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다이어트 방법과 문화 | 밸류체인타임스

최한영 칼럼니스트
2024-05-04
조회수 3307


[밸류체인타임스=최한영 칼럼니스트]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탄수화물을 먹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탄수화물은 소화가 천천히 되고, 포만감을 더 오래 지속시켜준다. 소화가 천천히 되면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면서 글루카곤이 체내 지방을 태운다. 


그러므로 탄수화물은 다이어트를 할 때 꼭 먹어야 한다. '밤에 먹으면 더 살이 찐다'는 입증되지 않은 말이다. 미국 조지아대의 영양사 크리스틴 로젠블룸 박사는 "중요한 것은 섭취하는 칼로리 양"이라고 말했다.


다이어트를 할 때는 식단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열량을 소모한 만큼 음식을 먹는다면 문제가 없고, 나이별 기초대사량, 신체활동량, 스트레스나 기온차 적응을 위한 필요에너지를 더한 정도의 열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 번에 운동을 많이 해 신체 활동은 늘었지만 먹는 양이 같거나 줄어들면 안 된다. 열량 섭취가 부족한 상황이 되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고 에너지가 부족해 질병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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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운동은 대표적으로 자전거 타기, 테니스, 계단 뛰어오르기, 수영, 태권도, 줄넘기, 빠르게 달리기 등이 있다. 자전거 타기, 계단 뛰어오르기, 빠르게 달리기 등은 일상생활에서도 할 수 있다. 줄넘기 또한 흔한 운동법이다.


다이어트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면서 우리의 행복을 조성하는 엔돌핀이 분비되며 우울증과 불안감을 해소해준다. 다이어트로 인해 건강한 식단을 선택하는 것은 심혈관 질환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과체중이나 비만 상태는 수면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면 더 편안한 잠을 잘 수 있다.


다이어트하고 성공함으로써 자기효능감이 올라가기도 한다. 운동계획 세우기, 실천하기 등 여러 방면에서 자기관리 능력을 높여주는 것은 운동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로 부족한 영양소는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 비타민, 칼슘 등 여러 가지를 골고루 섭취해야 질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많이 발달된 기술을 통해 알약으로도 비타민, 칼슘 등 여러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바디프로필’이라는 다이어트 문화가 등장하면서 예전과는 다르게 365일 나의 몸을 자랑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렇게 단기간에 극단적인 식사량 조절을 하면 몸에 무리가 오거나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 또한 사진만 찍고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사람이 많다.


나의 몸 건강을 위해 꾸준한 식습관과 운동으로 다이어트의 제대로 된 효과를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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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최한영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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