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A조는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키르기스스탄, 북한이 속해 있다. 이란과 카타르가 플레이오프 없이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란은 아시아에서 탑 3 안에 드는 국가고, 카타르는 2023년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아시아에서 전력이 최상급이라고 평가받는다.
아랍에미리트와 우즈베키스탄, 북한 중 3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우즈베키스탄 입장에서는 4포트에서 제일 까다로운 아랍에미리트가 걸렸지만 북한과 키르기스스탄에게 발목을 잡히지 않는다면 2위와 3위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B조
B조는 대한민국,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가 속해 있다. 각 시드에서 가장 낮은 랭킹국끼리 모였지만 만만하게 보아서는 안 된다. 2차 예선에서는 태국과 비겼고,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말레이시아와도 비겼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이라크 두 나라 모두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에게 패배한 경험이 있어 리벤지 매치가 됐다. 대한민국, 이라크, 요르단이 1, 2위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상 대한민국이 1위를, 이라크와 요르단이 2위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동팀의 실력이 많이 상승했다. 피파랭킹이 낮은 중동 국가들이 유소년 시절부터 유학을 보내거나 외국인 선수를 귀화시켜서 피지컬과 스피드 부분에서 상향평준화가 됐다.
이라크와 요르단 두 팀 모두 대한민국을 잡고 올라가길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잡았던 것처럼 어떤 이변이 발생할지 모른다. 요르단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대한민국을 2 대 0으로 이기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라크는 아시아 최강 팀이라 불리는 일본을 이겼다. 새로 취임한 홍명보 감독은 좋지 않은 여론을 뒤집기 위해서 북중미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방법밖에 없다. 그렇기 위해서는 3차 예선부터 요르단과 이라크를 어떻게 상대하느냐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C조
C조는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가 있다. 3차 예선에서 가장 ‘죽음의 조’로 불린다. 바레인을 제외한다면 모든 나라가 다 까다로운 나라다. 일본은 전력상 1군에 있는 선수를 아시안컵보다 월드컵에 주로 내보낸다. 일본이 1위 자리를 지킬 것은 이변이 없어 보이지만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 둘 중 한 나라는 플레이오프로 갈 가능성이 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잘 잡아야 한다. 중국은 48개국으로 늘린 만큼 본선에 올라가고 싶겠지만 최악의 조에 걸려버렸고,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도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싶어 했지만 역시 최악의 조에 들어갔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바레인은 사실상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 한 나라라도 비기는 것도 불가능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은 바레인과 인도네시아를 잡고, 4위로 들어가는 게 최선일 것이다. 반대로 인도네시아도 중국과 바레인을 잡고 4위로 올라가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게 최선일 것이다.
[밸류체인타임스 = 최한영 칼럼니스트]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치르고 나면 본선에 진출할 국가들이 결정된다. 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최초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세 나라에서 공동 개최된다. 이번 월드컵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났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제외하고 월드컵 본선에 간 적이 없는 중국을 위해서라는 항간의 소문도 있다.
아시아 3차 예선 조 편성
아시아 3차 예선은 A, B, C조로 나누어 각 조마다 6개의 국가가 경쟁한다. 각 조에서 1, 2위만 본선에 직행하며, 3위와 4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추가 본선 진출권을 다투게 된다.
출처=Wikimedia Commons
A조
A조는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키르기스스탄, 북한이 속해 있다. 이란과 카타르가 플레이오프 없이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란은 아시아에서 탑 3 안에 드는 국가고, 카타르는 2023년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아시아에서 전력이 최상급이라고 평가받는다.
아랍에미리트와 우즈베키스탄, 북한 중 3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우즈베키스탄 입장에서는 4포트에서 제일 까다로운 아랍에미리트가 걸렸지만 북한과 키르기스스탄에게 발목을 잡히지 않는다면 2위와 3위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B조
B조는 대한민국,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가 속해 있다. 각 시드에서 가장 낮은 랭킹국끼리 모였지만 만만하게 보아서는 안 된다. 2차 예선에서는 태국과 비겼고,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말레이시아와도 비겼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이라크 두 나라 모두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에게 패배한 경험이 있어 리벤지 매치가 됐다. 대한민국, 이라크, 요르단이 1, 2위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상 대한민국이 1위를, 이라크와 요르단이 2위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동팀의 실력이 많이 상승했다. 피파랭킹이 낮은 중동 국가들이 유소년 시절부터 유학을 보내거나 외국인 선수를 귀화시켜서 피지컬과 스피드 부분에서 상향평준화가 됐다.
이라크와 요르단 두 팀 모두 대한민국을 잡고 올라가길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잡았던 것처럼 어떤 이변이 발생할지 모른다. 요르단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대한민국을 2 대 0으로 이기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라크는 아시아 최강 팀이라 불리는 일본을 이겼다. 새로 취임한 홍명보 감독은 좋지 않은 여론을 뒤집기 위해서 북중미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방법밖에 없다. 그렇기 위해서는 3차 예선부터 요르단과 이라크를 어떻게 상대하느냐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C조
C조는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중국, 인도네시아가 있다. 3차 예선에서 가장 ‘죽음의 조’로 불린다. 바레인을 제외한다면 모든 나라가 다 까다로운 나라다. 일본은 전력상 1군에 있는 선수를 아시안컵보다 월드컵에 주로 내보낸다. 일본이 1위 자리를 지킬 것은 이변이 없어 보이지만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 둘 중 한 나라는 플레이오프로 갈 가능성이 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잘 잡아야 한다. 중국은 48개국으로 늘린 만큼 본선에 올라가고 싶겠지만 최악의 조에 걸려버렸고,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도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 싶어 했지만 역시 최악의 조에 들어갔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바레인은 사실상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 한 나라라도 비기는 것도 불가능해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은 바레인과 인도네시아를 잡고, 4위로 들어가는 게 최선일 것이다. 반대로 인도네시아도 중국과 바레인을 잡고 4위로 올라가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게 최선일 것이다.
출처= Exeposé
본선 진출 가능성
대한민국은 비교적 쉬운 조에 편성되어 본선 진출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이기고, 요르단이 대한민국을 이겼던 것처럼 예선에서 어떤 변수가 등장할지 모른다. 상향 평준화된 아시아 축구와 대한민국의 현재 경기력이 어떻게 발휘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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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최한영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