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건조하거나 통증이 있다면, 안구건조증 의심해야 | 밸류체인타임스 ​

이서인 칼럼니스트
2025-07-12
조회수 7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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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Roboflow Universe


[밸류체인타임스=이서인 인재기자] 안구건조증은 눈물막이 불안정하거나 안구 표면에 손상과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볍게 넘기기 쉬운 증상이지만, 방치할 경우 각막 손상이나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안구건조증 유형

안구건조증은 원인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나뉘어 있다. 대표적으로는 수성눈물 생성 부족형, 눈물막 증발 증가형, 혼합형 등이 있다. 수성눈물 생성 부족형은 눈물 자체가 적게 생성되어 안구가 건조해지는 경우이다. 눈물막 증발 증가형은 눈물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더라도 쉽게 증발하여 눈물이 부족해지는 유형이다. 혼합형은 이 두 가지 원인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로,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안구건조증 증상과 원인

안구건조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눈의 건조감, 통증, 시야 흐림, 이물감 등이 있다. 눈이 뻑뻑하거나 따가운 느낌이 들고, 작열감이나 쑤시는 통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시야가 흐려지거나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노화로 인해 눈물 분비량이 감소하거나 눈물막 구성 성분이 변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 만성 결막염이나 안검염 같은 염증성 질환은 눈물의 점액 성분을 분비하는 술잔세포를 줄어들게 하여 증상을 유발한다.


또한 미세먼지나 황사, 건조한 날씨와 같은 환경적 요인도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킨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습관은 눈 깜빡임 횟수를 줄여 눈물막이 쉽게 마르게 만든다. 항히스타민제, 수면제, 일부 고혈압약 등 특정 약물 복용도 눈물 분비를 억제하여 원인이 될 수 있다.



안구건조증 진단 방법

안구건조증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다. 세극등 현미경을 이용해 각막과 결막의 상태를 관찰하고, 염증 여부나 건조 정도를 평가할 수 있다. 쉬르머 검사라고 불리는 눈물량 측정 검사는 하안검에 필터 종이를 끼워 일정 시간 동안 생성되는 눈물의 양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자가진단도 가능하다. 평소에 눈이 뻑뻑하거나 건조하고, 자주 이물감이나 피로를 느낀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최근에는 눈물막의 질을 측정하는 정밀 검사 장비도 도입되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안구건조증 치료 방법

안구건조증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인공눈물을 점안해 부족한 눈물을 보충하는 것이다. 방부제가 없는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안전하다. 눈꺼풀 위생 관리도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온찜질을 하거나 눈꺼풀 마사지를 통해 마이봄샘의 기름 분비를 원활하게 해주면 눈물막의 유지에 도움이 된다.


환경 개선 역시 중요하다.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먼지나 건조한 공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필요 시 항염증제나 면역조절제를 사용하는 약물 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 최근에는 눈물점 폐쇄술이나 IPL(강한 빛을 이용한 치료)과 같은 시술을 통해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



안구건조증 예방 방법

안구건조증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이나 냉·난방기 사용이 많은 시기에는 가습기를 활용해 습도를 40~6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전자기기 사용은 가급적 줄이고, 장시간 사용할 경우 20~30분마다 눈을 쉬게 하며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눈을 청결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손으로 눈을 비비는 행동은 피하고, 따뜻한 찜질을 통해 눈꺼풀에 위치한 마이봄샘의 기름이 잘 배출되도록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균형 잡힌 식단도 도움이 된다. 오메가-3 지방산과 같은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면 눈물막의 질 개선에 효과가 있다.



안구건조증은 단순한 눈의 피로나 건조함을 넘어서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어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눈 건강에 관심을 갖고, 적절한 예방법과 치료법을 실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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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타임스 = 이서인 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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