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기후변화를 대응하기 위해서 실생활에서 해야 할 일 | 밸류체인타임스

강성찬 칼럼니스트
2024-07-06
조회수 2023



(출처: Unsplash)


[밸류체인타임스=강성찬 칼럼니스트] 지구온난화로 인해 그린란드 빙하의 속도가 지난 20년간 5배 빨라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펜하겐대학 연구진은 그린란드 지역의 1천여 개 빙하를 조사한 결과, 최근 20년 동안 빙하가 녹는 속도가 급격히 빨라졌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빙하를 찍은 위성 사진과 20만 장의 과거사진 등을 통해 지난 130년간 빙하의 양상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년 전에는 1년에 평균 5~6m씩 녹았던 빙하들이 최근에는 1년에 평균 25m씩 녹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빙하의 녹는 속도를 가속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안드레스 앵커 비요크 코펜하겐대 지리과학 조교수는 "지구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기온과 우리가 목격한 빙하가 녹는 속도의 변화 사이에는 분명한 상관관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린란드에는 2만 2천여 개의 빙하들이 기후변화로 인해 대륙 빙하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는 척도로 주로 사용된다. 그린란드 대륙 빙하의 규모는 모두 녹을 시 지구의 해수면 높이를 최소 6m까지 상승시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해수면 상승을 초래해 해안 도시와 저지대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제기구는 산업화 이전보다 지구의 온도가 2040년 이전에 1.5도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미래에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을 담고 있다. 지구 온도가 상승하면 폭염과 폭우와 같은 극한 현상이 빈발하는 등 자연재해가 발생한다.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실생활에서 꼭 해야 할 일들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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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다. 플라스틱 컵이나 빨대 대신 텀블러나 철 빨대를 사용한다. 한 사람이 텀블러를 하루만 사용해도 플라스틱 컵 3~4개를 줄일 수 있고, 한 달이면 90개 1년이면 1,000개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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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재활용기 제대로 분리하기다. 재활용 용기의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뒤, 재질이 혼합되었을 경우 재질별로 나눠 분리해야 한다. 이 방법들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재활용품은 쓰레기가 되고 제대로 분리를 하면 자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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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이메일 비우기다. 첨부 파일이 포함된 메일의 탄소 배출량은 수십 배가량 된다. 만약 당신이 1시간 동안 동영상을 시청하고, 3통의 메일을 보내고, 7MB의 데이터를 사용한다면 91g의 탄소를 배출한 것이다. 이것은 자동차 1km 주행과 같은 양이다. 


데이터 센터에서는 전 세계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24시간 365일 풀가동되어 데이터를 보관하고 전송하는 것뿐만 아니라 데이터 센터의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한 서버 냉각 과정에서도 엄청난 전력이 소모되어 엄청난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따라서 방치된 메일은 데이터 센터에서 저장되고 저장 공간을 마련을 하기 위해 엄청난 전력이 소모되므로 자주 비워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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