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성과로 이끄는 '원씽(One Thing)'을 찾는 방법, '성공 목록'을 기록하라 | 밸류체인타임스

김시현 기자
2023-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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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김시현 인재기자] 아무리 바쁘고 성실하게 살아도, 제대로 된 성과 하나 없는 삶을 과연 성공을 향해 바르게 나아가고 있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미국의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바쁘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개미들도 늘 바쁘지 않은가.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 때문에 바삐 움직이는지에 대한 고찰"이라고 말했다. 탁월한 성과를 얻기 위해선 단순히 바쁘게 움직이는 것에서 벗어나 ‘원씽’을 찾고, 성공할 수 있는 시간 전략을 짜야 한다. ‘원씽’은 몰입해야 할 ‘단 하나(The One Thing)’를 의미한다.


해야 할 업무가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마감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우리는 심리적 압박감을 느낀다. 머릿속이 고장 난 것처럼 하얘져 어느 하나 집중하지 못하고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한다. 업무 속도가 느려지고 실수가 잦아져 시간이 흘러갈수록 상황만 더 악화될 뿐이다. 이때에는 내가 하고 있던 것을 잠시 내려놓고 방향성을 재정비해야 한다.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자. 내가 지금 당장 해야 할 단 한 가지는 무엇인가? 나에게 가장 중요한 단 한 가지는 무엇인가? 복잡한 상황을 이길 수 있는 가장 단순한 방법은 우선순위를 정해 가장 중요한 ‘단 한 가지’ 일에 파고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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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능률을 떨어뜨는 '멀티태스킹'


시간의 효율을 최대치로 사용하기 위해 멀티태스킹(multi-tasking) 능력을 우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한 가지 일에 몰입하기보다 얕더라도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러나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을 하는 멀티태스킹은 오히려 주의를 분산시켜 근무 능률을 떨어뜨린다. 베를린의 근로문제 전문가인 디르크 빈데무트 교수는 “연구 결과, 일은 한 번에 하나씩 제대로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빈데무트 교수는 인간의 뇌는 한 번에 하나씩 처리하는 '모노태스킹'(mono-tasking)에 적합하기 때문에 이 일 저 일을 처리하다 보면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되어 오히려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작업 간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약 40%의 생산성이 줄어든다고 밝혔다. 멀티태스킹은 동시에 여러 일들을 처리하기 때문에 매번 작업을 변환할 때마다 집중력과 주의력이 소모되지만 느려진 업무 속도와 잦은 실수로 인해 정작 결과물을 얻는 시간은 더욱 더뎌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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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성과로 이끄는 전략, '성공 목록'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자기계발도서인 「원씽(ONE THING)」은 놀라운 성과를 얻기 위해 자신의 에너지를 한 가지에만 몰입할 것을 제안한다.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는 것들은 과감히 버리고 나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을 선택해 집중하라고 말한다. 또한 성공한 사람들이 어떤 전략하에 하루 일과를 운영하는지 알려준다. 하루 24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소중한 자원이지만, 그 가치는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러므로 하루를 가치 있게 사용하고 싶다면 성공한 사람들의 시간 관리법을 배우고 공부해 적용해 볼 필요가 있다.


「원씽(ONE THING)」에서는 자신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성공가들은 지금 당장 자신이 꼭 해야 할 단 한 가지의 일을 알아보는 혜안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잠시 시간을 내서 자신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결단을 내리고, 성공 목록을 만들어 그 목록을 중심으로 하루를 조직한다. 그들은 언제나 뚜렷한 우선순위를 가지고 일한다. 그러므로 우선순위를 가지고 일하기 위해 ‘할 일 목록’ 대신 ‘성공 목록’을 만들 것을 제시한다.


그러나 「원씽(ONE THING)」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 목록’보다 ‘할 일 목록’을 많이 사용한다고 말한다. ‘할 일 목록’은 시간 관리와 자기계발의 필수 원칙과도 같기 때문이다. 매일, 매주, 매월 해야 할 일을 적고 관리하는 플래너는 좋은 의도를 담은 유용한 도구다. 스마트폰에도 할 일을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넘쳐난다. 겉으로 보기에 ‘할 일 목록’은 늘 생산성이 넘쳐 보인다., 그러나 나쁜 면도 존재한다. ‘할 일 목록’은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들까지 해내야 한다고 부추기는 원흉과도 같다. 사소한 일들이 단지 목록에 적혀있다는 이유만으로 우리의 일과를 조종하듯 우선순위를 마음대로 좌지우지한다.


「원씽(ONE THING)」에 의하면, ‘할 일 목록’은 단순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되는 일을 적어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방향성 없이 이리저리로 잡아끌며, 엉뚱한 길로 인도한다. 그러나 ‘성공 목록’은 구체적인 한 방향으로 이끌어 준다. ‘성공 목록’은 ‘할 일 목록’에 우선순위를 정한 것이다. 우리는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할 일이 어지럽게 줄지어진 ‘할 일 목록’에서 몇 가지만 추려내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무엇이 실질적으로 중요한지 알아낸 다음, 단 하나만 남을 때까지 끊임없이 자문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핵심 활동이 성공 목록의 맨 꼭대기에 오게 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나의 단 하나가 끝날 때까지 다른 모든 일에는 ‘지금 말고’라고 딱 잘라 말하며 거절해야 한다. 한 가지에 몰입할 때는 다른 일들을 거절하며 집중력 분산을 막아야 한다. 또한 목록에 적힌 일들을 하나하나 체크해 지우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는 헛된 믿음을 버려야 한다. 모든 일이 똑같이 중요할 수는 없으며 성공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에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성공이란 가장 많은 일을 해내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 아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바삐 움직이지 말고 생산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가장 중요한 일을 중심으로 하루를 조직하고 한 가지에 몰입한다면 놀라운 삶이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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