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타임스=최한영 칼럼니스트]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서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비판적으로 바라보거나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거나 아예 인지조차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정말 과학적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을 수도 있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주나 지구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파장이란 에너지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본인이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서 그 에너지가 반드시 본인에게 온다는 의미다.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당기고,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결과를 끌어당긴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더 시크릿>이라는 책을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더 시크릿>에서는 “이루어졌다고 믿고,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라. 그리하면 우주의 에너지가 그것을 이루어줄 것이다”라는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과학적인 근거나 학계에서의 연구는 없다. 대한민국 최고 물리학자라고 불리는 김상욱 교수는 “끌어당김의 법칙의 존재도 모른다”고 말했다.

<더 시크릿>은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 책에서는 ‘구하라-믿어라-받아라’ 순서로 진행된다고 주장한다. 노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만으로 이룰 수 있다고 주장을 했던 부분이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궤도'는 "긍정의 에너지라는 부분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 물리학에서는 정의되기 어렵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과학적으로는 인과관계를 만들 수는 없지만, 행동의 변화를 주는 인과관계는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끌어당김의 법칙은 나의 열정을 추가하고, 나 자신을 확신할 수 있고, 내가 하는 일에 신뢰감을 높여줄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과학이란 과정과 결과를 기록하고 패턴이 있는지 분석하고 결과를 내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만약 내가 10억 부자를 목표로 삼으면서 누워서 치킨을 뜯으며 원하는 것을 1년간 적기만 하면 안 된다"고 했다. "다이어트를 목표로 해도 생각만 하고 누워서 치킨을 먹는다면 행동의 변화값은 없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