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Flickr)
[밸류체인타임스=이소율 인재기자] 척추측만증(Scoliosis)이란, 척추가 옆으로 휘어 있는 비정상적인 만곡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척추에는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만곡(curve)’이 있으며, 이는 몸을 지지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사람을 앞에서 보았을 때 척추가 옆으로 휘어 있거나, 옆에서 보았을 때 정상적인 3개의 만곡과는 다른 형태로 휘어 있는 경우를 척추 변형이라고 부른다. 이 중 대표적인 형태가 바로 척추측만증이다.
척추측만증의 유형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휘어지는 질환으로,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가장 흔한 유형으로, 전체 척추측만증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주로 청소년기에 발생하며, 유전적 요인이나 성장 과정에서의 불균형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둘째, 선천성 척추측만증은 태아 시기 척추 형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상으로 인해 나타난다. 발생 빈도는 10만 명 중 3명 정도로 비교적 낮으며, 척추 뼈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거나 융합되는 등 구조적 이상이 원인이다.
셋째, 신경근육성 척추측만증은 뇌성마비, 소아마비, 근무력증 등 신경 또는 근육 질환으로 인해 척추가 휘어지는 경우를 의미한다. 근육의 약화로 인해 척추를 정상적으로 지탱하지 못해 발생하며, 진행 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척추측만증의 증상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는 대개 통증 등의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간혹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요통이 가장 흔하게 보고된다. 하지만 척추가 얼마나 많이 휘었는지, 휜 부위가 어디인지와 요통 발생 빈도 사이에는 큰 연관성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만곡의 각도가 70~80도 이하인 경우(경도 측만)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그 이상의 심한 측만인 경우는 점차적으로 폐 기능, 특히 폐활량의 감소가 일어날 수 있다. 90~100도(중증 측만)에서는 운동 중 호흡곤란이 나타나거나, 120도 이상의 심한 흉부 만곡(심한 흉부 만곡)의 경우 폐활량이 유의하게 감소하여 폐성심이 발생하게 된다.

(출처:Wikimedia Commons)
척추측만증의 진단
척추측만증은 육안으로 관찰했을 때 서 있는 자세에서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고, 양쪽의 유방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등 뒤에 척추가 휘어진 소견과 견갑골이 뛰어나오고 등이 불균형적으로 튀어나온 소견이 있을 때 진단할 수 있다. 환자를 똑바로 선 자세에서 등을 90도 정도 앞으로 구부리게 하고 환자의 뒤쪽에서 관찰하면, 등이 휜 것과 견갑골이나 갈비뼈가 한쪽만 튀어나온 모습을 가장 확실하게 볼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에 큰 도움을 주며 학교 집단 검진이나 가정에서 쉽게 검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척추측만증의 검사
측만증의 진단과 치료에서 단순 방사선 검사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검사법이다. 이 검사를 통해 척추 변형의 원인과 형태, 변형의 부위, 크기, 측만의 유연성, 환자의 성장 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측만증의 초진을 위해서는 선 자세에서 사진을 찍어야 하고 보조기 착용이나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측만의 유연성을 알기 위하여 환자의 몸을 좌우로 굽혀 휜 척추가 어느 정도 펴지는지를 보는 측굴곡 전후방 사진을 찍게 된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추가 검사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의사가 여러 가지 신체 검사를 하여 비정상적인 반사 기능이 관찰된다거나, 단순 방사선 촬영에서 측만의 길이나 방향이 흔히 보는 환자의 상태와 차이가 있는 경우, 급격히 측만이 진행되거나, 피부가 함몰되거나 비정상적인 위치에 털이 있는 경우, 커피색의 점들이 보이는 경우 등에서는 자기공명영상(MRI)을 척추 전장에 걸쳐 시행하여 척추 뼈 내의 척수 신경에 이상이 있는지 관찰한다. MRI 검사는 보다 정밀한 평가가 필요한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시행된다.
척추측만증의 치료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치료 목표는 크게 두 가지다. 경증(만곡이 크지 않은 경우)은 측만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중등도 이상의 측만(심한 변형이 있는 경우)은 변형을 교정하고 유지하여 신체 균형을 회복하도록 한다.
치료 방법을 결정할 때는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이 필요하며, 환자의 나이, 성장 속도, 측만의 각도, 유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인 치료 원칙은 존재하지만,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보조기 착용, 운동 요법, 물리치료,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까지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초기에 조기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성장기 아동의 경우 정기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최신 치료 동향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치료는 환자의 나이와 만곡의 특성을 고려한 개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척추 만곡이 경미한 경우(10~20도 미만)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하거나 물리치료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중증도(만곡 각도 20~40도)의 경우 보조기 착용이 효과적이다. 특히 성장이 남아 있는 환자들에게 유용하며, 만곡의 진행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곡이 심한 경우(40~50도 이상)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수술 방법은 후방 교정 및 유합술이며, 수술 후에는 어깨와 체간의 균형 유지, 척추 가동 분절의 보존 등이 중요하다. 성장기의 어린 환자의 경우, 척추의 성장을 고려한 성장형 강봉 수술이 시행되기도 한다.
척추측만증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성장기 아동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면 보조기 착용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만곡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학교에서의 정기 검진과 부모의 세심한 관심이 척추측만증 예방과 조기 치료에 큰 도움이 되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바른 자세 유지와 꾸준한 운동 습관을 갖는 것도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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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이소율 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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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이소율 인재기자] 척추측만증(Scoliosis)이란, 척추가 옆으로 휘어 있는 비정상적인 만곡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척추에는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만곡(curve)’이 있으며, 이는 몸을 지지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사람을 앞에서 보았을 때 척추가 옆으로 휘어 있거나, 옆에서 보았을 때 정상적인 3개의 만곡과는 다른 형태로 휘어 있는 경우를 척추 변형이라고 부른다. 이 중 대표적인 형태가 바로 척추측만증이다.
척추측만증의 유형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휘어지는 질환으로,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가장 흔한 유형으로, 전체 척추측만증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주로 청소년기에 발생하며, 유전적 요인이나 성장 과정에서의 불균형 등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둘째, 선천성 척추측만증은 태아 시기 척추 형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상으로 인해 나타난다. 발생 빈도는 10만 명 중 3명 정도로 비교적 낮으며, 척추 뼈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거나 융합되는 등 구조적 이상이 원인이다.
셋째, 신경근육성 척추측만증은 뇌성마비, 소아마비, 근무력증 등 신경 또는 근육 질환으로 인해 척추가 휘어지는 경우를 의미한다. 근육의 약화로 인해 척추를 정상적으로 지탱하지 못해 발생하며, 진행 속도가 빠르고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척추측만증의 증상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는 대개 통증 등의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간혹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요통이 가장 흔하게 보고된다. 하지만 척추가 얼마나 많이 휘었는지, 휜 부위가 어디인지와 요통 발생 빈도 사이에는 큰 연관성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만곡의 각도가 70~80도 이하인 경우(경도 측만)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그 이상의 심한 측만인 경우는 점차적으로 폐 기능, 특히 폐활량의 감소가 일어날 수 있다. 90~100도(중증 측만)에서는 운동 중 호흡곤란이 나타나거나, 120도 이상의 심한 흉부 만곡(심한 흉부 만곡)의 경우 폐활량이 유의하게 감소하여 폐성심이 발생하게 된다.
(출처:Wikimedia Commons)
척추측만증의 진단
척추측만증은 육안으로 관찰했을 때 서 있는 자세에서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고, 양쪽의 유방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등 뒤에 척추가 휘어진 소견과 견갑골이 뛰어나오고 등이 불균형적으로 튀어나온 소견이 있을 때 진단할 수 있다. 환자를 똑바로 선 자세에서 등을 90도 정도 앞으로 구부리게 하고 환자의 뒤쪽에서 관찰하면, 등이 휜 것과 견갑골이나 갈비뼈가 한쪽만 튀어나온 모습을 가장 확실하게 볼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에 큰 도움을 주며 학교 집단 검진이나 가정에서 쉽게 검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척추측만증의 검사
측만증의 진단과 치료에서 단순 방사선 검사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검사법이다. 이 검사를 통해 척추 변형의 원인과 형태, 변형의 부위, 크기, 측만의 유연성, 환자의 성장 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측만증의 초진을 위해서는 선 자세에서 사진을 찍어야 하고 보조기 착용이나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측만의 유연성을 알기 위하여 환자의 몸을 좌우로 굽혀 휜 척추가 어느 정도 펴지는지를 보는 측굴곡 전후방 사진을 찍게 된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추가 검사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의사가 여러 가지 신체 검사를 하여 비정상적인 반사 기능이 관찰된다거나, 단순 방사선 촬영에서 측만의 길이나 방향이 흔히 보는 환자의 상태와 차이가 있는 경우, 급격히 측만이 진행되거나, 피부가 함몰되거나 비정상적인 위치에 털이 있는 경우, 커피색의 점들이 보이는 경우 등에서는 자기공명영상(MRI)을 척추 전장에 걸쳐 시행하여 척추 뼈 내의 척수 신경에 이상이 있는지 관찰한다. MRI 검사는 보다 정밀한 평가가 필요한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시행된다.
척추측만증의 치료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치료 목표는 크게 두 가지다. 경증(만곡이 크지 않은 경우)은 측만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중등도 이상의 측만(심한 변형이 있는 경우)은 변형을 교정하고 유지하여 신체 균형을 회복하도록 한다.
치료 방법을 결정할 때는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이 필요하며, 환자의 나이, 성장 속도, 측만의 각도, 유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인 치료 원칙은 존재하지만,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척추측만증의 치료는 보조기 착용, 운동 요법, 물리치료,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까지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초기에 조기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성장기 아동의 경우 정기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최신 치료 동향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치료는 환자의 나이와 만곡의 특성을 고려한 개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척추 만곡이 경미한 경우(10~20도 미만)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를 관찰하거나 물리치료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중증도(만곡 각도 20~40도)의 경우 보조기 착용이 효과적이다. 특히 성장이 남아 있는 환자들에게 유용하며, 만곡의 진행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곡이 심한 경우(40~50도 이상)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수술 방법은 후방 교정 및 유합술이며, 수술 후에는 어깨와 체간의 균형 유지, 척추 가동 분절의 보존 등이 중요하다. 성장기의 어린 환자의 경우, 척추의 성장을 고려한 성장형 강봉 수술이 시행되기도 한다.
척추측만증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성장기 아동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면 보조기 착용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만곡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학교에서의 정기 검진과 부모의 세심한 관심이 척추측만증 예방과 조기 치료에 큰 도움이 되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 척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올바른 자세 유지와 꾸준한 운동 습관을 갖는 것도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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