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칼럼]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를 찍은 사람들의 비결, 타이탄의 도구들 | 밸류체인타임스

권예원 칼럼니스트
2024-04-22
조회수 4565

[밸류체인타임스=권예원 칼럼니스트] 《타이탄의 도구들》은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한 책이다. 책을 집필한 ‘팀 페리스’는 팟캐스트 방송 ‘팀 페리스 쇼’를 열어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인물 200명’을 인터뷰했다. 《타이탄의 도구들》은 200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해 발간한 책이다. 책에서는 각자의 분야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을 거인이라는 뜻인 ‘타이탄’이라고 지칭한다.


전자책] 타이탄의 도구들 - 예스24

사진출처: yes24


《타이탄의 도구들》은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 지금 운영하는 회사를 더 성장시키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사업 가이드북’이다. 책을 집필한 ‘팀 페리스’를 글로벌 CEO, 석학, 언론들은 ‘이 시대의 가장 혁신적인 아이콘’이라고 평가한다. 그는 총 네 권의 책을 집필했는데, 네 권 모두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했다. 또한 그는 페이스북, 우버, 알리바바 등 여러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큰 성공을 얻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91.7만 개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에 들어가 일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성향과 가치관에 따라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성공하는 사업가의 아침루틴

《타이탄의 도구들》의 저자인 팀 페리스는 서두에서 성공한 사업가들이 지키는 아침루틴에 대해 소개한다. 일어난 뒤 1시간의 아침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하루의 흐름을 좌우한다. 타이탄들은 풍요로운 하루를 보내기 위해 아래 5가지 방법을 지키고 있다.

낮에 통로를 걷는 여자사진출처:unsplash

첫 번째, 아침에 감사일기를 적는다. 아침에 일어나 오늘 느낀 감사한 일을 찾아 적는 것이다. 두 번째로 이부자리 정리를 강조한다.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리하며 하루의 통제권을 내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세 번째는 아침명상시간을 가지라고 말한다. 아침명상은 현재 상황을 직시하고 사소한 일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아침시간명상을 하며 정신을 한곳에 모으는 훈련을 한다면 하루 중 집중력이 요구되는 순간에 쉽게 집중의 상태로 들어갈 수 있다.


네 번째는 5~10회 정도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다. 아침에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운동이 아닌 몸의 감각을 깨우는 일이다. 30초 정도 몸을 움직이는 활동은 잠을 깨는데도 효과적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이다. 아침시간에 부족하다면 생략해도 좋지만 아침에 마시는 차는 마음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업에 성공하기 위한 타이탄들의 방법

사업을 성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사업을 하기 위해선 우선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20개의 회사를 설립한 뒤 그중 3개의 회사가 큰 성공을 거둬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인 CEO 제임스 알투처(James Altucher)는 매일 아침 메모장이나 작은 노트에 아이디어 10가지를 적는 습관을 들이라고 권면한다. 


이 방법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훈련하는 방법이다. 제임스는 아이디어를 적었다면 실행의 첫걸음을 떼기 힘든 아이디어는 버리라고 말한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고 하더라도 실행하기 어렵다면 머릿속만 복잡해지기 때문이다.

buidligns의 한가운데에 있는 남자의 로우 앵글 사진

사진출처:unsplash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결정됐다면 투자자들에게 지원을 받아야 한다. 혼자 사업을 하는 것보다 이미 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사업을 시작할 때 투자자들에게 7,500만 달러를 투자 받아 자신의 회사를 성공시킨 여성사업가 트레이시 디눈지오(Tracy Dinunzio)는 “열 번 실패해라”라고 말한다. 사업을 시작하며 홍보할 때 처음 열 번의 미팅은 자금지원을 받지 않아도 되는 투자자들에게 홍보하라고 말한다. 처음 열 명의 실패는 진짜 투자자들을 설득하기 위한 리허설과 연습용으로 활용하라는 의미다.


트레이시는 “열 번의 실패를 경험하고 나면 성공을 거둔 투자자들이 자신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라고 말했다. 최소 열 번의 실패를 경험하고 피드백을 받아 보안한 뒤 중요한 투자자들에게 홍보해야한다.



팀 페리스가 인정한 세계 최고의 인터뷰어, 칼 퍼스먼

팀 페리스는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세계 최고의 인터뷰어를 ‘칼 퍼스먼’이라고 소개한다. 칼 퍼스먼은 제프 베조스, 리처드 브랜슨, 알 파치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바버라 월터스, 존 우든, 무하마드 알리 등 50년간 인류의 역사를 만든 아이콘들과의 인터뷰에 성공했다. 칼의 인터뷰는 사람의 심리를 파고드는 질문을 통해 인터뷰를 지루하지 않게 이끈다.


칼은 지루하지 않게 이끄는 인터뷰 비결을 “마음을 공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일단 상대의 마음으로 들어가야 머리로 옮겨질 수 있다. 마음과 머리를 이으면 영혼으로 가는 길이 생겨난다”라고 말한다. 칼의 전성기 시절, 소련의 대통령인 고르바초프와의 인터뷰를 할 수 있는 ‘2분 30초’의 시간이 주어졌다. 

person wearing black coat close-up photography

사진출처:unsplash


칼은 흔하지 않은 기회인 만큼 “단 1초도 허투루 사용하지 말자”라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인터뷰가 시작되자 칼은 고르바초프에게 모두가 물어볼 법한 질문인 ‘정치와 핵무기’에 대한 내용이 아닌, “아버지의 가장 훌륭한 가르침은 무엇이었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고르바초프는 잠시 고민하며 이야기를 시작했고, 인터뷰는 30분이 넘어서야 마무리할 수 있었다.

person reaching black heart cutout paper

사진출처:unsplash


사람의 마음을 공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주제를 꺼내는 것이다. 유능하고 이성적인 인물들은 흔한 질문에 대한 답을 미리 준비해 놓는다.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받았을 때, 가장 솔직한 자신의 속 이야기를 꺼내며 친밀함을 느끼고 자연스레 마음의 문을 연다. ‘마음의 문을 연 사람’을 상대하는 것은 ‘닫힌 마음을 여는 일’보다 쉽다.


《타이탄의 도구들》은 사업뿐만이 아닌 삶의 질을 높여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루하루 보내는 삶이 지루한가? 바뀌고 싶지만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팁을 담은 《타이탄의 도구들》을 추천한다. 조금이라도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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