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여러 조건이 맞물려야 하는 '키 크는 방법' | 밸류체인타임스

최한영 칼럼니스트
2024-05-11
조회수 2075



[밸류체인타임스 = 최한영 칼럼니스트] 키는 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크다. 주기적으로 성장판 검사를 해 최종 키를 예상하는 것이 정확하다. 물려받은 유전자에 따라, 키 크기에 유리한 유전자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유전자에 대해서 인간의 뇌로 추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의 키가 작다고 해서 내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하는 것은 약간의 무리가 있다. 


키가 크는 데에는 식습관, 수면, 운동이 중요하다. 북유럽이나 북미 쪽에서는 생활체육 인프라가 좋고 평균신장도 크다. 반면 동아시아쪽은 육류섭취 부족, 공부 및 게임 과다로 인해 근육이나 신장이 성장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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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고기를 비만의 원인으로 추정해 먹지 않는 사람들도 있는데,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탄수화물 과다 섭취, 운동 부족으로 인한 영향이 크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고 운동을 꾸준히 해야만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비만은 매우 유의해야 한다. 어렸을 때부터 소아비만인 소아들은 체지방률의 증가로 인해 여성호르몬 분비가 증가된다. 초반에는 키가 잘 자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조숙증으로 인해 성장판이 빨리 닫히게 된다. 대전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영 교수는 “소아비만은 체내 호르몬을 교란시켜 성조숙증 원인으로 작용한다”라며, “성조숙증으로 인해 성장판이 조기에 닫혀 키가 잘 자라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라고 답했다. 


키 크는데 유리하다고 알려진 우유에는 성장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IGF-1의 생성을 촉진하는데, 한국인의 75%가 유당불내증이다. 우유를 먹을 때는 락테이스 성분을 같이 섭취하거나 유당이 분해된 락토프리 우유를 먹는 것을 권장한다.


밥을 꼭꼭 씹어 먹으면 파로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파로틴은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평소에 식사를 급하게 먹는 습관보다는 천천히 더 많이 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사람마다 살이 잘 찌는 사람이 있고 잘 찌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키가 크고 싶다면 인스턴트 같은 고 탄수화물, 고 나트륨이 들어간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 음식을 많이 먹는다면 비만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성장기에 흡연은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간접흡연도 피해야 한다. 우리 몸 안에 니코틴이 들어오면 혈관이 수축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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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키 크려고 줄넘기, 농구를 하지만 키와 큰 상관관계는 없다. 하지만 운동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근력 운동을 하면 키가 크지 않는다'도 오답이다.


수면 시 7시간은 무조건 자야하고, 강박적으로 자려고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불러와서 더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한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키가 크는데에도 스트레스는 좋지 않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부신피질자극호르몬과 카테콜아민 등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한다.


키가 크는 데에는 유전적 영향이 크겠지만, 비만이 되어선 안되고, 꾸준한 운동과 단백질, 특히 육류를 많이 먹는 것이 키 크는 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아서는 안되고, 7시간 이상의 수면이 필요하다. 키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해서’라고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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