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Wikimedia Commons)
[밸류체인타임스=이소율 인재기자] 비염(rhinitis)이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후각 소실, 코막힘 등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이다. 비염은 원인과 작용 양상이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이어서, 임상 양상에 따라 급성, 만성, 위축성으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만성비염은 다양한 질환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알레르기성과 비알레르기성으로 나뉘기도 한다.
비염의 원인
만성 비염은 원인에 따라서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구분된다.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감염성 비염의 경우, 급성 비염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부비동염이나 반복적인 편도선 염증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전신적인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발생한다. 만성 비감염성 비염은 알레르기 비염, 비강 구조의 해부적 이상, 자율계의 불균형, 약물, 정서 불안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비염의 증상
만성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만성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 등이 있다. 코막힘이 심해 양쪽 콧구멍이 모두 막히면 구강 호흡을 하게 되고,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후군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비점막의 신경이 노출되어 발작적인 재채기가 유발되거나 후각 손실 및 후각 감퇴가 나타날 수도 있다.
비염의 진단
비염은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이지만, 실제 진단 시 비강 내의 염증 반응 자체를 직접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가려움증,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 임상 증상과 코 진찰 결과를 종합해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

(출처:Wikimedia Commons)
비염의 검사
환자의 자세한 병력 및 증상에 대한 문진과 코 내시경 결과를 바탕으로 진단을 내린다. 아토피 유무를 확인하는 알레르기 반응검사, 비즙 도말검사, 균 배양 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할 수 있다.
비염의 치료
알레르기 비염과 비알레르기 비염 모두 비강 분무 스테로이제와 경구 약물 치료, 식염수를 이용한 비강 세척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원인이 되는 항원을 회피하는 요법과 함께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주는 면역 요법이 도움이 된다.
비갑개 성형술이나 비갑개 부분절제술 등과 같은 수술적 요법을 시행한다. 일반적인 생활 습관으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며, 먼지, 피로나 스트레스, 급격한 온도 변화, 담배 연기나 매연 등의 비염 유발 요소를 피하는 것도 예방 및 증상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된다.
비염 치료의 최신 동향
중증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 IgE 또는 항 사이토카인 단클론항체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가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거나 증상이 극심한 난치성 중증 알레르기성 비염(R-SARC) 환자들에게서 유의미한 임상 개선 효과가 보고되고 있어, 앞으로 더욱 폭넓게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알레르겐 면역요법과 생물학적 제제를 병용하는 방식도 제시되고 있다. 이는 중증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동반해 기존 면역 요법 적용이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유망하며, 더 빠른 증상 조절과 장기적인 면역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집먼지진드기로 인한 중등도~중증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설하 면역요법제인 12SQ-HDM SLIT가 주목받고 있다. 12~65세 사이 환자 중, 기존 약물 치료만으로 증상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 적용된다. 설하 면역요법은 알레르기 항원을 직접 코나 입으로 주입해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주사보다 통증이 적고 일상에서 자가투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비염의 경과/합병증
비염의 원인이 명확하고 적절히 치료되면 호전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만성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적으로 염증이 지속되어 비강 내의 점막과 비갑개에 회복이 불가능한 비후가 발생할 수 있다. 만성 비후성 비염은 원인에 상관없이 만성 비염의 염증상태가 지속적으로 장기간 진행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만성 비염은 누낭염, 결막염, 이관염, 중이염, 인후두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비염의 예방방법
일반적인 예방법으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급격한 온도 변화, 피로나 스트레스, 담배 연기나 매연 등의 비염 유발 요소를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제기된 인공감미료 관련 우려에 유의하여, 식품 선택 시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증상 변화를 살피는 습관이 필요하다.
Copyright © 밸류체인타임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밸류체인타임스=이소율 인재기자]
(출처:Wikimedia Commons)
[밸류체인타임스=이소율 인재기자] 비염(rhinitis)이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후각 소실, 코막힘 등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이다. 비염은 원인과 작용 양상이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이어서, 임상 양상에 따라 급성, 만성, 위축성으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만성비염은 다양한 질환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알레르기성과 비알레르기성으로 나뉘기도 한다.
비염의 원인
만성 비염은 원인에 따라서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구분된다.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 감염성 비염의 경우, 급성 비염이 완전히 치료되지 않아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부비동염이나 반복적인 편도선 염증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전신적인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발생한다. 만성 비감염성 비염은 알레르기 비염, 비강 구조의 해부적 이상, 자율계의 불균형, 약물, 정서 불안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비염의 증상
만성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만성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 등이 있다. 코막힘이 심해 양쪽 콧구멍이 모두 막히면 구강 호흡을 하게 되고,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증후군이 발생할 수도 있다. 염증이 오래 지속되면 비점막의 신경이 노출되어 발작적인 재채기가 유발되거나 후각 손실 및 후각 감퇴가 나타날 수도 있다.
비염의 진단
비염은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이지만, 실제 진단 시 비강 내의 염증 반응 자체를 직접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가려움증, 재채기, 콧물, 코막힘 등 임상 증상과 코 진찰 결과를 종합해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
(출처:Wikimedia Commons)
비염의 검사
환자의 자세한 병력 및 증상에 대한 문진과 코 내시경 결과를 바탕으로 진단을 내린다. 아토피 유무를 확인하는 알레르기 반응검사, 비즙 도말검사, 균 배양 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할 수 있다.
비염의 치료
알레르기 비염과 비알레르기 비염 모두 비강 분무 스테로이제와 경구 약물 치료, 식염수를 이용한 비강 세척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원인이 되는 항원을 회피하는 요법과 함께 알레르기 반응을 줄여주는 면역 요법이 도움이 된다.
비갑개 성형술이나 비갑개 부분절제술 등과 같은 수술적 요법을 시행한다. 일반적인 생활 습관으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며, 먼지, 피로나 스트레스, 급격한 온도 변화, 담배 연기나 매연 등의 비염 유발 요소를 피하는 것도 예방 및 증상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된다.
비염 치료의 최신 동향
중증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 IgE 또는 항 사이토카인 단클론항체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가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거나 증상이 극심한 난치성 중증 알레르기성 비염(R-SARC) 환자들에게서 유의미한 임상 개선 효과가 보고되고 있어, 앞으로 더욱 폭넓게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알레르겐 면역요법과 생물학적 제제를 병용하는 방식도 제시되고 있다. 이는 중증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동반해 기존 면역 요법 적용이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유망하며, 더 빠른 증상 조절과 장기적인 면역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집먼지진드기로 인한 중등도~중증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설하 면역요법제인 12SQ-HDM SLIT가 주목받고 있다. 12~65세 사이 환자 중, 기존 약물 치료만으로 증상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 적용된다. 설하 면역요법은 알레르기 항원을 직접 코나 입으로 주입해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주사보다 통증이 적고 일상에서 자가투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비염의 경과/합병증
비염의 원인이 명확하고 적절히 치료되면 호전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만성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만성적으로 염증이 지속되어 비강 내의 점막과 비갑개에 회복이 불가능한 비후가 발생할 수 있다. 만성 비후성 비염은 원인에 상관없이 만성 비염의 염증상태가 지속적으로 장기간 진행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만성 비염은 누낭염, 결막염, 이관염, 중이염, 인후두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비염의 예방방법
일반적인 예방법으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급격한 온도 변화, 피로나 스트레스, 담배 연기나 매연 등의 비염 유발 요소를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제기된 인공감미료 관련 우려에 유의하여, 식품 선택 시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증상 변화를 살피는 습관이 필요하다.
Copyright © 밸류체인타임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밸류체인타임스=이소율 인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