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폐가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악화되는 요인은 무엇일까? | 밸류체인타임스 ​

송두현 칼럼니스트
2024-04-15
조회수 2654

[밸류체인타임스=송두현 칼럼니스트 ]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선 공기의 21%를 차지하고 있는 산소가 필요하다. 산소를 사용하기 위해선 폐가 필요하다. 폐는 인간이 살아가려면 필요한 필수 기관이다. 가장 중요한 신체 기관 중 하나이지만 선천적, 후천적으로 악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폐가 선천적으로 약한 사람은 폐의 점액 생성이 원활하지 않아 폐섬유화증이 발생될 확률이 높다. 폐섬유화증은 간질 조직이 감염되거나 염증을 일으켜 섬유화 반응을 일으켜 폐가 탄성을 잃고 굳어가는 병을 의미한다. 상대적으로 마른 체질의 사람들은 대사활동이 활발하지 못해 음식을 먹어도 제대로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배출한다. 이로 인해 점액을 생성하는 영양소가 신체에 전달되기 어려워진다. 폐섬유화증으로 인해 입술 건조, 안구건조 등 전신 건조증과 함께 폐기종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다.


폐가 후천적으로 악화되는 경우는 대부분 담배 때문이다. 2022년 통계청 자료 기준, 폐암 환자 중 흡연으로 인한 폐암 발생자는 70%, 간접흡연이 11%였다. 간접흡연의 경우 2차 간접흡연(연기, 냄새 등이 호흡기로 들어갔을 때)이 가장 많았으며, 3차 간접흡연(담배 연기로 인한 미세한 가루 입자가 옷 등에 붙어 신체로 흡수될 때)이 다음으로 많았다. 가족들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담배를 끊어야 한다.




[사진=pixabay]


많은 매체가 금연을 권고하지만 2023년 흡연자 중 담배에 중독된 사람은 90% 이상이었다. 니코틴 의존 중독 발병률은 50%가 넘어갔다. 보건관리부, WHO에서 금연 캠페인과 관련된 조치, 법안 등을 만들고 있음에도 금연은 어렵다.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은 50% 정도지만 성공률은 4%에 그친다. 약물 치료를 받게 된다면 70%로 상승하지만 약물의 효과가 끝나면 다시 담배를 피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담배는 9세기와 15세기 이후 사람들에게 보급되었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사망자도 많다. 연간 평균 6만 명이 담배로 인해 숨진다. 담배를 펴도 당장은 몸에 이상이 없겠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발암물질이 몸에 쌓인다는 점이다. 담배에 포함되어 있는 '타르'와 ‘니코틴’은 폐와 혈관에 달라붙는다. 호흡기능을 억제시켜 운동기능까지 제한시킨다. 타르와 니코틴 때문에 계단으로 8층까지 올라 갈 수 있었던 일반인이 3층까지밖에 못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한다.


담배만 폐 건강 악화와 동시에 약물중독, 신체기능 제한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봄이 되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덮는 '초미세먼지'도 폐를 악화시키는 원인이다. **2024년 기준 1급 발암물질이며, 크기가 10㎛로 필터 역할을 수행하는 눈, 코, 폐, 기관지가 걸러낼 수도 없다.


몸에 있는 신체기관에 걸려지지 않은 초미세먼지는 폐암,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을 일으킨다. 연간 초미세먼지에 노출된 10만 명 중 61명이 폐암으로 사망한다. 2019년엔 세계적인 사망자가 190만 명 정도였지만 2023년엔 700만 명으로 약 300% 증가했다. 사망자가 늘어나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에도 사람들은 코로나 종식 이후 마스크를 쓰지 않게 되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나게 됐다.


폐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본인의 건강관리도 중요하겠지만 주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치매, 천식, 장애의 초기 증상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계속 악화되는 것처럼 원인을 알지 못하면 계속 악화만 진행된다. 폐가 악화되는 원인을 파악해 원인을 제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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