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타임스=김혜선기자] 만성 신부전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신장 손상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감소하는 질병이다. 신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5단계로 나눠지며 5단계에서는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 기능을 대체하는 치료가 들어간다. 투석은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지속되어야 한다. 멈춰지면 온 몸에 노폐물이 쌓이고 전해질 균형이 깨져 생명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투석의 종류는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이다. 두 가지 방법 모두 혈액 속의 노폐물을 제거, 신체 내의 전해질 균형을 유지 및 과잉 수분을 제거에 목적이 있다. 5단계에서는 거의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 분명 교과서에서 배웠던 내용이었지만 소변이 안 나온다는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의아해하며 여러 번 되물었던 시절이 있었다. 이론과 실제가 연결되지 않았던 신규 간호사였기 때문이었다.
혈액투석은 수술로 만들어진 동정맥루(환자의 팔의 동맥과 정맥을 연결한 부위)나 동정맥 혈관 이식편을 통해 이루어진다. 혈액투석기가 있는 의료기관에서 일주일에 3번 정도 4시간여 동안 시행된다. 복막투석을 위해서는 먼저 뱃속으로 통하는 관을 수술을 통해 만들어야 한다. 관으로 투석액을 주입하여 몸속에 2-8시간동안 체류시켰다가 배출시키고 새로운 투석액을 주입한다. 복막투석은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보통 1일 2-4회, 40분 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만성신부전 질환이 있는 경우 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는다. 물이나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없으며, 체중 조절에 항상 신경써야하고, 학교와 직장을 다니는 것도 쉽지 않다. 맘 편히 여행가기도 어렵고 장기간의 여행 또한 제한이 크다.

[사진출처 : Unsplash]
일상생활부터 많은 제약이 있는 만성신부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합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는 이가 있다. 의대 시절에도 복막투석을 하면서 공부했고 인턴과정을 지나 현재 레지던트로 근무하고 있다. 의사가 되는 과정은 질병이 없어도 수료하기 어렵고 실제로 중도탈락자들이 많이 나온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는 착실하게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 성실한 자세로 꾸준히 가고 있으며 자신의 일을 감당해 내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음에도 소파와 한 몸이 되는 것에 친숙하고 눈은 책을 보거나 아름다운 풍경 및 예술품들의 감상이 아닌 휴대폰 볼 때 주로 사용하는 이들에게 여러 악 조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을 돌아보기를 권유해 본다. 병원에서 만나는 환자들은 병원 밖을 나서면 자신에게 놓인 일상을 살아간다. 병원 안에서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이들은 회복이 빨랐고 환자로 머물려는 이들은 회복이 더뎠다. 나를 어떻게 규정하고 얼마나 의지를 가지고 성장을 위해 노력하느냐에 따라 회복의 속도도 달라지는 것이다.
나를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은 정말 장애물인가? 다른 사람들은 별말 없이 지나가는 어려움인데 유독 나만 딴죽을 걸고 있는 건 아닌가? 아니면 잘 된 남들을 깎아내리는 데 많은 에너지를 쏟아서 더 이상 나에게 쏟을 에너지가 없는 건 아닐까? 오래간만에 만난 지인이 너무나 잘되어 나타나면 기분이 어떠한가? 특히 학교 다닐 때는 분명 나보다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탄탄대로를 가고 있는 친구를 만났다면 어떠한가?
타인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질투와 시기심이 가득하여 자신에 대한 비하와 짜증을 표출하는 이들도 있다. 선뜻 칭찬하지 못하는 이들은 자신감이 없고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감은 성장과정을 통한 에너지로 형성된다. 내면이 채워지지 않으면 눈에 먼저 보이는 것들, 즉 외형적인 외모, 학벌, 직장, 배우자의 직업, 살고 있는 지역, 연봉 등에 중점을 둔다.
성장하는 이들에게는 에너지가 있으며 에너지는 자신감을 불러온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몰입과 열정이 있기 때문에 타인에 대해 많은 신경을 쏟지 않는다. 질투와 시기심이 많은 이들은 타인에 대한 관심이 많고 더불어 그들과 자신을 비교를 끊임없이 한다. 비교 분석 후 자신이 좀 나은 것 같으면 우쭐하고 자신이 떨어지는 것 같으면 상대의 약점을 어떻게든 찾아내어 끌어내리려 한다.
사람들은 성공과 성장을 꿈꾼다. 지금보다 나은 환경과 보수, 누군가에게 종속됨이 아닌 자유로운 생활을 꿈꾼다. 하지만 꿈에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취를 위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무수히 많은 변명과 핑계만 있을 뿐이며 체계가 너무도 견고해서 성취를 하려고 하는 마음이 있는지 의아하다. 진정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가? 의지가 있다면 앞에 놓인 장애물은 노력과 끈기로 깨뜨릴 수 있다. 오늘도 근무지에서 레지던트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나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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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김혜선기자]
[밸류체인타임스=김혜선기자] 만성 신부전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신장 손상이 있거나 신장 기능이 감소하는 질병이다. 신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5단계로 나눠지며 5단계에서는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 기능을 대체하는 치료가 들어간다. 투석은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지속되어야 한다. 멈춰지면 온 몸에 노폐물이 쌓이고 전해질 균형이 깨져 생명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투석의 종류는 혈액투석과 복막투석이다. 두 가지 방법 모두 혈액 속의 노폐물을 제거, 신체 내의 전해질 균형을 유지 및 과잉 수분을 제거에 목적이 있다. 5단계에서는 거의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 분명 교과서에서 배웠던 내용이었지만 소변이 안 나온다는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의아해하며 여러 번 되물었던 시절이 있었다. 이론과 실제가 연결되지 않았던 신규 간호사였기 때문이었다.
혈액투석은 수술로 만들어진 동정맥루(환자의 팔의 동맥과 정맥을 연결한 부위)나 동정맥 혈관 이식편을 통해 이루어진다. 혈액투석기가 있는 의료기관에서 일주일에 3번 정도 4시간여 동안 시행된다. 복막투석을 위해서는 먼저 뱃속으로 통하는 관을 수술을 통해 만들어야 한다. 관으로 투석액을 주입하여 몸속에 2-8시간동안 체류시켰다가 배출시키고 새로운 투석액을 주입한다. 복막투석은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보통 1일 2-4회, 40분 정도 소요된다. 따라서 만성신부전 질환이 있는 경우 생활에 많은 제약을 받는다. 물이나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없으며, 체중 조절에 항상 신경써야하고, 학교와 직장을 다니는 것도 쉽지 않다. 맘 편히 여행가기도 어렵고 장기간의 여행 또한 제한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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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부터 많은 제약이 있는 만성신부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합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는 이가 있다. 의대 시절에도 복막투석을 하면서 공부했고 인턴과정을 지나 현재 레지던트로 근무하고 있다. 의사가 되는 과정은 질병이 없어도 수료하기 어렵고 실제로 중도탈락자들이 많이 나온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는 착실하게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 성실한 자세로 꾸준히 가고 있으며 자신의 일을 감당해 내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건강한 신체를 가지고 있음에도 소파와 한 몸이 되는 것에 친숙하고 눈은 책을 보거나 아름다운 풍경 및 예술품들의 감상이 아닌 휴대폰 볼 때 주로 사용하는 이들에게 여러 악 조건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을 돌아보기를 권유해 본다. 병원에서 만나는 환자들은 병원 밖을 나서면 자신에게 놓인 일상을 살아간다. 병원 안에서도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이들은 회복이 빨랐고 환자로 머물려는 이들은 회복이 더뎠다. 나를 어떻게 규정하고 얼마나 의지를 가지고 성장을 위해 노력하느냐에 따라 회복의 속도도 달라지는 것이다.
나를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은 정말 장애물인가? 다른 사람들은 별말 없이 지나가는 어려움인데 유독 나만 딴죽을 걸고 있는 건 아닌가? 아니면 잘 된 남들을 깎아내리는 데 많은 에너지를 쏟아서 더 이상 나에게 쏟을 에너지가 없는 건 아닐까? 오래간만에 만난 지인이 너무나 잘되어 나타나면 기분이 어떠한가? 특히 학교 다닐 때는 분명 나보다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탄탄대로를 가고 있는 친구를 만났다면 어떠한가?
타인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질투와 시기심이 가득하여 자신에 대한 비하와 짜증을 표출하는 이들도 있다. 선뜻 칭찬하지 못하는 이들은 자신감이 없고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감은 성장과정을 통한 에너지로 형성된다. 내면이 채워지지 않으면 눈에 먼저 보이는 것들, 즉 외형적인 외모, 학벌, 직장, 배우자의 직업, 살고 있는 지역, 연봉 등에 중점을 둔다.
성장하는 이들에게는 에너지가 있으며 에너지는 자신감을 불러온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몰입과 열정이 있기 때문에 타인에 대해 많은 신경을 쏟지 않는다. 질투와 시기심이 많은 이들은 타인에 대한 관심이 많고 더불어 그들과 자신을 비교를 끊임없이 한다. 비교 분석 후 자신이 좀 나은 것 같으면 우쭐하고 자신이 떨어지는 것 같으면 상대의 약점을 어떻게든 찾아내어 끌어내리려 한다.
사람들은 성공과 성장을 꿈꾼다. 지금보다 나은 환경과 보수, 누군가에게 종속됨이 아닌 자유로운 생활을 꿈꾼다. 하지만 꿈에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취를 위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무수히 많은 변명과 핑계만 있을 뿐이며 체계가 너무도 견고해서 성취를 하려고 하는 마음이 있는지 의아하다. 진정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가? 의지가 있다면 앞에 놓인 장애물은 노력과 끈기로 깨뜨릴 수 있다. 오늘도 근무지에서 레지던트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나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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