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Wikimedia Commons)
[밸류체인타임스=이소율 인재기자] 고혈압(high blood pressure)은 정상 범위를 벗어나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뜻하는 질병이다.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여 동맥혈관으로 혈액을 보낼 때의 압력인 수축기 혈압과 심장이 이완되어 혈액을 받아들일 때의 압력인 이완기 혈압으로 나뉜다.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약 30%가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혈압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고혈압의 원인
고혈압은 주로 교감 신경에 의한 신경성 요인 및 레닌-안지오텐신 기전에 의한 체액성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또는 유전, 흡연, 남성, 노령화는 고혈압의 유발을 촉진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 전체 고혈압 환자의 90% 이상이 본태성 고혈압으로, 정확한 원인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나머지 5~10%는 원인이 명확한 이차성 고혈압에 해당한다.
고혈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본태성 고혈압은 한 가지 원인에 의해 유발되지 않으며,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가장 흔한 요인은 유전적 요인(가족력)이며, 이 외에도 노화, 비만, 염분 섭취 과다,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고혈압 발병에 기여한다.
고혈압의 증상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신체검사나 진찰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고혈압은 ‘소리 없는 죽음의 악마’라고 불릴 정도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는 경우에는 두통이나 어지러움, 심계항진, 피로감 등의 혈압 상승에 의한 증상을 호소한다. 보통은 코피나 혈뇨, 시력 저하, 뇌혈관 장애 증상, 협심증 등 고혈압성 혈관 질환에 의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두통이 있는 경우에는 혈압이 상승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고혈압 때문에 두통이 생기지 않는다. 목덜미가 뻣뻣할 시 혈압이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 긴장 등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중한 진단이 필요하다.

(출처: Flickr)
고혈압의 진단
혈압을 1회만 측정하여 고혈압을 진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처음 측정한 혈압이 높은 경우, 최소 하루 간격을 두고 두 번 더 측정하여 평균값을 구한다.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이거나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일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된다.
혈압을 측정할 때는 앉은 자세에서 5분 이상 안정을 취한 후 왼쪽 팔을 걷고 심장 높이에 두고 측정해야 한다. 측정 전 30분 이내에 담배나 카페인 섭취를 피해야 한다. 혈압은 2분 간격으로 2회 이상 측정하여 평균치를 구하는데, 2회의 기록이 5mmHg 이상 차이가 나면 한 번 더 측정한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 진단된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30mmHg 미만이고, 확장기 혈압이 85mmHg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정상혈압과 고혈압 사이에 속하면 ‘높은 정상 혈압’으로 분류되며, 이러한 상태에서는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면서 관찰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쿠싱병, 갈색세포종과 같은 내분비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특수 혈액 검사가 필요하다. 신혈관 이상, 부신 종양, 부신 비대 등을 감별하기 위해 부신 CT 검사나 복부 초음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하는 과정에서 고혈압 환자로 의심되면 소변검사, 혈색소 검사(hematocrit), 혈당치, 혈청 전해질(Ca, K), 요산,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심전도, 흉부 X-선 검사 등이 포함된다.
고혈압의 치료
고혈압 치료는 단계별로 접근해야 한다. 고혈압 전 단계에서는 체중 조절, 식사 요법, 행동 수정, 규칙적인 운동 등의 비약물적 치료가 우선적으로 권장된다. 그러나 고혈압으로 진단될 경우, 약물 치료를 통해 혈압을 정상 범위로 조절해야 한다. 흡연은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이므로, 금연이 권장된다.
고혈압의 치료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을 병용하는 ‘약물 병합 치료’다. 이는 단일 약물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혈압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의 경과
고혈압의 치료 중에는 머리가 무겁거나 숨이 차는 증상, 두통, 이명,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의 합병증으로는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 증세, 신경화, 신부전, 요독증 등의 신장 증세, 시력 저하, 뇌출혈, 뇌졸중, 혼수 등의 뇌신경 증상 등이 포함된다.
고혈압 환자들은 대부분 복합적인 위험 요소를 지니고 있으므로, 고혈압에서 식사의 역할에는 아직 논란이 있다. 식사 요법은 고혈압 관리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간주된다.
고혈압은 명확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생활 습관의 개선과 적절한 약물 치료를 통해 혈압을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고혈압 관리에 있어 전문가의 상담과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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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이소율 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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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이소율 인재기자] 고혈압(high blood pressure)은 정상 범위를 벗어나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뜻하는 질병이다.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여 동맥혈관으로 혈액을 보낼 때의 압력인 수축기 혈압과 심장이 이완되어 혈액을 받아들일 때의 압력인 이완기 혈압으로 나뉜다.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약 30%가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혈압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고혈압의 원인
고혈압은 주로 교감 신경에 의한 신경성 요인 및 레닌-안지오텐신 기전에 의한 체액성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또는 유전, 흡연, 남성, 노령화는 고혈압의 유발을 촉진하는 주요 요소로 작용한다. 전체 고혈압 환자의 90% 이상이 본태성 고혈압으로, 정확한 원인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나머지 5~10%는 원인이 명확한 이차성 고혈압에 해당한다.
고혈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본태성 고혈압은 한 가지 원인에 의해 유발되지 않으며,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가장 흔한 요인은 유전적 요인(가족력)이며, 이 외에도 노화, 비만, 염분 섭취 과다,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고혈압 발병에 기여한다.
고혈압의 증상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신체검사나 진찰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고혈압은 ‘소리 없는 죽음의 악마’라고 불릴 정도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혹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는 경우에는 두통이나 어지러움, 심계항진, 피로감 등의 혈압 상승에 의한 증상을 호소한다. 보통은 코피나 혈뇨, 시력 저하, 뇌혈관 장애 증상, 협심증 등 고혈압성 혈관 질환에 의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두통이 있는 경우에는 혈압이 상승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고혈압 때문에 두통이 생기지 않는다. 목덜미가 뻣뻣할 시 혈압이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 긴장 등 다른 원인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중한 진단이 필요하다.
(출처: Flickr)
고혈압의 진단
혈압을 1회만 측정하여 고혈압을 진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처음 측정한 혈압이 높은 경우, 최소 하루 간격을 두고 두 번 더 측정하여 평균값을 구한다.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이거나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일 경우 고혈압으로 진단된다.
혈압을 측정할 때는 앉은 자세에서 5분 이상 안정을 취한 후 왼쪽 팔을 걷고 심장 높이에 두고 측정해야 한다. 측정 전 30분 이내에 담배나 카페인 섭취를 피해야 한다. 혈압은 2분 간격으로 2회 이상 측정하여 평균치를 구하는데, 2회의 기록이 5mmHg 이상 차이가 나면 한 번 더 측정한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 진단된다.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30mmHg 미만이고, 확장기 혈압이 85mmHg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정상혈압과 고혈압 사이에 속하면 ‘높은 정상 혈압’으로 분류되며, 이러한 상태에서는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면서 관찰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쿠싱병, 갈색세포종과 같은 내분비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특수 혈액 검사가 필요하다. 신혈관 이상, 부신 종양, 부신 비대 등을 감별하기 위해 부신 CT 검사나 복부 초음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하는 과정에서 고혈압 환자로 의심되면 소변검사, 혈색소 검사(hematocrit), 혈당치, 혈청 전해질(Ca, K), 요산,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심전도, 흉부 X-선 검사 등이 포함된다.
고혈압의 치료
고혈압 치료는 단계별로 접근해야 한다. 고혈압 전 단계에서는 체중 조절, 식사 요법, 행동 수정, 규칙적인 운동 등의 비약물적 치료가 우선적으로 권장된다. 그러나 고혈압으로 진단될 경우, 약물 치료를 통해 혈압을 정상 범위로 조절해야 한다. 흡연은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이므로, 금연이 권장된다.
고혈압의 치료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을 병용하는 ‘약물 병합 치료’다. 이는 단일 약물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혈압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의 경과
고혈압의 치료 중에는 머리가 무겁거나 숨이 차는 증상, 두통, 이명, 현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의 합병증으로는 심부전,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심장 증세, 신경화, 신부전, 요독증 등의 신장 증세, 시력 저하, 뇌출혈, 뇌졸중, 혼수 등의 뇌신경 증상 등이 포함된다.
고혈압 환자들은 대부분 복합적인 위험 요소를 지니고 있으므로, 고혈압에서 식사의 역할에는 아직 논란이 있다. 식사 요법은 고혈압 관리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간주된다.
고혈압은 명확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생활 습관의 개선과 적절한 약물 치료를 통해 혈압을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고혈압 관리에 있어 전문가의 상담과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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