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단상] 카오스(혼돈)를 코스모스(질서)로 정리해보자 l 밸류체인타임스

김혜선 기자
2023-12-06
조회수 7884

[밸류체인타임스=김혜선기자] 한 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을 지나고 있다. 연말이 되면 지난 일 년을 돌아본다. 한 해를 열심히 살아왔다는 뿌듯함과 동시에 아쉬움도 있다. 올해 세운 계획의 큰 주제는 성장과 단순화다. 성장을 위해서는 몰입과 집중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단순화가 필수적이다.


‘단순함’은 본질이다. 본질은 대표성이며 군더더기가 없다. 본질을 뽑아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지치기가 필요하다. 현대사회는 ‘바쁨’이 기본값으로 세팅되어 있고 물건, 일정, 계획, 남들에게 보이는 것에 눌려 살아간다. 누구나 다 바쁘다. 하지만 분주함이 열심은 아니며 열심히 산다고 반드시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 따라서 나의 시간과 자원이 본질에 투자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삶의 우선순위를 정해놓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이 내 삶의 우선순위를 정할 것이다.”

[그렉 맥커운 저, 『에센셜리즘』 p. 17]



[사진출처 unsplash]



자신의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그 외의 것은 타인에게 레버리지해야 시간관리가 되고 집중 가능하다. 우선순위를 모르면 상대가 나에게 레버리지 하는 일에 시간과 노력이 소비된다. 일 뿐 아니라 일상의 모든 영역에도 해당된다. 물건에 돈을 쓰고 구매를 위해 쇼핑하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 사지만 정작 구석에 박혀 사용하지도 않는 경우가 있다. 그러고 나서 또 다른 물건에 마음을 뺏겨 검색하고 시간과 돈을 붓는 과정을 반복한다. 시간, 물건이 차지하는 공간, 정신적 에너지로 허비된 시간은 중요한 일에 쏟을 시간을 앗아간다.


“저는 공간을 정리하는 것이 곧 인생을 정리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공간이 바뀌면 기분이 달라지고, 기분이 달라지면 매일의 일상이 바뀝니다. 하루하루가 달라지면 결국 인생이 달라집니다.” [이지영 저,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 p. 13]


공간을 정리하면 시각적으로 걸리적거리는 것들이 없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고 집중이 쉽다. 물건이 많으면 정리에 시간을 써야 하며 집중이 흐트러진다. 덜 중요한 것에 에너지가 소진되지 않도록 평소에 잡동사니를 정리하고 단순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박건우 저자의 책 『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에서는 그가 미니멀리스트가 되면서 얻은 장점이 소개되어 있다. 물건 찾고 정리하는 시간이 줄고, 물건 관리하는 시간이 사라지며 신세타령을 멈추게 되었다고 말이다. 그리고 덧붙여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미니멀리스트가 되면서 얻은 변화 중 하나가 ‘내 신세는 내가 정한다’는 것이다.” (p. 189)


『3으로 생각하라』의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책에서 “카오스(혼돈)를 코스모스(질서)로 정리해 나가자.”라고 말한다. 일이 몰아닥칠 때 가장 중요한 세 가지를 추려내어 먼저 해결하고 일상의 책을 읽은 후에도 세 가지 주요한 내용을 정리해 보고, 정보와 노트 정리도 3의 법칙을 이용하여 간추려보라고 이야기해 준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즈음,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왔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나만의 ‘3’을 추려봤으면 한다. 살아감은 먹고, 자고, 시간을 보내는 세 가지 일의 반복이다. 매일의 일상을 얼마나 제대로 충실하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삶의 방식이 만들어진다. ‘가꾸기, 제거하기, 가벼워지기’는 풍요롭고 유연하며 소중한 것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며 혼돈을 질서로 정리해 보기를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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