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체인타임스 = 권예원 칼럼니스트] 회사에 취직을 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사회에 나가 일을 시작하게 되면 노동력에 따른 ‘급여’를 받게 된다. 급여를 받게 되는 순간부터 ‘금융시장’에 발을 들이게 되는데, 이때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통장개설’이다.
어떤 통장으로 급여를 받아야 할지, 돈을 저금하려면 어떤 통장을 개설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돈을 저금하고 불리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은행사 별로 통장의 종류나 혜택, 저축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다르지만 크게 3가지 종류의 통장으로 나뉘어 진다.
수시입출금 통장
수시입출금 통장은 이름 그대로 수시로 돈을 입금하고 출금할 수 있는 통장이다. 수시입출금 통장은 은행에 가면 가장 기본적으로 만들어 주는 통장으로, 월급 통장, 급여 통장, 생활비 통장으로 사용된다. 은행의 입장에서는 큰 돈을 오랫동안 보관해야 유리하기 때문에 수시 입출금 통장의 이자는 매우 낮은 편이다.
사진출처:unsplash
이자란 저축을 하거나 돈을 빌릴 때 돈을 사용한 대가로 지급되는 돈이다. 사용기간과 원래 넣어 놓았던 돈에 비례해 이자가 늘어나며, 금리는 이자를 비율로 표시한 것이다. 즉, 금리가 높다는 말은 이자율이 높다는 뜻과 같다.
최근 수시입출금 통장과 비슷하지만 금리가 높은 통장인 ‘파킹통장’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파킹통장은 수시입출금 통장처럼 입금과 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하루만 넣어도 이자가 쌓여 단기간에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단기 자금 운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적금·예금 통장
적금·예금 통장은 금액과 기간을 정해 통장에 돈을 관리하는 통장이다. 적금·예금 통장은 돈을 모으거나 현재 가진 돈을 불리고 싶을 때 개설하는 통장이다. 수시입출금 통장과 달리 돈의 출금이 자유롭지 않다. 적금·예금 통장은 은행에 따라 나이대, 직업별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금통장은 모아놓은 돈을 한번에 저축하는 통장이다. 예금통장은 보통예금과 정기예금으로 나누어 진다. 보통예금은 기간과 금액에 제한이 없고 입금과 출금이 자유롭다. 정기예금은 은행에서 정해준 금액을 일정시간 맡긴 뒤 일정 기간이 끝나면 원래 넣어 놓았던 돈에 더해 이자를 받는 통장이다. 보통예금과 달리 정기예금은 통장을 개설한 후 돈을 출금할 수 없다. 정기예금은 이자율이 높기 때문에 이미 목돈이 있는 상태에서 돈을 불리고 싶을 때 이용하는 통장이다.
사진출처:unsplash
적금통장은 예금통장과 달리 돈을 여러 번 나눠서 저축하는 통장이다. 적금통장은 정기적금, 자유적금으로 나누어 진다. 정기적금은 정기적으로, 은행에서 정해준 기간 동안 일정 금액을 저금하는 방법이다. 정기적금은 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입금한 돈을 출금할 수 없다. 자유적금은 금액이 정해져 있지 않고, 자유롭게 저금할 수 있는 통장이다.
1000만 원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정기예금은 10개월간 1000만 원을 은행에 보관한 후 만기일에 이자를 받는 방식이고, 정기적금은 10개월 동안 매달 100만 원을 저축하고 이자를 받는 방식이다.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중 이자 즉, 금리가 같다면 예금통장을 개설하는 것이 유리하다. 정기예금은 돈을 넣어놓은 기간 동안 일정한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정기적금은 매달 납부되는 금액에 따라 이자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CMA통장
CMA통장은 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고 자산관리계좌를 의미한다. CMA통장은 일반은행이 아닌 증권사에서 개설할 수 있는 통장으로, 통장에 있는 돈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통장이다. 넣어둔 돈을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수익을 발생시키고, 발생된 수익을 고객에게 다시 나눠주는 방식이다. 매일 이자가 붙어 수익이 높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사진출처:unsplash
CMA통장은 파킹통장과 CMA통장 둘 다 입금과 출금이 자유롭고, 하루만 넣어놓아도 이자가 붙어 수익이 높다는 점이 파킹통장과 유사하다. 하지만 CMA통장은 제1금융권에서 만든 통장이 아니기 때문에 대출혜택을 받을 수 없고,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은 상품이 있어서 오랜 기간 큰돈을 넣어 두거나 장기적인 목표를 위한 목적이 아닌, 비상금이나 목돈을 잠시 넣어두는 목적으로 개설한다.
CMA통장은 주식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할 수 있어서 주식이나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 CMA통장은 이미 어느 정도 만들어진 돈, 목돈을 짧은 기간 동안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저금을 통해 돈을 늘리고 싶다면?
적금은 목돈을 만드는 것에 적합한 통장이고, 예금은 이미 있는 목돈을 늘리는 것에 적합하다. 통장을 통해 돈을 늘리고 싶다면 예금통장을 통해 목돈을 늘려야 한다. 만약 목돈이 없는 상태라면, 적금을 통해 목돈을 만든 후 목돈금액에 맞는 예금통장을 통해 돈을 늘리는 것이 저금을 이용해 돈을 늘리는 방법이다.
한 번에 목돈을 마련하기 어렵다면 조금씩 나누어 저축할 수 있는 정기적금으로 목돈을 마련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출처:unsplash
현대 금융 환경에서는 디지털 뱅킹을 활용하여 손쉽게 통장을 관리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잔액 확인, 이체, 저축 설정 등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인 금융 관리가 가능하다.
금융시장에서 다양한 통장 종류와 금융 상품을 이해하고, 자신의 재정 목표에 맞는 통장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수시입출금 통장, 적금·예금 통장, CMA통장 등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현명하게 금융 생활을 시작해보자. 적절한 통장 선택과 꾸준한 저축 습관을 통해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재정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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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권예원 칼럼니스트]
[밸류체인타임스 = 권예원 칼럼니스트] 회사에 취직을 하거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사회에 나가 일을 시작하게 되면 노동력에 따른 ‘급여’를 받게 된다. 급여를 받게 되는 순간부터 ‘금융시장’에 발을 들이게 되는데, 이때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어려움 중 하나가 바로 ‘통장개설’이다.
어떤 통장으로 급여를 받아야 할지, 돈을 저금하려면 어떤 통장을 개설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돈을 저금하고 불리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은행사 별로 통장의 종류나 혜택, 저축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다르지만 크게 3가지 종류의 통장으로 나뉘어 진다.
수시입출금 통장
수시입출금 통장은 이름 그대로 수시로 돈을 입금하고 출금할 수 있는 통장이다. 수시입출금 통장은 은행에 가면 가장 기본적으로 만들어 주는 통장으로, 월급 통장, 급여 통장, 생활비 통장으로 사용된다. 은행의 입장에서는 큰 돈을 오랫동안 보관해야 유리하기 때문에 수시 입출금 통장의 이자는 매우 낮은 편이다.
사진출처:unsplash
이자란 저축을 하거나 돈을 빌릴 때 돈을 사용한 대가로 지급되는 돈이다. 사용기간과 원래 넣어 놓았던 돈에 비례해 이자가 늘어나며, 금리는 이자를 비율로 표시한 것이다. 즉, 금리가 높다는 말은 이자율이 높다는 뜻과 같다.
최근 수시입출금 통장과 비슷하지만 금리가 높은 통장인 ‘파킹통장’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파킹통장은 수시입출금 통장처럼 입금과 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하루만 넣어도 이자가 쌓여 단기간에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단기 자금 운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적금·예금 통장
적금·예금 통장은 금액과 기간을 정해 통장에 돈을 관리하는 통장이다. 적금·예금 통장은 돈을 모으거나 현재 가진 돈을 불리고 싶을 때 개설하는 통장이다. 수시입출금 통장과 달리 돈의 출금이 자유롭지 않다. 적금·예금 통장은 은행에 따라 나이대, 직업별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금통장은 모아놓은 돈을 한번에 저축하는 통장이다. 예금통장은 보통예금과 정기예금으로 나누어 진다. 보통예금은 기간과 금액에 제한이 없고 입금과 출금이 자유롭다. 정기예금은 은행에서 정해준 금액을 일정시간 맡긴 뒤 일정 기간이 끝나면 원래 넣어 놓았던 돈에 더해 이자를 받는 통장이다. 보통예금과 달리 정기예금은 통장을 개설한 후 돈을 출금할 수 없다. 정기예금은 이자율이 높기 때문에 이미 목돈이 있는 상태에서 돈을 불리고 싶을 때 이용하는 통장이다.
사진출처:unsplash
적금통장은 예금통장과 달리 돈을 여러 번 나눠서 저축하는 통장이다. 적금통장은 정기적금, 자유적금으로 나누어 진다. 정기적금은 정기적으로, 은행에서 정해준 기간 동안 일정 금액을 저금하는 방법이다. 정기적금은 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입금한 돈을 출금할 수 없다. 자유적금은 금액이 정해져 있지 않고, 자유롭게 저금할 수 있는 통장이다.
1000만 원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정기예금은 10개월간 1000만 원을 은행에 보관한 후 만기일에 이자를 받는 방식이고, 정기적금은 10개월 동안 매달 100만 원을 저축하고 이자를 받는 방식이다.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중 이자 즉, 금리가 같다면 예금통장을 개설하는 것이 유리하다. 정기예금은 돈을 넣어놓은 기간 동안 일정한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정기적금은 매달 납부되는 금액에 따라 이자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CMA통장
CMA통장은 Cash Management Account의 약자고 자산관리계좌를 의미한다. CMA통장은 일반은행이 아닌 증권사에서 개설할 수 있는 통장으로, 통장에 있는 돈을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통장이다. 넣어둔 돈을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여 수익을 발생시키고, 발생된 수익을 고객에게 다시 나눠주는 방식이다. 매일 이자가 붙어 수익이 높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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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통장은 파킹통장과 CMA통장 둘 다 입금과 출금이 자유롭고, 하루만 넣어놓아도 이자가 붙어 수익이 높다는 점이 파킹통장과 유사하다. 하지만 CMA통장은 제1금융권에서 만든 통장이 아니기 때문에 대출혜택을 받을 수 없고,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은 상품이 있어서 오랜 기간 큰돈을 넣어 두거나 장기적인 목표를 위한 목적이 아닌, 비상금이나 목돈을 잠시 넣어두는 목적으로 개설한다.
CMA통장은 주식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할 수 있어서 주식이나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 CMA통장은 이미 어느 정도 만들어진 돈, 목돈을 짧은 기간 동안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저금을 통해 돈을 늘리고 싶다면?
적금은 목돈을 만드는 것에 적합한 통장이고, 예금은 이미 있는 목돈을 늘리는 것에 적합하다. 통장을 통해 돈을 늘리고 싶다면 예금통장을 통해 목돈을 늘려야 한다. 만약 목돈이 없는 상태라면, 적금을 통해 목돈을 만든 후 목돈금액에 맞는 예금통장을 통해 돈을 늘리는 것이 저금을 이용해 돈을 늘리는 방법이다.
한 번에 목돈을 마련하기 어렵다면 조금씩 나누어 저축할 수 있는 정기적금으로 목돈을 마련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출처:unsplash
현대 금융 환경에서는 디지털 뱅킹을 활용하여 손쉽게 통장을 관리할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잔액 확인, 이체, 저축 설정 등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다양한 금융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인 금융 관리가 가능하다.
금융시장에서 다양한 통장 종류와 금융 상품을 이해하고, 자신의 재정 목표에 맞는 통장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수시입출금 통장, 적금·예금 통장, CMA통장 등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잘 파악하여 현명하게 금융 생활을 시작해보자. 적절한 통장 선택과 꾸준한 저축 습관을 통해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재정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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