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unsplash)
[밸류체인타임스=이소율 인재기자] 백일해(Whooping Cough)는 백일해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흔히 ‘100일 기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초기에는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1~2주가 지나면 빠르고 잦은 발작적 기침이 나타난다.
백일해의 원인
백일해는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 기침, 재채기 또는 호흡기 전파에 의해 감염된다. 백일해에 감염이 되었어도 백일해에 소견이 없는 어른, 청소년이 소아의 주요 감염 원인 역할을 한다. 성인에게서는 드물지만 2주 이상 계속되는 만성 기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백일해의 증상
백일해의 잠복기는 7~20일이며, 특징은 6~8주에 걸쳐 3단계로 구분된다. 초기에는 가장 전염력이 강한 시기다. 1~2주 정도 계속되며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발열 등의 가벼운 감염 증상이 나타난다. 기침이 점차 심해지면서 기침 끝에 '웁'하는 소리가 들린다.
기침으로 인해 구토가 발생하거나 피로감을 느끼게 될 수 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호흡 곤란이나 피부가 푸르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즉시 의료 조치가 필요하다.
기침이 심할 때에는 얼굴이 빨개지거나 눈이 충혈되며,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거나 끈끈한 가래 등이 나오기도 한다. 중기는 2~4주 정도 혹은 그 이상 계속되기도 한다.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경막하 출혈, 하안검 부종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회복기에 이르면, 기침의 정도, 횟수, 구토가 점차 감소된다.
(출처: ndla.zendesk.com)
백일해의 진단
백일해는 초기에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인해 진단이 어려울 수 있지만, 기침 발작이 심해지면 진단이 가능하다. 백일해는 특징적인 기침 양상,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 병력, 말초혈액 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비인두에서 얻은 균 배양 검사, 유전자 검사(PCR)를 통해 진단한다.
백일해의 치료법
백일해를 완화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복기나 발병 14일 이내 항생제인 아지스로마이신을 투여해야 한다. 특히 3개월 미만의 영아, 심폐 질환 및 신경 질환이 있는 소아의 경우 합병증에 의한 2차 건강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여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
백일해의 예방법
백일해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어린이의 경우 생후 2개월부터 DTaP 백신을 맞아야 하며, 성인도 Tdap 백신을 통해 면역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임산부는 임신 20주경에 예방접종을 받음으로써 태어난 아기를 백일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성인은 백일해의 주요 감염원이 될 수 있으므로, 성인들도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7세 미만의 소아는 예방접종이 완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연속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영·유아는 사람이 많이 밀집된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다. 백일해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환자의 분비물에 오염된 물품은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접촉자관리에 따라 연령이나 예방 접종력에 관계없이 환자가족이나 환자와 접촉한 접촉자는 예방적 화학요법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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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이소율 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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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이소율 인재기자] 백일해(Whooping Cough)는 백일해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흔히 ‘100일 기침’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초기에는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후 1~2주가 지나면 빠르고 잦은 발작적 기침이 나타난다.
백일해의 원인
백일해는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 기침, 재채기 또는 호흡기 전파에 의해 감염된다. 백일해에 감염이 되었어도 백일해에 소견이 없는 어른, 청소년이 소아의 주요 감염 원인 역할을 한다. 성인에게서는 드물지만 2주 이상 계속되는 만성 기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백일해의 증상
백일해의 잠복기는 7~20일이며, 특징은 6~8주에 걸쳐 3단계로 구분된다. 초기에는 가장 전염력이 강한 시기다. 1~2주 정도 계속되며 콧물, 결막염, 눈물, 경미한 기침, 발열 등의 가벼운 감염 증상이 나타난다. 기침이 점차 심해지면서 기침 끝에 '웁'하는 소리가 들린다.
기침으로 인해 구토가 발생하거나 피로감을 느끼게 될 수 있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호흡 곤란이나 피부가 푸르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즉시 의료 조치가 필요하다.
기침이 심할 때에는 얼굴이 빨개지거나 눈이 충혈되며, 기침 끝에 구토가 동반되거나 끈끈한 가래 등이 나오기도 한다. 중기는 2~4주 정도 혹은 그 이상 계속되기도 한다.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경막하 출혈, 하안검 부종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회복기에 이르면, 기침의 정도, 횟수, 구토가 점차 감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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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의 진단
백일해는 초기에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인해 진단이 어려울 수 있지만, 기침 발작이 심해지면 진단이 가능하다. 백일해는 특징적인 기침 양상,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 병력, 말초혈액 검사, 흉부 방사선 검사, 비인두에서 얻은 균 배양 검사, 유전자 검사(PCR)를 통해 진단한다.
백일해의 치료법
백일해를 완화하거나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복기나 발병 14일 이내 항생제인 아지스로마이신을 투여해야 한다. 특히 3개월 미만의 영아, 심폐 질환 및 신경 질환이 있는 소아의 경우 합병증에 의한 2차 건강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병원에 입원하여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
백일해의 예방법
백일해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어린이의 경우 생후 2개월부터 DTaP 백신을 맞아야 하며, 성인도 Tdap 백신을 통해 면역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임산부는 임신 20주경에 예방접종을 받음으로써 태어난 아기를 백일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성인은 백일해의 주요 감염원이 될 수 있으므로, 성인들도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7세 미만의 소아는 예방접종이 완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연속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영·유아는 사람이 많이 밀집된 장소를 피하는 것이 좋다. 백일해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환자의 분비물에 오염된 물품은 철저히 소독해야 한다. 접촉자관리에 따라 연령이나 예방 접종력에 관계없이 환자가족이나 환자와 접촉한 접촉자는 예방적 화학요법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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