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식민지 통치, 조선의 고난과 저항 | 밸류체인타임스

강성찬 칼럼니스트
2024-11-16
조회수 2877

(출처: 위키백과)


[밸류체인타임스=강성찬 칼럼니스트] 일본인은 수년간 조선을 식민지로 삼고자 하는 야망을 품고 있었다. 기나긴 시간을 그것에 몰두하며 조선을 빼앗았다. 조선인들을 통치할 수 있게 조선총독부를 세웠다. 조선총독부의 수장은 막강한 권력을 지니고 있었으며, 독재자처럼 모든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이러한 통치 체제는 조선인들에게 막대한 공포감과 억압감을 안겨주었다.


당시 군인들이 경찰이 되어 통치하는 제도인 헌병경찰통치로 인해 조선인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암울하게 만들었다. 일본군인들이 경찰로 전환되어 조선인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통제했으며, 이들은 총과 칼을 들고 거리곳곳을 순찰했다. 조선인이 일본의 규정을 어기거나 반항하려 할 경우, 즉결심판권에 의한 처벌이 이루어졌고, 그 과정에서 조선인은 공개적으로 칼에 찔리거나 총에 맞는 등 잔혹한 처벌을 받았다. 결과적으로 조선인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조선태형령의 제정은 이러한 억압을 법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했다. 이 법령은 조선인들에게 가혹한 형벌을 부과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했으며, 실제로 많은 경우에 조선인들이 무리한 처벌을 받았다. 법원의 실질적인 심의 없이 조선인들은 곤장과 같은 신체적 형벌을 받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러한 법적 억압은 조선인들의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했으며, 사회 전반에 걸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출처: K스피릿)


학교에서는 학생의 절반 이상이 일본인이었고, 나머지 절반은 조선 학생들이었다. 그러나 교사는 모두 일본인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군복을 입고 칼을 차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가르쳤다. 조선 학생들은 일본식 이름을 사용해야 했으며, 학교에서는 일본어만 사용하도록 강요받았다. 이러한 교육 정책은 조선인의 정체성을 말살하고 일본 문화에 동화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토지 조사 사업 또한 조선총독부의 지배를 강화하는 중요한 수단이었다. 이 사업을 통해 한반도 전체의 토지가 일본의 통제 하에 들어갔으며, 조선인들은 자신의 토지를 자유롭게 소유하거나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이는 경제적 자립을 저해하고, 조선인들의 생활 기반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러나 이러한 억압과 탄압 속에서도 조선인들은 저항의 의지를 잃지 않았다. 1919년 3.1 운동과 같은 대규모 독립 운동은 조선인들의 민족적 자각과 독립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비록 일제의 강력한 탄압 속에서 많은 희생이 따랐지만, 이러한 저항은 결국 대한민국의 독립과 민족의 자유를 쟁취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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