스

강성찬 칼럼니스트
2024-07-13
조회수 2579

사진=[Unsplash] 


[밸류체인타임스=강성찬 칼럼니스트] 2023 CES는 AI가 주로 챗봇으로 포현됐지만, 2024 CES는 AI 기반 로봇이 주를 이뤘다. 그중 '텐마인즈'의 모션필로우, ‘포바이포’의 픽셀, '위로보틱스'의 보행보조로봇 웜, 그리고 ‘삼성전자’의 가정용 로봇 볼리 등이 있다. AI와 로봇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고 차별화가 되어있는지 이해하려면 그 기술의 유용성, 독창성, 실제 적용 등 요소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텐마인즈(10minds) 모션필로우

텐마인즈가 개발한 모션필로우는 AI을 활용해 코골이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여 더 나은 수면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AI 모션 시스템은 사용자의 코골이를 감지하여 에어백을 천천히 팽창시켜 머리를 들어 올리고 기도를 열어 이를 줄여주는 원리다. 함께 제공되는 앱은 코골이 시간, 에어백 작용 시간, 수면 점수, 수면 시간을 포함하여 수면 데이터를 추적하고, 나중에 재생할 수 있도록 코골이를 녹음한다. 수면생활의 제품에서 AI 로봇의 힘을 빌려 자면서도 건강을 체크할 수 있어 장수의 시대가 머지않았음을 확신할 수 있다.


포바이포(4BY4) 픽셀

한국기업인 포바이포가 개발한 픽셀은 가장 진보된 형태의 화질 고도화 AI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비디오 품질 향상을 위해 기업의 독점 AI 설루션인 픽셀(Pixell)은 노이즈 패턴, 색상, 선명도 및 해상도와 같은 속성을 최적화해 인간의 시각을 모방한다. AI 기술로 색상, 선명도, 해상도를 미세하게 조정해 사람의 시각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바라코다(Baracoda) 비마인드 스마트 미러

스마트 미러의 제조업체인 바라코다의 기술은 정신 건강을 위한 세계 최초의 AI 기반으로 만든 스마트 거울이다. 거울은 생성AI를 활용하여 광선 요법 세션, 안내 명상, 정신 상태에 따른 자기 확인과 맞춤형 권장 사항을 제공하여 기분을 산뜻하게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영화에서처럼 거울에서 자기의 건강 상태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 미러를 통해 머지않은 미래에 순간 정신측정기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인복시아(Invoxia) 미니테일즈 스마트 개 목걸이

프랑스의 업체 인복시아의 스마트 개 목걸이는 개의 GPS 위치를 감지해 안정 시 심박수와 호흡 등을 체크할 수 있고 건강 통계를 알 수 있다. 어린 개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도와준다. 목걸이는 김부전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초기 징후를 감지할 수 있다. 1500만 반려 동물 시대에 반려 동물의 건강까지 책임지는 스마트 기기는 수요에 따라 급속도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위로보틱스(WIRobotics) 보행보조로봇 웜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위로보틱스가 개발한 웜은 참신한 디자인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행보조로봇은 적절한 지지력을 제공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방식으로 걷기 운동을 도와준다. 웜에는 강도와 타이밍을 조정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운동 경험을 향상시키는 과정을 도와준다. 장애우들이 보행보조로봇을 통해 뛰어다닐 날이 머지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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