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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김시현 인재기자]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태어나 매 순간 자신이 선택한 삶으로 현재를 그려 나간다. 똑같은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차이를 보인다. 길을 걷다 큰 개를 만난 경우 어떤 사람은 전에 기르던 개가 생각나 저절로 미소를 지으며 다가가는 반면, 어떤 사람은 과거에 물렸던 기억이 떠올라 극도로 경계하며 도피 태세를 갖춘다. '생각'은 엄청난 에너지가 깃들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냥 생각만 해본 거야'라고 말하며 생각을 추상적인 사고로 치부해버리곤 한다.
하지만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은 추상적인 관념이 아닌, 실제로 물질화되어 몸에 작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생각은 뇌내에서 물질화되어 화학 반응을 일으킨다. 호르몬 분비는 마음가짐과 감정에 따라 좌우되는데 어떤 호르몬이 작용하냐에 따라서 건강 상태부터 성공과 실패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 인생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뇌내 호르몬은 뇌의 정보 전달 물질로 뇌가 몸 전체에 지시를 보낼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순간적으로 선택한 생각이 몸에 약이 되는 호르몬을 분비하기도 하고 독이 되는 호르몬을 분비하기도 한다. 마음가짐과 연관된 주요 호르몬으로는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엔케팔린, 베타 엔도르핀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물질들은 세포와 세포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며 뇌의 지시를 따른다.
예를 들어, 분노라는 정보가 전달되면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몸이 활동적으로 변한다. 노르아드레날린은 도파민과 함께 의욕을 주기도 하지만, 강력한 독성이 있는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많은 양이 분비될 경우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친다. 혈압이 상승해 혈관이 막히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혈류가 악화되어 산소와 에너지 운반이 정체된다. 또한 생활습관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노화가 앞당겨진다.
반대로 행복이라는 정보가 전달되면 베타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세포가 활성화되고 면역력이 향상돼 몸이 건강해진다. '베타 엔도르핀'은 신체뿐 아니라 마음 영역에서도 작용하는데 쾌락 물질로 마약인 모르핀보다 무려 5~6배에 달하는 효력을 가지고 있다.
'베타 엔도르핀'은 기분을 좋게 하고 의욕을 북돋아 잠재된 뇌가 활성화되어 감이나 영감이 발휘되기 쉽고, 평소라면 상상하지 못했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그뿐 아니라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인내심을 강화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작용에 관여한다. 그 결과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고, 자신의 소망을 이룰 수 있는 확률도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그렇다면 엔도르핀은 언제 분비될까? 뇌내 엔도르핀을 분비하는 최상의 조건은 '플러스 발상'을 하는 것이다. 괴로운 상황에서 부정의 언어가 튀어나올 때 의식적으로 긍정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일부러 기쁘게 받아들이고 감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시험을 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너무 불안해', '시험을 망치면 어떡하지', '짜증 난다'라는 부정적 생각이 올라올 때 재빨리 역발상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거야, 시험을 잘 볼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잘될 거야', 이 시험은 내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야'라고 긍정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플러스 발상이 쉽지 않지만 계속하다 보면 익숙해질 때가 온다.
인간의 사고는 습관에 의해 지배 당하기 때문에 플러스 발상을 하는 사람은 매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마이너스 발상을 하는 사람은 매사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쉽다. 같은 자극이 와도 '아, 행복하다', '정말 기뻐', '난 운이 좋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베타 엔도르핀 세상에서 살 수 있지만, '짜증 나', '함들어', '복수할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쾌함, 질병, 사고, 대립과 항쟁, 실패, 실의, 낙담 등 자신을 파괴하는 방향으로 인도한다.
따라서 고난의 상황이 찾아올 때 상황을 회피하고 바꾸려 하지 말고, 나의 부정적 감정과 생각을 바꾸는 시도를 해야 한다. 지금 나의 자유의지로 선택한 생각이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긍정의 감정을 선택할지, 부정의 감정을 선택할지는 자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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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김시현 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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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김시현 인재기자]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태어나 매 순간 자신이 선택한 삶으로 현재를 그려 나간다. 똑같은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며 차이를 보인다. 길을 걷다 큰 개를 만난 경우 어떤 사람은 전에 기르던 개가 생각나 저절로 미소를 지으며 다가가는 반면, 어떤 사람은 과거에 물렸던 기억이 떠올라 극도로 경계하며 도피 태세를 갖춘다. '생각'은 엄청난 에너지가 깃들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냥 생각만 해본 거야'라고 말하며 생각을 추상적인 사고로 치부해버리곤 한다.
하지만 마음으로 생각하는 것은 추상적인 관념이 아닌, 실제로 물질화되어 몸에 작용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생각은 뇌내에서 물질화되어 화학 반응을 일으킨다. 호르몬 분비는 마음가짐과 감정에 따라 좌우되는데 어떤 호르몬이 작용하냐에 따라서 건강 상태부터 성공과 실패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 인생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뇌내 호르몬은 뇌의 정보 전달 물질로 뇌가 몸 전체에 지시를 보낼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순간적으로 선택한 생각이 몸에 약이 되는 호르몬을 분비하기도 하고 독이 되는 호르몬을 분비하기도 한다. 마음가짐과 연관된 주요 호르몬으로는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엔케팔린, 베타 엔도르핀 등을 꼽을 수 있다. 이 물질들은 세포와 세포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며 뇌의 지시를 따른다.
예를 들어, 분노라는 정보가 전달되면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몸이 활동적으로 변한다. 노르아드레날린은 도파민과 함께 의욕을 주기도 하지만, 강력한 독성이 있는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많은 양이 분비될 경우 우리 몸에 악영향을 끼친다. 혈압이 상승해 혈관이 막히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혈류가 악화되어 산소와 에너지 운반이 정체된다. 또한 생활습관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고 노화가 앞당겨진다.
반대로 행복이라는 정보가 전달되면 베타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세포가 활성화되고 면역력이 향상돼 몸이 건강해진다. '베타 엔도르핀'은 신체뿐 아니라 마음 영역에서도 작용하는데 쾌락 물질로 마약인 모르핀보다 무려 5~6배에 달하는 효력을 가지고 있다.
'베타 엔도르핀'은 기분을 좋게 하고 의욕을 북돋아 잠재된 뇌가 활성화되어 감이나 영감이 발휘되기 쉽고, 평소라면 상상하지 못했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그뿐 아니라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인내심을 강화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작용에 관여한다. 그 결과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고, 자신의 소망을 이룰 수 있는 확률도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그렇다면 엔도르핀은 언제 분비될까? 뇌내 엔도르핀을 분비하는 최상의 조건은 '플러스 발상'을 하는 것이다. 괴로운 상황에서 부정의 언어가 튀어나올 때 의식적으로 긍정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일부러 기쁘게 받아들이고 감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시험을 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너무 불안해', '시험을 망치면 어떡하지', '짜증 난다'라는 부정적 생각이 올라올 때 재빨리 역발상 하는 것이다. '하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거야, 시험을 잘 볼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잘될 거야', 이 시험은 내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야'라고 긍정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플러스 발상이 쉽지 않지만 계속하다 보면 익숙해질 때가 온다.
인간의 사고는 습관에 의해 지배 당하기 때문에 플러스 발상을 하는 사람은 매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마이너스 발상을 하는 사람은 매사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쉽다. 같은 자극이 와도 '아, 행복하다', '정말 기뻐', '난 운이 좋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베타 엔도르핀 세상에서 살 수 있지만, '짜증 나', '함들어', '복수할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불쾌함, 질병, 사고, 대립과 항쟁, 실패, 실의, 낙담 등 자신을 파괴하는 방향으로 인도한다.
따라서 고난의 상황이 찾아올 때 상황을 회피하고 바꾸려 하지 말고, 나의 부정적 감정과 생각을 바꾸는 시도를 해야 한다. 지금 나의 자유의지로 선택한 생각이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긍정의 감정을 선택할지, 부정의 감정을 선택할지는 자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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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김시현 인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