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스마트폰으로 급격히 노화되는 눈... 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 | 밸류체인타임스

최한영 칼럼니스트
2024-03-16
조회수 3050



출처=Wikimedia Commons



[밸류체인타임스=최한영 인재기자] 인간의 감각 중 80%는 시각이 차지한다. 우리의 뇌는 본 것을 바탕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뇌의 감각 중 시각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빠르게 노화된다. 초등학생 때부터 안경을 쓰는 사람도 있고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으로 눈이 좋지 않은 사람도 있다.


국립재활원에서는 4세에 시력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안구 자체나 시신경에는 이상이 없는데 정상 시력이 나오지 않는 약시를 빨리 알기 위해서다. 태어났을 때는 시력이 0이었다가 민감기를 거쳐서 5, 6살 때 정상 시력을 갖기 때문에 그 전에 시력검사를 해야 한다.


가까운 것은 잘 보이는 데 멀리 보이는 것이 보이지 않으면 근시다. 이에 반대라면 원시다. 난시는 안구의 굴절이상으로 인해서 물체를 명확하게 볼 수 없는 상태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져서 초점 조절이 잘 되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인간은 뇌의 보정능력 덕분에 시력이 6.0까지도 가능하다.


1300년대에 안경이 나올 정도로 예전부터 시각을 중요시했다. 안경이나 렌즈, 시력교정술로 교정할 수 있는 건 굴절이상밖에 없다. 따라서 눈은 한 번 나빠지면 다시 좋아질 수 없기 때문에 눈을 잘 관리해야 한다. 


눈이 나빠지는 이유에는 스마트폰의 보급화도 큰 영향을 미쳤다.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가까이서 초점이 집중하다가, 갑자기 먼 거리를 보면 초점이 떨어지면서 시력이 나빠진다. 탁 트인 넓은 곳인 초원에서 사는 몽골인들이 시력이 좋은 이유다. 되도록이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은 조금은 떨어져서 보는 것이 눈 건강에 좋다.


눈이 피로하고 건조해지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하면 좋다. 눈이 건조해질 때마다 인공눈물을 넣는 것도 방법이다. 주변의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서 가습기를 설치하는 것도 좋다. 실내온도는 18도, 실내습도 60%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미 눈이 나쁘다면 눈에 직접적으로 닿는 렌즈보다 안경이 눈 건강에 좋다. 눈 주위를 마사지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콘택트 렌즈도 많이 착용하지만 눈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착용하면 각막염 등의 눈 질병이 찾아온다. 의사와 상담을 해서 처방 받는 것이 가장 좋다.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 있다. 블루베리는 망막에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효능이 뛰어나서 눈과 뇌세포 노화예방에 좋다. 연어에는 오메가 3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눈 질병에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인다. 당근도 시력을 보호하고, 비타민A가 풍부해서 안구건조증을 막아준다. 치즈도 비타민A가 많고 눈의 피로도를 낮춰주며 철분도 많아서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방지한다.


우리는 손으로 눈을 비비기 때문에 외출하고 집에 오면 손을 닦는 것이 중요하다. 눈 건강을 위해선 눈을 비비는 습관도 없애야 한다. 외출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글라스나 모자를 쓰는 것이 좋다. 눈동자를 상하좌우로 10초씩 움직이는 스트레칭도 눈 건강에 좋다.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은 실명을 일으키기 때문에 40세 이후부터는 실명을 일으키는 질환이 유병률이 높아서 정기적인 눈 검사가 필요하다. 히터나 선풍기가 눈에 바로 닿으면 안구건조증을 유발한다. 책을 읽을 때나 일을 할 때도 너무 가까이서 장시간동안 진행하면 근시가 찾아올 확률이 높다.


눈 손상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운동을 하거나 역동적인 일을 할 때 안경을 쓰면 위험할 수 있다. 눈 건강은 내가 스스로 챙겨야 한다.

출처=ZUM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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